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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보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5
닉 레이크 지음 | 이재경 옮김 | 미래인 | 2018년 04월 3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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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3948397(8983948396)
쪽수 496쪽
크기 140 * 216 * 33 mm /57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Satellite / Lake, Nick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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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주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쉴 곳은 어디인가
마이클프린츠상 작가의 경이로운 SF 스릴러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지구로 귀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SF 스릴러. 우주로부터 지구로의 극적인 ‘귀환’이라는 설정은 최근<그래비티>,<인터스텔라>,<마션> 등의 영화에서 인상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런데 이 소설은 한술 더 떠,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의 귀환을 내세운다. 지구인의 자손이지만 우주(정확히 말하면 우주정거장)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지구로의 귀환이란 어불성설이다. 본래 있던 곳이 아닌데 ‘돌아간다’는 표현이 가당키나 한가? 바로 이러한 아이러니가 이 소설에 시종일관 기묘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쌍둥이 남매 리브라, 오리온과 함께 문2 우주정거장에서 태어나 우주비행사들에 의해 양육된 레오. 그들의 출생은 뜻밖의 사고였다. 근미래의 지구는 온난화로 인한 가뭄, 홍수, 허리케인 등의 기상이변으로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아내 식민지로 삼기로 하고, 그러한 이주 계획의 1단계로 사람이 무중력 상태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를 보는 실험을 문2 우주정거장에서 진행한다. 그런데 이 실험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다. 다국적의 젊은 남녀들이 2년 동안 좁은 공간에서 함께 복작대다 보니, 그중 여성 한 명이 덜컥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들이 쌍둥이 남매였고, 레오의 경우에는 엄마가 임신 사실을 모르고 탑승한 결과였다.
열여섯 번째 생일을 앞둔 어느 날, 드디어 레오는 쌍둥이 남매와 함께 그토록 그리던 지구로 귀환(?)한다. 진짜 흙에서 자라는 식물, 동결 건조되지 않은 진짜 음식, 공기의 공명이 만드는 진짜 음악 소리를 만나러.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목장을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초록 지구별의 전원생활을 맛볼 꿈에 부푼다. 그러나 평생을 무중력 상태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만물을 밑으로 잡아끄는 중력이 지배하는 지구 환경은 상상도 못한 곤란을 초래한다. 게다가 사상 초유의 우주 출산과 성장이라는 그들의 인생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레오는 육체적 곤경 못지않게 정신적 혼란에 빠진다. 그러면서 차츰 자신이 떠나온 고향, 문2 우주정거장을 그리워하게 되는데….

평생 무중력 상태(0G)에서 살아온 레오와 쌍둥이 남매에게 지구의 중력(1G)은 생존을 위협하는 흉기나 다름없다. 힘줄, 관절 등 신체의 어느 부분도 중압과 충돌에 버티도록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마치 무중력 상태에서 실제로 살아보기라도 한 것처럼, 지구에 사는 우리가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중력의 가공할 위력을 실로 소름 끼치도록 실감하게 해준다. 드디어 그리던 가족과 집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레오에게 운명은 애초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일반 성장소설의 대지적 상상력을 훌쩍 넘어서는 ‘우주인’ 레오의 특별한 성장담은 그래서 더더욱 독자의 가슴을 아리게 파고든다.
또한 이 소설은 ‘우물 안 지구’적 시각의 교정을 요구한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 우주의 풍경에 대한 작가의 묘사력은 가히 압도적이다. 지구로부터 400킬로미터 위에 떠 있고, 시속 2만 8천 킬로미터로 지구 둘레를 도는 문2 우주정거장에 당신이 있다고 상상해보라. 지구는 1시간 30분마다 어두워지고, 낮과 밤이 끝내주게 빨리 바뀌기 때문에 하루에 열다섯 번씩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마치 유령처럼 지구를 감싸고 타오르는 오로라의 장엄한 풍경은 또 어떤가. 감탄과 동경의 우주적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또 하나의 걸작 SF가 나타났다.

