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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인터뷰 특강 시리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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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4306(8984314307)
쪽수 242쪽
크기 153 * 224 * 20 mm /42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제 1등만이 아닌 모두를 생각하자!

무한 경쟁 사회를 향한 평범한 다수의 발칙한 외침『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유쾌하고 솔직한 지식과 교양의 한마당'을 모토로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들과 함께하는「인터뷰 특강」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이번에는 '1등과는 먼' 삶을 살고 있는 현장파 인사들이 참여해 '1등 세상'에 맞서는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인기 있는 정치인이지만 선거에서는 늘 1등과 거리가 멀었던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B급좌파'로 유명한 김규항, '비인간화된 1등들과 싸우는 것'이 소설가의 책무라 말하는 작가 공지영,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난뱅이의 활동가' 마쓰모토 하지메 등 여섯 명의 연사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의 본질을 하나씩 파헤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노회찬은 로또 외에 방법이 없는 동물의 왕국을 인간의 사회로 돌려놓기 위해 진보 정치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잘못된 이름을 바로 잡는다는 '명의 보정사'인 앤디 비클바움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1등들의 본질을 까발린다.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은 '대중에 영합하는 작품을 쓰는 게 나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다시 답을 찾은 과정을 전한다. 마쓰모토 하지메는 가난뱅이들이 뭉쳐 1등주의에 맞서는 방법을 제안한다. 김규항은 1등주의의 아이러니 속에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노회찬 저자 노회찬은 진보신당 전 대표. “50년 된 불판을 갈아보자” 등 수많은 어록을 남긴 인기 정치인. 하지만 선거에서는 1등과 거리가 멀다. 1970년대부터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했고, 1990년대 들어서 진보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됐으나 지난 2008년 총선에서는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출마, 2등으로 낙선했다. 요새는 트위터를 통해 젊은이들과 말길을 트며 소통의 정치를 선보이고 있다. <진보의 재탄생> <나를 기소하라> <힘내라 진달래> <노회찬과 함께 읽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책을 지었다.

노회찬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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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앤디 비클바움

저자 앤디 비클바움의 부모님이 주신 이름은 ‘자크 세르빈’이고, ‘레이 토머스’란 이름도 썼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문예창작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잠시 게임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공식적이지 않은 또 다른 직업은 ‘명의 보정사’다. 우리를 대표한답시고 이런저런 못된 짓을 하고 다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 ‘명의 보정사’가 하는 일이다. <예스맨 프로젝트>라는 영화와 책을 통해 그가 하는 일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 : 공지영

저자 공지영은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동트는 새벽>은 제13대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 구로(을)구 개표소 부정개표 반대시위에 참가했다가 용산경찰서에서 구류를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그 후 발표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은 여성 문제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형제 문제를, <도가니>에서는 교육 문제를 다뤘다. 그때마다 대중은 열렬한 호응으로 답했고,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 <즐거운 나의 집>, 산문집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등이 있다.

저자 : 마쓰모토 하지메

저자 마쓰모토 하지메는 ‘가난뱅이의 별’ ‘스트리트 게릴라’ 등으로 불린다. 대학 시절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을 결성하고 결행한 식당 밥값 20엔 인상 반대 데모를 시작으로 ‘재미없는 것은 데모가 아니다’란 대전제를 지켜나가고 있다. 즐겁게 데모를 해보기 위한 방편으로 구의원 선거에 나가기도 했다. 합법적으로 역 앞 큰길에서 확성기를 틀어놓고 춤추기에 성공하는 등 비록 낙선했지만 그 파티는 뻑적지근했다. 지금은 재활용 가게를 운영하면서 ‘자본주의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가난뱅의의 역습>이라는 책을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저자 : 김규항

저자 김규항은 B급 좌파. 2001년에 낸 책 제목이었는데, 이후 그를 설명하는 단어가 됐다. 기성 좌파의 관성을 비판하고, 좌파를 함부로 저버리는 유행도 비판하고, 진짜 좌파의 불온성을 갖추지 못하는 유약함도 비판한다. 를 비롯해 <나는 왜 불온한가> <예수전> 등의 책을 썼고, 2000년에는 <아웃사이더>를 만들어 편집주간을 맡았다. 2003년부터는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의 발행인 역할을 맡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B급 좌파’가 아니라 ‘고래 아저씨’로 유명한 그다.

