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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박재동 지음 | 박재동 그림 | 한겨레출판사 | 2011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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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5167(8984315168)
쪽수 289쪽
크기 153 * 224 * 20 mm /4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손바닥만 한 그림 속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

사람과 세상을 향한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기발하고도 따뜻한 사랑법을 담은『손바닥 아트』.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그릴 수 있게 손바닥만 한 화첩과 펜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저자가 지난 2003년 경부터 그려온 수천 점에 이르는 그림 가운데 200여 편을 골라 엮은 것이다. 저자만의 그림일기이자, 고유한 작품 형식이기도 한 자그마한 화폭에는 그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 일상의 풍경, 세상에 대한 시각 등이 담겨 있다.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온갖 찌라시와 생활용품을 소재로 삼은 ‘찌라시 아트’를 통해 저자가 마주한 역동성과 솔직함, 세상의 진정성 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재동 저자 박재동은 1952년 경상남도 울주군(현 울산광역시) 범서읍 서사리에서 태어나 물장구 치고 소 먹이면서 자랐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그림을 그린다며 방바닥 장판을 송곳으로 모조리 뚫어놓았는데, 아버지는 야단 대신 “잘 그렸다”는 짧은 심사평을 남겼고, 이때 일은 그의 그림 인생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 된다. 열 살 전후 부산으로 이사, 아버지가 차린 만화방에서 실컷 만화를 볼 수 있었고, 이후 대학 때까지 만화를 끼고 살았다.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 휘문고·중경고 등에서 미술교사로 일했으며, 1988년 <한겨레> 창간 멤버로 참여하여, 8년 동안 한 컷짜리 ‘한겨레그림판’을 그렸다. 박재동의 만평은 기존의 시사만화의 형식을 과감하게 깬 캐리커처와 말풍선 사용, 직설적이면서도 호쾌한 풍자로 “한국의 시사만화는 박재동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는 세간의 평을 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 기행 1, 2』 『인생만화』 『십시일반』(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예술이란 특별한 예술가들이 대중들에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예술을 꽃피워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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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_사람, 꽃, 돌멩이가 소중해지는 비밀

1부 마음을 그리다

남들은 내가 서투른지 모릅니다 / 모든 사람은 하나가 아닐까 / 그래요 난…… / 잠은 안 오고 /
앉느냐 그리느냐 / 뱃살을 빼야 해 / 책에서나 보던 목욕 / 나의 컨셉 / 아수라 백작 /
나를 새롭게 일으키는, 춤 / 노래방에서 만나는 우주 / 지나서 / 조퇴한 것 같다 /
몸이 약해지니 잘 삐진다 / 언덕에서…… 나를 보다 / 필요한 말 / 영원과 무상은 한몸 /
내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소식 / 나도 그러하더이다 / 나 자신마저 용서하고 / 내 마음

2부 손바닥 만인화

전국민의 캐릭터화 / 내가 그리려는 것은 / 나의 해석 / 개구리 두 마리 / 현대인의 필수품 / 배 흡! /
아줌마는 여자가 아니다 / 선생님 너무 웃겨요 / 학교 재미없어요 / 젊은 시절의 마음으로 /
아, 그래도 좋은 사랑 / 이쁜 커플 / 이가을 선생님 / 진천 사람 이영표 씨 / 새마을구판장 주인 /
남도 화가 박문종 / 안타까운 충격 / 그림이 더 리얼하다 / 밤의 아가씨 / 당신도 어렸을 땐 /
봉남씨 파이팅! / 김기봉이라는 나무 한 그루 / 이름은 안 돼요 / 오늘 저는 대학을 그만둡니다 /
고무밴드 김영주 / 고바우 선생 / 송강호 / 드릴 것이 있어서 / 달리는 작은 찻집, 택시 이야기 /
솔나리와 시현이 / 시뽕에게 보내는 편지 / 시뽕에게 온 편지 / 다시 답장 / 여보게 조카 /
필호 아재 / 필호 아재 장례식에서 / 죽어서 살아난 그대여 / 당신의 절룩거림으로 / 명진 스님 /
우리 만화계의 보물 / 하은이 / 아이의 웃음 / 여든 청춘

3부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

사람이야말로 / 자는 척 / 먼저 사람이 되거라 / 악의는 없었지만 / 얼마나 피곤했으면 /
또 깜빡했네 / 꽃이 피어 있는 지하철 풍경 / 기다린다는 것 / 졸라 졸라 / 오죽 힘들면 /
자기가 얼마나 어여쁜지 알겠지 / 룰룰루 / 까무룩 조는 아가씨 / 체면 때문에 /
한국 중년 남자의 얼굴 / 이상한 사람 / 사실 이상의 사실 / 약간의 과장 / 책 읽으면 줄게 /
까르르 / 세 아이가 옹기종기

