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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화가가 받은 순간적인 인상이나 대상의 순간적인 색채를 포착하는 미술의 경향인 인상파 미술 세계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이 그림책은 클로드 모네의 〈정원의 여인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네〉, 에드아르 마네의 〈독서〉, 폴 세잔의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에드가르 드가의 〈무대에 선 무용가들〉 등을 익살스럽고 친근한 목소리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만 들려주기보다는 화가의 인생에 대해서도 다룸으로써, 아이들이 그들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당시의 미술사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오늘날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인상주의 미술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양장본.
작가정보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1992년 프랑스 국립박물관연합에서 발행한 〈어린이 예술 총서〉에 글을 썼어요. 이후 어린이를 위한 예술 관련 도서를 썼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랑스 예술가들-디안느 샤넬, 알리스 샤르밸, 나탈리 노비-과 함께 책을 만들었지요.『아프리카 소년 샤카』로 프랑스 문학협회에서 주는 2001년 다큐멘터리 마녀상과 세계 어린이문학연구협회에서 주는 옥타곤상, 독일의 어린이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미리 가 본 오르세 미술관』, 『미리 가 본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클뤼니 미술관』, 『이야기가 있는 그림 여행』, 『아프리카 소년 샤카』, 『루이의 꿈』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강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석사, 파리 10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가르치고 프랑스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군수무관부 통역을 맡았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꼬마 니콜라와 친구들』,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아버지와 아들』, 『꼬마 니콜라의 골칫거리』, 『오늘이 보이는 세계사』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인상,해돋이_클로드 모네
바람에 실려_외젠 부댕
모래밭에서_에두아르 마네
정원에서_클로드 모네
어느 겨울에_알프레드 시슬레
물위의 화실_에드와르 마네
친구들과 함께_장 프레데릭 바지유
안개에 싸여_알프레드 시슬레
출발지에서_클로드 모네
푸른 물에 배 띄우고_퀴스타브 카유보트
찰랑거리는 물결_ 클로드 모네
녹음과 햇살_오귀스트 르누아르
빛을 받으며_에드와르 마네
아기랑 놀며_오귀스트 르누아르
눈속임 없이_폴 세잔
부드럽게_메리 커샛
아빠와 함께_베르트 모리조
춤을 추어요_에드가르 드가
한밤중에_카미유 피사로
살아가며_오귀스트 르누아르
무한을 향하여_클로드 모네
출판사 서평
“빛의 마술사, 인상파 화가들이 빛의 축제 한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네, 르누아르, 마네, 시슬레, 세잔, 드가, 부댕…….
빛을 그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빛이 가득한 순간들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보며
물과 계절이 색채와 어우러진 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껴 보세요.
미술사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상주의 미술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친절한 큐레이터가 있는 ‘작은 미술관’
인상파(인상주의) 미술은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하였으며,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화가가 사물에서 받은 순간적인 인상이나 시시각각 변하는 대상의 순간적인 색채를 포착하는 경향의 미술입니다. 모네, 르누아르, 마네, 시슬레, 세잔, 드가 등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이 인상파의 대표적인 작가들이지요. 인상파는 21세기인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모네 전시회에서는 30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빛의 화가라 불리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란 작품은 최근 약 834억 원에 낙찰돼 유럽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ㆍ그림 앞에만 서면 괜히 자신 없고 작아진다?
『엄마와 함께 보는 인상파 미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인상파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주요 인상파 화가들과 그들에 얽힌 이야기를 고급스러운 도판과 톡톡 튀는 작가의 입담으로 멋지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화가들의 작품에 얽힌 예술사적, 회화적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지요. 그야말로 집에서 엄마와 함께 유명한 인상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작은 미술관’인 셈입니다. ‘작은 미술관’ 관람이 끝나면 이젠 어떤 그림을 보더라도 자신있게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입니다.
ㆍ독특한 큐레이터의 깊이 있는 작품 설명!
『엄마와 함께 보는 인상파 미술』의 저자 마리 셀리에는 이 독특한 ‘인상파 작은 전시회’에 친절한 괴짜 큐레이터를 자처하며, ‘빛과 그림, 그리고 우정, 바로 이것이 싹트고 있는 인상파를 이루는 세 가지 요소입니다’라고 인상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림 하나하나를 깊이 꿰뚫어 볼 뿐 아니라 인상파 사조 전체를 관통하면서 나름의 시선으로 정확하면서도 독특하게 그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친근하고 차분한 말투가 그림과 잘 어울리며,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가 미소를 짓게 합니다.
ㆍ인상파 화가들의 삶이 그림과 함께 살아나다!
『엄마와 함께 보는 인상파 미술』을 읽으면 그림 한 편 한 편에 실린 의미와 화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상파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여러 이야기 속에 화가들의 진한 우정과 빛에 대한 열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순간의 색채를 포착하기 위해 빨리 그렸던 인상파 그림은 성의 없이 대충 그렸다는 오해를 받으며 당시 외면을 받았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한길을 갔던 인상파 화가들의 치열한 삶이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ㆍ그림의 분위기를 살린 글과 구성!
무엇보다 시원스레 펼쳐진 그림들을 통해 미술관에 직접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엄마와 함께 보는 인상파 미술』은 옆에서 큐레이터가 친절히 설명을 해 주는 것같이 친근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상파 미술과 한 발짝 더 친해지고, 그림을 보는 안목도 높이게 될 것입니다. 그림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글과 편집 구성 또한 빛이 가득한 인상파 세계로 독자를 잡아 이끕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3944689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7월 15일 | ||
쪽수 | 48쪽 | ||
크기 |
255 * 26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Impressionnisme, entree libre/Sellier, Marie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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