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후쿠시마 이후의 삶

반비 · 2013년 03월 04일
5.0 (1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후쿠시마 이후의 삶 대표 이미지
    후쿠시마 이후의 삶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후쿠시마 이후의 삶 사이즈 비교 152x225
    단위 : mm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품절되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후쿠시마 이후 우리는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가?
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후쿠시마 이후의 삶』. 후쿠시마 사고가 갖는 다양한 함의에 주목한 한일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 한홍구, 서경식, 다카하시 데쓰야가 원전 사고 후 3개월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후쿠시마 사건이 갖는 의미와 파장, 이후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후쿠시마 사고 자체에 대한 임상적 진단에 머물지 않고, 20세기 동아시아의 현대사를 되짚으며 한일의 정치적 흐름,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한미일 동맹의 방향, 원전과 기지 문제의 공통성, 원전과 윤리, 나아가 일본 천황제 및 평화 헌법과 원전의 관계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원전 문제에 접근한다. 이를 통해 후쿠시마 사고가 우리의 삶의 방향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짚어내고, 탈핵과 평화는 어떻게 가능한지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홍구

저자 한홍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정보원 과거 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 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사』 1~4권,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공저), 『직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등이 있다.

저자(글) 서경식

저자 서경식은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1974년 와세다대학(早?田大學)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도쿄게이자이대학(東京經濟大學)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중『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을 받았고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다. 그 외에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나의 서양미술 순례』,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청춘의 사신』, 『디아스포라 기행』, 『난민과 국민 사이』, 『만남』, 『언어의 감옥에서』 등의 저서가 있다. 2012년에 민주주의 실현과 소수자들의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제6회 후광 김대중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다카하시 데쓰야

저자 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도쿄대학(東京大學) 교양학부 프랑스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인권 문제를 통렬하게 지적하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저서로 『내셔널 히스토리를 넘어서』(공저), 『일본의 전후 책임을 묻는다』, 『단절의 세기 증언의 시대』(공저), 『글로벌화와 인권·교과서』(공저),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 등이 있다.

역자 이령경(책임번역)은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 모임’ 창립 멤버로 활동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를 만났다. 서울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과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에 관한 연구와 관련 단체 활동을 했다. 2011년에 일본 릿쿄대학(立?大學)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릿쿄대학, 도쿄외국어대학(東京外?語大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5
    1. 원전과 원폭, 그리고 민주주의 22
    ─원전 사고의 현장, 후쿠시마에서
    과연 누가 피폭자인가
    홀로코스트 앞에서 떠날 수 없는 유대인의 심정
    히로시마를 겪은 일본에 왜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났나
    원전과 원폭은 일란성쌍둥이
    원자력 문제는 민주주의의 문제

    2. 원전이라는 희생의 시스템 64
    ─한국의 히로시마, 합천비핵평화대회를 다녀와서
    내 고통의 근원, 원자폭탄
    국가가 국민을 속이고, 버리고, 무시하는 시스템
    국가를 의심하지 않는 시민
    고통의 연대를 가로막는 것들

    3. 원전과 동아시아의 현대사 94
    ─현대사가 집적된 도쿄에서
    해방을 가져다준 ‘고마운 원폭’
    평화 국가 일본, 핵 전진기지 한국
    핵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자기기만
    일본의 평화 헌법은 아시아 공통의 것

    4. 원전과 기지 134
    ─해군 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 마을을 다녀와서
    원전과 기지를 잇는 고리, ‘국가’
    제주와 오키나와, 비극은 섬으로 흐른다
    강정 해군 기지는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가
    대미 자립을 지향한 정권은 왜 단명했을까
    추모와 기념은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들의 이름으로 복수하지 말라

    5. 원전과 동아시아의 평화 214
    ─오키나와평화기념공원을 다녀와서
    동아시아 전체의 퇴행
    주변인들이 평화 헌법을 지키는 아이러니
    히로시마 식 추모와 야스쿠니 식 추모
    원전에 대한 노골적인 본심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재앙들
    원전은 윤리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

