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바이킹 비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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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07년 선정
작가정보
루네르 욘손 - 스웨덴의 어린이 책 작가로 1916년 태어났다. 1946년 첫 번째 시집 <낮은 목소리들이 있었다>를 발간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일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글을 쓰는 생활을 하며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했다. 시, 소설, 아동 청소년 책 등 3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주로 휴머니즘, 관용, 비폭력에 관한 글을 썼으며, 대표작으로는 <꼬마 바이킹 비케> 시리즈, <울메의 모험> 시리즈 등이 있다.
배정희 -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연세대 유럽어문학부 강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 <현대의 경험과 리얼리즘 소설의 제 형식들>이, 옮긴 책으로 <달은 다 알고 있지>, <내가 아는 특별한 아이>, <동생 잃어버린 날>,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등이 있다.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연세대 유럽어문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잔소리 없는 날』, 『아주 특별한 날』, 『동생 잃어버린 날』,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등이 있다.
그림/만화 에베르트 칼손
목차
- 으스스한 도시
갈게 대왕, 레프 대왕, 욀가 대왕
근사한 계획
공중을 날아가다
왕들이 줄줄이 쓰러지다
판결과 법정
변신한 도시
맹수들이 들이닥치다
복수의 시간
프리슬란드 사람들이 보인다
프리슬란드 해적들의 참회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우린 아주 큰 계획이 필요해! 장애물을 하나씩 하나씩, 그래서 한 번에 모든 장애물을 다 해치울 수 있는 계획이어야 한다고. 꼭 그래야만 해. 그러니까, 그래, 그게 좋겠다! 악어가 우글거리는 수로와 일층, 이층, 삼층, 이 장애물들을 그냥 건너뛰어야 해…….’
이 생각을 해낸 것만도 비케로서는 벌써 좋은 방법을 발견해 낸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비케가 ‘공중 여행’ 계획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 도시의 다른 멋진 집처럼 대왕들의 궁전 역시 지붕이 납작했습니다. 하늘 위에서 내려앉을 수 있게 넓고 또 틀림없이 단단한 지붕이었습니다. 그렇죠! 제대로 맞혔습니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면 궁전 안으로 뚫고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할바르가 갑자기 소리 질렀습니다.
“모두들 보라고, 좀 보라고! 내 아들 비케 좀 봐! 비케 눈에서 빛이 나네! 얼굴은 훤하고! 머리에서 불꽃이 반짝거린다! 비케가 생각을 끝냈어. 궁전은 이제 함락된 거나 마찬가지야. 오 비케, 이 남다른 아버지의 뛰어난 아들아! 이봐 친구들, 우리에겐 새 계획이 있어! 새로운 계획이 있다고!”
(본문 56∼57쪽)
출판사 서평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마 바이킹 비케 이야기!
폭력을 싫어하는 아이의 눈을 통해서 해적 바이킹을 바라보며,
작은 꼬마가 거칠고 사나운 바이킹을 구해내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사려 깊고, 친절한 꼬마 바이킹 비케와 힘세고 무식한 바이킹 용사들의
애정과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힘센 사나이들에 대한 조롱,
폭력에 대한 풍자 속에 유쾌하고 따뜻한 유머가 가득하다.
독일 ‘올해의 최고 아동책’ 선정. 독일 TV 시리즈 방영작
★내용
비케는 힘세고 용맹스럽고 겁 없는 바이킹 용사 중의 용사, 바이킹 최고 대장 할바르의 외아들이다. 하지만 비케의 모습은 정말이지 아빠나 다른 바이킹 용사들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할바르와 할바르의 용감하지만, 멍청한 부하들은 남들한테 뽐내고 싶어서 앞뒤 생각도 않고 “돌격, 앞으로!” 하면서 무조건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비케는 작은 몸집에, 겁이 아주 많고 싸움을 싫어한다. 대신 비케에게는 생각과 꾀가 무궁무진 솟아나는 반짝이는 머리가 있다.
할바르와 바이킹 용사들은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어 보이는 모험을 종종 만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겁이 많은 비케가 어떻게 아빠와 아저씨들을 구해낼까?
비케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인기를 누렸던 ‘꼬마 바이킹 비케’로 어린이에게 잘 알려져 있는 재미있는 주인공이다. 작가는 겁 많고 힘이 약한 꼬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바이킹 영웅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영웅을 보여준다.
싸움을 좋아하여 북해를 누비고 다녔던 바이킹, 넓디넓은 바다에 뱃길을 튼 용감한 바이킹이지만 이 이야기는 바이킹들의 용감함을 그려내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폭력을 싫어하는 아이의 눈을 통해서 해적으로 알려진 바이킹을 바라보며, 작은 꼬마가 거칠고 사나운 바이킹을 구해내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몸도 약하고 겁도 많은 어린이가 힘센 어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거친 바다를 헤치고 오히려 어떤 어른보다도 훌륭하게 한 몫을 해내는 모습을 통해 힘과 만용, 폭력과 용기, 어리석음과 지혜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꼬마 바이킹 비케 2 독재자의 도시>
이번에도 바이킹들은 남쪽으로 몇날 며칠을 항해해갔고, 마침내 그들은 으스스한 커다란 도시에 도착했다. 그곳은 독재자가 통치하고 있었다. 이 도시의 악당들은 굶주린 악어들과, 수백 마리의 사자들로 진을 치고 누구도 자신들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바이킹 일행은 어떻게 자신들을 보호하면서 이 도시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번에도 비케는 해결책을 찾아냈다. 비케는 높다란 나무 탑을 세우고 그 위에서 돌을 떨어뜨려 도약대에 서 있던 바이킹 용사들이 하나씩 하나씩 하늘을 날아 궁전 지붕에 도착하게 한다. 그 다음에는 비케의 계획대로다. 아무리 무서운 악당이라고 해도 하늘에서 불 공을 던지며 내려오는 사나이들과는 맞설 엄두가 나지 않을 테니깐.
기본정보
ISBN | 9788984140851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5월 20일 |
쪽수 | 215쪽 |
크기 |
157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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