목차

1부 궤도
2부 지구
3부 달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해가 뜬다. 오늘 들어 열네 번째다. 광활한 사하라 땅이 어둠 속 성냥불처럼 타오른다.
나는 큐폴라에 앉아 회전하는 지구를 내려다본다. 문(Moon)2 우주정거장의 창밖으로 사막이 흘러간다. 모래언덕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햇빛이 서쪽으로 밀려든다. 벌써 아프리카 해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도시들이 스케치처럼 보인다.
그리고 바다. 저기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성을 지구라고 부른다. 하지만 땅보다 물이 더 많다. 5학년만 돼도 아는 사실이다. 가끔씩 할아버지가 비드링크를 걸어서 지금은 어디를 지나고 있냐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창밖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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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얘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던 '스페이스 보이'.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우주 영화를 특별히 좋아하진 않지만 지구 환경문제가 심각해질수록 아무래도 우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자연스럽기 까지 하다. 또한 자연만큼 우주는 아직 미지의 세계라 그런지 영상이 항상 신비롭고 스펙터클하다. 아마도 인간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닐까 싶다. '인터스텔라', '마션', '패신져' 너무나 인상 깊었던 영화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우주나 항공관련 지식이... 더보기
  • 스페이스 보이 le**024 | 2018-07-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아주 두툼한~ 하지만 계속 눈이 가는~SF 스릴러 도서 한 권을 알게 되었어요~ ♥택배가 도착했을 때, 택배의 주인공이 책이라는 것을 알았는데도~ 그 두께감이~??? ㅡ0ㅡ;;;그냥 딱!! 봐도~ 두툼한 두께~!!!두꺼운데다가~ 휘리릭 넘겨보니~ 그림 삽화도 전혀 없더라구요~ ^^;500페이지 분량에~ 본문 삽화가 전혀 없는 책~!!! . ^_^;;;한참 읽다가~ 앞의 내용이 궁금하여~ 그제야~뒤늦게 택배수령 인증샷을 찍고~ ^^;앞 페이지에서부터 다시 차분히 읽었답니당~ ㅋㅋ그리고~ ... 더보기
  • "스페이스 보이" 책을 검색을 해보니 처음 검색이 된 책은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닉 레이크의 스페이스 보이가 아닌 박형근 장편소설 "스페이스 보이"였다. 같은 우주 이야기를 쓴 책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작가가 쓰고 제 14회 세계뭉학상 대상 수상작인 이 책에도 관심이 갔다. 꼭 한 번 읽어봐야 겠다.   "닉 레이크는 소개하는 글을 보면, 이 책과 정말 딱이다 !!"   닉레이크는 현재 영국 하퍼콜린스 출판사에서 청소년 문학 전문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들과 지구 밖 우주... 더보기
  • 돌아간다.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으로 어떻게 돌아가지?   우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집은 우주일 것이다. 하지만 지구로 돌아간다는 것은 정착하여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살아야 할 공간으로 가야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우주에서 태어나서 무중력은 너무 나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기는 연습을 하는 것도, 걸음마를 연습하는 것도 우주에서 살아가기에 전혀 필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지구로 돌아가야 하는 세 아이들에게 부자연스럽게도 이것들은 연습해야했다. 중력을 한 번도 느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기고, 걷는 연습만큼 ... 더보기
  •   영국 북동부의 핵섬에서 태어난 닌 레이크 작가.어린 시절은 룩셈부르크에서  지냈으며 ㅡ스페이스 보이ㅡ란 이작품을 통해서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   이책은 주인공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목차를 나누어 놓은듯하다.지구에서 태어난것이 아닌 우주에서 태어났고지구로 돌아와 또다시  우주로..이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SF물에 스릴러라고..스릴러는 참 좋아하는 장르지만SF물은 그렇게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였다.우주.환상.상상.우주괴물.외계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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