4부 풍경의 안과 밖

어느 봄날 / 봄비 / 첨성대 옆 유채꽃밭 / 민들레씨의 비행 / 노랑 꽃 / 진달래꽃 / 나무 속 아가씨 /
장미도 좋아졌다 / 가을 속으로 / 역시 가을 속으로 / 가을이 온천지에 뿌려지고 있다 /
짓붉은 단풍 아래 / 제주도의 가을 / 달빛 아래 국화향 / 감 하나 드세요 /
강 위에서 그림을 그리다 / 노을이 넘어간다 / 저녁 어스름 갈대숲 / 희돌의 뒷모습 / 몸부림의 쉼 /
예술은 솜씨가 아니라 태도 / 둘리 아줌마 가게 / 하늘을 나는 군고구마 리어카 /
다 팔려야 할 텐데 / 송편을 빚으며 / 마음은 다치게 하지 말자 / 솜꽃이 피었네 / 한 대 때리다 /
그려야 남는다 / 삶의 천을 짜는 이야기들 / 수박 먹고 싶다 / 구공탄은 왜 구공탄일까? /
시현이의 라면 그릇 / 맛있는 음식을 보면 / 쓰레기봉투의 대화 / 닭 / 자전거 타는 물고기 /
꺼내주세요 / 사람 사는 세상 / 내 도력의 현 주소 / 권력 가진 사람의 위세 /
나는 그날 천국을 보았다 / 나도 공허 한번 해봤으면 / 춤추는 바위 / 내 촛불의 배후는 /
부엉이 바위 / 괴이한 꿈 /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 얼굴 없는 사람 / 밤하늘에 텐트가 빛난다 /
희망의 큰 보름달을 기원합니다 /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분들의 후손님께 / 새 오작교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 연말선물 / 새해는 / 바퀴벌레 관조기

5부 찌라시 아트

이 시대의 증언, 찌라시 / 귀하디귀한 물건 / 벌써 다 왔나? / 인사동 사동면옥 / 두둑한 화첩 쇼핑 /
만 년 후 후손을 위하여 / 미치겠다 / 그림일기 / 사철나무 잎사귀와 진달래꽃 /
출근길 떨어진 감꽃 / 솔나리 카네이션 / 시인이 꽂아둔 카네이션 / 내 꿈의 하나 / 情 /
캬! 시언하다 / 더위를 잘라먹다 / 히히 / 해로운 것이 맛있다 / 구두의 변신 / 나만 빼고 ㅎㅎ /
개나리 오십니까 / 욕망 사이를 걷는다 / 풍덩! / 또 하나 보내고 / 코피는 돈 낼 때 / 남과 여 /
공개해도 돼? / 이 시대의 밤을 지킨다 / 나는 힘없는 여배우입니다 / 슬퍼하지 마라

책 속으로

나의 해석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나 같은 전문가는 그림을 늘 잘 그리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나의 비밀을 알고 있다. 무엇이 미숙하고 어디가 부끄러운가를. 그걸 보완할 길은 연습뿐이다. 그래서 항상 스케치를 한다. 그런데도 그림은 늘지 않는다. 하루는 하도 답답하여 기도를 했다.
“하느님! 나는 이렇게 매일 연습을 하는데도 왜 그림이 늘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즉각 답이 왔다.
“네 제자들이 너한테 그렇게 물으면 너는 어떻게 대답하느냐?”
“계속하라고 합니다.”
“너도 그렇게 해라.”
그래서 나는 말...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을 그리면 사람이 소중해지고
꽃을 그리면 꽃이 소중해지고
돌멩이를 그리면 돌멩이가 소중해진다

손바닥 그림 속에 담긴, 내가 본 세상, 내가 만난 사람

박재동 화백의 주머니에는 언제나 손바닥만 한 화첩과 펜이 들어 있다. 언제 어디서든, 그릴 태세를 갖췄다. 지하철에서, 택시 안에서, 거리에서, 모임 중에도, 음식을 먹다가도 대상을 만나면 화첩과 펜을 꺼내든다. 처음에는 일종의 그림일기를 그리겠다는 마음이었다. “하루하루가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가는 모래알처럼 느껴져” 무언가 기록해서 남기겠다고 결심했다. 당대 최고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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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동 손바닥아트 ja**shez | 2017-11-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한겨레 신문의 그림판을 8년 동안 연재했던 박재동 화백의 재미난 취재 수첩이다. 각 페이지마다 정감이 가는 그림이 나오고 그 옆에 개인적인 감상과 느낌 에피소드 등이 적혀져있다. 시사만화 같은 그림도 있고 일러스트 비슷한 이미지도 있으며, 아이들이 그린 듯한 소박한 캐리커처도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흰색의 도화지에 그려진 것이 아니고, 책 제목처럼 손바닥 만한 전단지나 수첩, 메모지 등에 남겨진 내용들이다. 그래서 한결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역동적인 소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도화지를 살 돈이 없어서 담배값에서 나... 더보기
  • 세상일기 cl**erbo | 2014-04-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그림을 그리는 이유>    사람을 그리면 사람이 소중해지고   꽃을 그리면 꽃이 소중해지고   돌멩이를 그리면 돌멩이가 소중해진다. (4)     사람, 꽃, 돌멩이가 소중해지는 비밀 10년 전쯤인가? 그냥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마치 손가락 사이로 새 나가는 모래처럼 흘러가버리는 느낌이 들었고,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만화가가 꿈이었던 어느 나이든 분이 긴 세월에 걸쳐 그리고 써온 그림일기가 출판된 것을 보고, ‘아! 나도 그림일기를... 더보기
  • 책을 읽고 행복했다 tj**udtnr | 2011-1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박재동의 노숙자그림 노숙자의 불룩한 눈물주머니와 꾹 다문 입이 슬프다 당신도 어렸을 땐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공도 잘 차고 곧잘 싸움도 했겠지만 친구간엔 의리도 있었겠지요 박재동의 글이 노숙자의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 . . .   마지막 문구가 가슴을 친다 언젠가 당신도 이 순간을 추억하며 웃을 날이 오겠지요   노숙자를 보며 그를 동정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일 그이 처지가 가슴 아픈 것도 저절로 되는 일 그러나 그에게서 희망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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