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진열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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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더글러스 프레스턴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근무하면서 편집자이자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뉴요커》 《내셔널 지오그래피》 《스미소니언》 등에 꾸준히 글을 기고하고 있다. 어드벤처 스릴러에 애착을 갖고 있어 이미 여러 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발표했고 미국 자연사에 관한 논픽션을 쓰기도 했는데, 저술 전 사전 조사를 위해 직접 말을 타고 미국 서부를 여행했을 만큼 말타기 기술도 수준급이다.
저자 링컨 차일드는 본래 소설 전문 편집자였다. 1988년 오랜 파트너로 인연을 맺을 프레스턴을 만나 동명 영화의 원작이 되기도 한 《렐릭Relic》을 발표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테크노 스릴러에 애착이 크며, 모터사이클, 19세기 영미문학을 사랑한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로커》 《어두울 때는 덫을 놓지 않는다》 《단 한 번의 시선》 《다윈의 라디오》 《남편》 《미스틱 리버》 《미션 플래츠》 등이 있다.
목차
- 벌레 같은 인간들 9
말의 꼬리 79
오래되고 어두운 집 143
무시무시한 작은 상처들 197
수색 245
어둠 속에서 293
에필로그-영약 392
옮긴이의 말 410
출판사 서평
최고의 스릴러 듀오 작가 프레스턴&차일드의
펜더개스트 시리즈 국내 번역 출간
출간되는 작품마다 독자들로부터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스릴러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최고의 콤비 작가 프레스턴&차일드의 대표작 《살인자의 진열장》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FBI 특별요원 펜더개스트가 뉴욕 시를 배경으로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끊임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담고 있다.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이들의 전작 《레릭》에 잠깐 등장했던 펜더개스트라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영화 판권을 사들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펜더개스트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품기에 충분하다.
주인공 펜더개스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명석한 두뇌, 창백하고 날카로운 눈동자, 미스터리한 분위기, 초인적인 힘과 인내력, 백과사전과 같은 지식까지 겸비한 그는, 지금껏 우리가 봐왔던 셜록 홈즈나 필립 말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설은 현대의 뉴욕 맨해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하 공간에 숨겨져 있던 ‘기물 전시관’이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인부들이 지하에 묻힌 구조물을 파헤치자 130년 전 처참하게 토막살해 당한 36구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FBI 특별요원 펜더개스트와 고고학자 노라 켈리, 그리고 기자 스미스백은 이미 과거에 묻혀버린 듯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도시를 떠돌며 생체 실험을 시도했던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마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러나 이들이 한 세기 동안 미궁에 빠져 있던 사건의 전말을 뒤쫓던 중, 과거와 동일한 수법의 살인 사건이 또 다시 재현되고 만다. 생체 실험대 위에서 절개된 듯 토막 난 시신들, 도무지 실마리를 잡을 수 없는 검붉은 피의 향연…. 잔인한 사건이 하나둘 수면위로 떠오르고 뉴욕은 또다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한편 온갖 진귀한 물건들이 모여 있는 뉴욕 자연사박물관이라는 매력적인 공간과 FBI 요원과 고고학자, 그리고 생체 실험을 감행하는 연쇄살인범 같은 독특한 캐릭터는 법률과 고생물학적 지식과 적절히 어우러지며 서스펜스의 수위를 높여나간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콤비 작가 프레스턴&차일드는 각각 전직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소설 전문 편집자로 일했던 이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치밀한 자료조사와 탄탄하고도 밀도 높은 구성력을 보여준다. 이 소설을 통해 ‘펜더개스트’는 국내 스릴러 팬들에게 인상 깊게 각인되어, 또 하나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해본다.
백 년 전과 현대의 뉴욕이 교차하는,
박물관을 둘러싼 기묘한 연쇄살인 사건
그야말로 대단한 스릴러! 스릴러 소설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
소설 속의 모험은 스릴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혀를 내두를 만큼 끔찍하면서도 ‘독창적인’ 범죄, 암흑 속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한 FBI 요원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고학자와 고집 센 기자. 펜더개스트와 노라 켈리, 윌리엄 스미스백, 세 등장인물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엄청난 재미다. FBI 특별요원 펜더개스트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연쇄살인의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고고학자인 노라 켈리와 기자 윌리엄 스미스백의 재능이 필요하다. 세 사람은 팀이 되어 사건 뒤에 숨은 악마의 실체를 찾아 헤맨다.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수십 구의 시신이 19세기 당시 연쇄살인범에 의해 산 채로 부검되는 수법으로 살해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세간의 호기심은 불꽃처럼 일어난다. 그러나 이 범행수법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도시는 공포에 사로잡히고 사람들은 그를 ‘외과의사’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한편 펜더개스트와 노라, 윌리엄 스미스백은 이 끔찍한 연쇄살인의 현장이 과거 19세기에는 기물 전시관이라는 이름의 기묘한 건물이 서 있던 곳이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기물 전시관은 자연사 박물관의 선구적인 형태로 기묘하면서도 어딘가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물건들로 가득한 곳이다. 이들은 과거 그 자리엔 들어서 있던 ‘쇼텀의 기물 전시관’을 조사해 나가는 과정에서 모든 증거들이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음을 밝혀낸다. 사람들에게 ‘외과의사’라고 불리는 살인범이 단순히 모방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19세기의 연쇄살인범과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이었다. 급기야 윌리엄 스미스백이 연쇄살인범의 다음 표적이 되면서 사건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기물 전시관 속에 감추어진 비밀은 무엇이며,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산 채로 부검을 당하는 끔찍한 위협 앞에 놓인 스미스백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인자의 진열장》에 쏟아진 찬사
긴장과 스릴 넘치는 이 작품은 소설 읽는 재미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FBI 특별 요원인 주인공 펜더개스트는 셜록 홈즈와 같은 냉철하면서도 세련된 캐릭터로 독자의 마음에 활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맨해튼 건축 현장에서 백 년 전 유골 36구가 발견되면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뉴욕의 역사와 관련된 사실과 플롯이 솜씨 있게 어우러지며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박진감을 선사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멋들어진 대화, 풍부한 액션, 스릴러의 대가들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다. -북리스트
프레스턴과 차일드 콤비는 겁날 정도로 사람을 놀래는 재주가 있는 스릴러의 대가들이다. -탐파 트리뷴
프레스턴과 차일드는 매력적이고 황홀하며 중독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흠잡을 데 없이 엮어냈다. -북리포터
진정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알려주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매혹적이면서도 소름끼치는 소설이다. -브룬스윅 타임스
풍부한 디테일과 엄청난 몰입력을 선사하는 경이로운 작품. 진정 최고의 과학적 스릴러다. -타코마 리포터
기본정보
ISBN | 9788983923745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0월 22일 | ||
쪽수 | 412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팬더개스트 시리즈
|
||
원서명/저자명 | (The)cabinet of curiosities/Preston, Douglas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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