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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술래

김선재 지음 | 한겨레 | 2014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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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317895(8984317896)
쪽수 345쪽
크기 150 * 207 * 30 mm /47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저승과 이승을 아우르는 아픈 이들의 이야기!

김선재의 장편소설 『술래가 돌아왔다』.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면서 각각 품고 있는 이야기와 비밀이 퍼즐처럼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차츰 함께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이들의 모습을 묵묵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년 만에 돌아온 열 살 소녀 술래. 돌아온 술래에게 아빠는 되도록 집 밖에 나가지 말고 어떤 일에도 끼어들지 말고,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 말라는 당부를 한다. 아빠가 출근하고 집에 혼자 있던 술래는 밖에 나갔다가 영복이라는 아이를 만나 친구가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선재 저자 김선재는 2006년 《실천문학》을 통해 소설을, 2007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시집 《얼룩의 탄생》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해설: 기적으로 만드는 기척들_김나영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슬프다. 잃는 건 잊는 것보다 슬픈 일이다. 그게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준 사실이다. 잃어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가져온 건 지금 나에게 손을 뻗는 아빠, 라는 이름뿐이다. 그가 나를 만진다. 이마에 닿는 그의 손이 축축하다. 축축하고 떨리는 그 손이 홀씨가 붙어 있는 내 눈썹과 볼을 지나 더러운 머리카락과 목과 어깨와 팔과 손을 만진다. 내 몸에서 바람이 분다. 바람이 새로 태어난다. 나는 가볍게 몸을 떤다. 몸을 떨며 그가 내 팔목을 잡고 손을 들어 올려 손가락을 헤아리는 걸 본다. 마치 갓 태어난 아이의 손가락을 세듯, 확인한 것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 연재작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단 한 명의 특별한 존재가 된다.”
우리는 왜 자꾸 곁에 있던 것들을 잊어버리는 걸까
우리 삶의 비밀과 기억, 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야기

“어두운 동네를 걸으며 불 켜진 창문들을 바라볼 때마다 혼자 안부를 물어요. 잘 지내고 있느냐고. 그 불빛은 모두 똑같지만 각각의 창들 안의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는 생각도 하고요.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갖는 이야기는 모두 특별할 거고, 또 각각의 비밀들이 궁금하기도 했어요. 아마, 그런 마음이 이 소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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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이름은 술래 ga**hbs | 2016-10-0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상당히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이다. 내 이름은 술래라니 이게 과연 진짜 이름이 술래라는 건가? 아니면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건가 싶었는데 이 년 만에 집으로 돌아 온 열 살의 소녀가 바로 술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술래에게 아빠는 집 밖에 나가지 말고,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아빠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술래는 영복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영복이는 탈북 소년으로 둘은 함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자신과는 너무 다른 영옵기이지만 둘은 결국 친구가 된다.&... 더보기
  • 내 이름은 술래 wj**bs36 | 2014-04-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단 한 명의 특별한 존재가 된다. 우리는 왜 자꾸 곁에 있던 것들을 잊어버리는 걸까. 김선재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   오랜만에 한국소설을 집어들게 되었다. 되도록 여러분야들의 책을 고루고루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또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실제로도 그렇게 여러분야의 책들을 고루고루 읽고 있는 편인 것 같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분야는 역시나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는 한국의 순수문학이 가장 마음에 든다. 요즘 순수문학을 읽은지가 좀 오래된 것 같은데 내 ... 더보기
  • 내 이름은 술래 ch**aland | 2014-04-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는 술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어디어디 숨었니? 엉뚱하게도 나는 '술래'라는 단어에서 어린 시절의 상처를 떠올린다. 어리버리 말도 잘 못하는데다가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에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하던 어린 꼬맹이 시절, 동네 아이들과 어울려 논다는 것은 정말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었다. 모두가 우르르 몰려다닐 때 막내를 챙겨야 할 오래비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빨랐고, 나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느려터져서 결국 나는 혼자 남게 되었는데, 그래서였는지 나는 혼자 노는 것이 제일 재미있는... 더보기
  • 내 이름은 술래 90**8364 | 2014-03-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조금은 특이한 이름이다. 그 아이의 이름은 술래, 강술래. 아빠의 곁을 떠났던 그 아이는 다시 아빠에게 되돌아온다. 그리고 영복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일상이지만 그들에게는 조금 특별하다.  술래와 아빠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술래가 영복을 만나는 것도 평범한 일상 중 하나이다. 낯설거나 신비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고 이웃의 이야기이다. 평범함 속에서 그들은 각자의 의미를 찾아간다. 술래의 엄마를 찾는것, 영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것, 박필순 할아버지가 삶의 의욕을 찾아가는 것,... 더보기
  • 책 소개에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단 한 명의 특별한 존재가 된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아 읽게 됐다. 일상에 묻혀 잊혀진 소중한 것들의 감성을 불러일으켜 줄 것 같았는데, 책 속으로 들어가니 우리 사회의 약자들의 목소리가 대면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모습들이 들춰진다. 어쩌면 그런 불편함이 내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두고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들이기에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피하지 않고 제대로 보려고 애쓰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이 이야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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