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무료배송 소득공제

왕실, 권력 그리고 불화 고려와 조선의 왕실불화

석학인문강좌 94
김정희 지음 | 세창출판사 | 2019년 08월 06일 출간
클로버 리뷰쓰기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 정가 : 20,000원
    판매가 : 20,000 [0%↓ 0원 할인]
  • 혜택 :
    [기본적립] 600원 적립 [3% 적립]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적립 안내 [회원혜택] 회원 등급 별,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안내 [리뷰적립]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최대 300원 추가적립 안내
  • 추가혜택 : 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당일배송 지금 주문하면 오늘(12일,월) 도착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바로드림 혜택
    휴일에는 바로드림 픽업으로 더 빨리 받아 보세요. 바로드림 혜택받고 이용하기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118942(898411894X)
쪽수 244쪽
크기 174 * 225 * 16 mm /53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삼국시대에 불교가 수용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하게 왕실에서 발원한 불화가 조성되었다. 안타깝게도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왕실발원 불화는 남아 있지 않으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왕실발원 불화는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왕실에서 시주하고 발원했던 불화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고려시대는 불교를 국시로 삼았던 만큼 태조 왕건의 숭불호법정신은 고려왕조 내내 이어졌고, 이것이 곧 왕실불화를 조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반면 조선시대는 건국 초부터 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내세우며 숭유억불정책을 단행함에 따라 전 기간에 걸쳐 억불정책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으나 세조와 문정왕후, 효령대군, 고종 등 호불적인 왕실구성원에 의해 왕실불교가 중흥되어 꾸준하게 불사가 이루어졌다.

작가의 말

[편집자의 말]
미술은 항상 시대를 닮는다. 그것이 그 시대에 그려진 까닭이기도 하고, 화가가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자 하듯이, 시대가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자 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미술은 항상 시대를 담기에, 항상 시대를 닮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시대를 이해할 때는 그 시대의 남겨진 문헌만을 봐서는 부족하다. 예컨대 우리는 ‘조선’하면 숭유억불의 나라로 여긴다. 실제로 조선은 불교를 억압하기도 했고, 유교를 숭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음이 왕실에서 조성한 불화를 통해 드러난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조선 왕실은 정책적으로는 숭유억불을 지속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불사를 행하고 불화를 조성하기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그 시대에 대한 또 하나의 진실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고려야 당연히 불교의 나라라지만, 그들이 불교를 어떻게 숭상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도 불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려시대에 행했던 팔관회나 연등회는 그에 대한 묘사만 남아 우리는 그 행사를 상상할 수 있을 뿐, 완벽히 재현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불화는 아직 남아 있기에, 그 시대에 어떤 믿음으로 또 어떤 양식으로 불화를 그려왔는지 우리는 생생히 관찰할 수 있다. 또 고려의 불화가 남아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조선의 불화와 비교하면서 시대에 따른 불화의 변천 과정 역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조선의 불교와 고려의 불교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왕실이 불화를 조성했다는 것은, 그 시대 최고의 화가와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서양의 종교화를 통해 그 시대 최신 양식을 관찰하듯이, 불화를 통해서도 그 시대 최신 양식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결국 불화란 그 시대 미술 양식의 흐름도 보여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미술품이라는 것을 뜻한다. 또 그 불화를 조성하기 위한 재원이 어디에서 나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품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숭유억불이던 조선에서 공공자금을 썼을 리는 만무하기에, (그랬다가는 수많은 대소신료의 “불가하옵니다! 전하!” 소리가 울려 퍼졌을 것이다) 우리는 조선 왕실의 사적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왕실의 지배층으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개인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불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는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예컨대 절에 방문할 때면, 우리는 항상 불화를 마주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지식 없이 그저 “다 똑같은 그림이겠거니” 하고 넘어가기가 쉽다. 하지만 우리는 미술관에 갈 때면, 이 그림은 어느 시기의 그림이고 어느 작가의 그림이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등 수많은 분석에 휩싸여 그림을 본다. 사실은 그렇게 할 때, 그 그림은 온전한 예술이 된다. 그림의 탄생에는 당연히 목적이 있고, 의도가 있으며, 그 그림을 담은 시대가 있다. 그리고 모든 회화가 그러하듯이, 불화에도 시대의 양식이 있고, 그 불화를 조성하는 마음에 따라 다른 그림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불화에 대해 알려 주면서, 우리를 불화라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과 함께 불화를 마주한다면, 거기에 있는 것은 익숙한 절 풍경의 배경이 아니라, 저마다 새로운 예술이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_ 머리글·4

I. 고려, 조선왕실과 불교·15
1. 고려왕실과 불교·17
2. 조선왕실과 불교·23

II. 기록을 통해 본 왕실불화·31
1. 삼국~통일신라시대·33
2. 고려시대·36
3. 조선시대·41

Ⅲ. 왕실불화의 현황·47
1. 왕실에서 발원한 불화·50
1) 고려시대·50
2) 조선 전기·59
3) 조선 후기, 말기·89
2. 왕실을 위해 발원한 불화·103
1) 고려시대·103
2) 조선 전기·109
3) 조선 후기, 말기·116

Ⅳ. 왕실불화의 조성 목적과 용도·127
1. 예배용·129
1) 법당 봉안용·129
2) 내불당 봉안용·133
2. 법회용·136
3. 기원용·142
4. 영가천도용·146
5. 기타·150

Ⅴ. 왕실불화의 발원자·151
1. 왕실·153
2. 종친·172
3. 고위관료·177
4. 상궁·184
5. 승려·186

Ⅵ. 왕실불화의 화가·191
1. 왕실 화가·193
1) 고려시대·193
2) 조선시대·198
2. 승려 화가·201

Ⅶ. 왕실재정과 왕실불화·207

Ⅷ. 고려, 조선시대 왕실불화의 특징·217

_ 참고 문헌·225

_ 도판 목록·236

_ 찾아보기·238

책 속으로

의종은 지나치게 불교·음양설 등을 믿었던 왕이었다. 그는 나라의 재앙을 물리치는 재를 올리자는 내시 영의(榮儀)의 진언대로 영통사, 경천사 등에서 해가 저물도록 불사를 시행하였고, 이어 왕의 수명장수를 위하여 천제석(天帝釋)과 관음보살을 섬겨야 한다는 건의에 따라 천제석도와 관음보살도를 다수 제작하여 여러 사원에 보내 축성법회(祝聖法會)를 열었다. 왕이 주술적인 불사를 좋아함에 따라 궁중에는 승려로 가득하였고, 사찰에서는 빈번하게 연회를 베풀었으며, 대신은 물론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앞다퉈 절과 탑을 지었다. _20쪽

이 ... 더보기

Klover 리뷰 (0)

북로그 리뷰 (0) 쓰러가기

북로그 리뷰는 본인 인증 후 작성 가능합니다.
책이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은 비공개 처리 될 수 있습니다.
※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안내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서양도서-판매정가의 12%, ②일본도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더보기+

이 분야의 신간

더보기+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