목차

머리말 _1등이 아닌 모두를 생각해보자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당신은 진정 ‘동물의 왕국’을 원하는가? _노회찬
-1등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

초특급 거짓말로 ‘자본의 본색’을 까발려라 _앤디 비클바움
-1등급 거짓말쟁이의 세상 구하기 대작전

타락한 시대의 타락한 양식, 소설 _공지영
-소설가가 되어 비인간화된 1등들과 싸우기

결국, 한가한 사람이 이긴다 _마쓰모토 하지메
-가난뱅이들이 똘똘 뭉쳐 1등주의에 맞서는 방법

행복은 스펙순이 아니잖아요 _김규황
-1등 쫓지 않고도 근사하고 부러운 인생을 위하여

책 속으로

저는 다만 ‘그렇게 살아서 무엇이 바뀌겠는가’라고 묻고 싶습니다. 1등이 된다는 것도 어렵거니와 그렇게 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차라리 룰을 바꾸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룰이 잘못됐으면, 룰을 바꿔야 합니다. 잘못된 룰에 우리를 맞출 수는 없습니다. (노회찬)
_51~52쪽

경제에서 1등, 즉 최고란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진정한 최고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최고는 오랫동안 기억되기 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한 경쟁 사회를 향한 발칙한 외침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유쾌하고 솔직한 지식과 교양의 한마당’을 모토로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들과 함께 일곱 해째 이어지고 있는 ‘인터뷰 특강’. 올해의 주제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21세기를 바꾸는)‘교양’을 시작으로 (21세기를 바꾸는)‘상상력’, (21세기에는 바꿔야 할)‘거짓말’, (21세기에는 지켜야 할)‘자존심’ 등 희망찬 21세기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 조건들을 모색해온 ‘인터뷰 특강’이 몇 해 전부터는 좀 더 우리 현실을 반영하는 주제로 눈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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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에는 '소유'와 '존재'라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존재양식은 공존, 사랑, 희망에 기초하지만, 소유양식은 바로 경쟁, 적의, 공포에 기초한다. 한국사회는 소유양식의 도를 넘어 약육강식과 신노예제도의 약탈양식으로 진입한 것 같다. 서바이벌, 경쟁, 승자독식, 80대 20 사회, 신귀족사회, 신봉건시대, 88만원 인생, 워킹 푸어. 하우스 푸어…이제 중산계급은 몰락하고 허울만 남은 셈이다. 절대다수가 가난뱅이인 사회가 된 것이다. 남보다 더 많이 가지려는 속물적 욕망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조장했다. 1등만을 숭배... 더보기
  •   개천에서 용난다는 옛말은 그야말로 옛말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지금은 개천마다 삽질이 한창이다.)   1등이되고, 1등만 기억하는 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겠다. 1등이 되어보지 못한 열등생이 개그프로 유행어 따라하듯 아무렇게나 씹어뱉는 "1등만 기억하는 드러운 세상이다." 라는 식으로 아니꼽게만 바라보는 것이라면 옛말인 개천에서 용이 아니라 이무기라도 나올 수 있으니까 말이다.   1등만 기억하는 것이 왜 더러운 세상이 되었는가??? 예전...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 더보기
  •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1등만을 우상시하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세상... 자연스러운 1등이 아닌 1등을 위한 강요가 통용되는 세상... 1등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   이런 세상에서 올바름이란 무엇일 것인가 무한경쟁에서 뒤쳐짐은, 떨어짐은 곧 세상에서의 내쳐짐을 의미하고, 그 내쳐짐을 안당하기 위해 아등바등 거리는 세상... 이런 세상보다는 함께 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세상에서 발칙한 옳은 소리를, 대항법을 생각하게 하는 책   경쟁에 의... 더보기
  • 유쾌하게 반항하기! qu**tz2 | 2010-12-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제도권 교육으로부터 벗어나니 비로소 지난 날의 내 불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반에서 1,2등을 고수한다고 하여 하늘에서 콩고물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고, 명문대 진학에 실패한다 하여 인생이 끝장나는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벼랑 끝으로 내 자신을 몰고 갔었다.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유지했고, 겉으로만 본다면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이가 없어 누구보다도 외로웠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나보다 잘났다는 열등감에 시달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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