책 속으로

우리 세 사람의 공통점을 들라고 하면, 바로 평화에 대한 실천적 희구를 들 수 있겠다. 그런 우리들이 포스트 3·11이라는 시대의 물음에 응답하기 위하여 대화를 거듭해온 결과가 이 책이다. 우리 세 사람이 서로 다른 문맥을 참고하며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눈 것은, 포스트 3·11이라는 상황을 단순히 실용주의적으로 또는 임상적으로 진단해서 만족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좌담이 보다 넓은 시야와 긴 안목으로, 그리고 여러 다양한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보다 깊게 사회를 고찰하는 데 유용하리라 믿는다.(13쪽)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졌을 당시의 피해 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서 참 가슴 아팠던 것이 있습니다. 일본인 희생자는 구체적인 숫자가 한 명 단위까지 정확하게 나와 있는데, 조선인은 거기에 몇 명 있었는지조차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략 10만 명, 혹은 5만 명이 있었다 하는 정도이고 사망자 역시 히로시마에서 3만 명, 나가사키에서 1만 명으로 전체 4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폭사자를 만 명 단위로밖에 말할 수 없다는 것은 아주 거친 추산만 했을 뿐 단 한 번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피폭자 중 사망자 수예요. 일본인의 경우 피폭자 총수에서 죽음에 이른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 1/3 정도인 반면, 조선인의 경우는 1/2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조선인 피폭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은, 똑같이 피폭을 당했어도 사후에 구호 조치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참 서글픈 일이지요. 게다가 이런 사실이 한국 내에서 완벽하게 잊혔습니다.(29쪽)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한 피폭 국가임을 강조해왔잖아요. 그 때문에 평화 헌법을 갖고 있고요.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핵무기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를 지금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나라로서 강력한 반핵 정서가 있을 것 같은데, 거꾸로 현재 세계에서 원전이 가장 많이 들어선 나라 중 하나가 되었죠.(38쪽)

원전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극구 부인하지만, 사실 원전은 원자폭탄의 다른 얼굴일 수 있어요. 이 둘은 마치 일란성쌍둥이처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핵 발전과 핵폭탄 모두 핵분열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핵 발전은 핵분열의 속도를 늦췄을 뿐이지요. 둘은 같은 기술, 같은 원리에 입각해 있습니다. 또 핵 발전소에서 사용한 핵연료는 핵무기의 원료로 사용되지요. 그래서 원자폭탄을 갖고 싶은 열망이 원전을 자꾸 짓게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점이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원자력 마피아들이 원전에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42쪽)

오늘 이 좌담의 특징 중 하나가 핵 문제에 대해 문외한들이 모여서 얘기한다는 점이에요. 두 분 선생님은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지만 핵 문제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저야 말할 것도 없고요. 우리 셋 모두 핵 전문가가 아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개입하고 발언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우리가 모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 사회에서 핵 문제에 대한 결정권은 주권자인 민주 시민들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핵 발전소와 관련된 사고라도 나면 피해를 입는 것은 주권자인 시민들이지요. 후쿠시마에서도 도쿄의 원자력 마피아들이 마음대로 정한 것에 의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잖아요.(53쪽)

한국의 원폭 피해자들은 마이너리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흔히 자국이 세계 유일의 피폭국이라며, 국가와 민족을 동일시해서 일본인들이 원자폭탄에 희생되었다고들 하죠. 그런데 피폭자들을 살펴보면 무려 7만 명의 조선인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피폭됐고, 그중 4만 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피폭자 문제는 한국에서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죠. 그중에서도 원폭2세들은 또 다른 마이너리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70쪽)

저는 이러한 것들을 포괄해서 원전 시스템을 ‘희생의 시스템’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타인의 생활이나 생명, 존엄 등을 희생한 위에서만 이익을 내고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그 이익을 취하고 유지하는 자들은 결국 국가권력이나 자본입니다.(77쪽)

고리 1호기의 수명이 연장되는 과정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2012년 1월에 지식경제부 차관이 원자력수출산업회의의 신년 하례회에 가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원자력 업계에서 일하는 방식이 있지 않느냐, 앞으로 다른 원전의 수명 연장을 다 해야 할 것 아니냐, 수명 연장이 안 되면 여기 모인 사람 중에 올해 연말부터 집에 가서 애 볼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건 정말 꼭 수명 연장을 해야 한다.”(87쪽)

그 후 한국전쟁이 나자 맥아더(Douglas MacArthor) 장군이

출판사 서평

후쿠시마 2주년!
왜 비판적 지식인은 지금, 후쿠시마를 논의해야 하는가?
역사, 철학, 예술을 대표하는 한일 지식인들의 연속 좌담!


비전문가들이 1년여의 기간에 걸쳐 후쿠시마, 합천, 서울, 도쿄, 제주, 오키나와를 오가며 좌담을 나눈 것은 핵 문제의 해결을 이른바 전문가 집단에만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였다. 핵무기가 사용되는 형태이든, 핵 발전소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이든 간에 일단 문제가 터지면 그 피해를 입는 것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광범위한 일반 대중이다. 핵 문제에 관한 이른바 전문가의 절대 다수는 이 책에서 ‘원자력 마피아’ 또는 ‘원자력 마을’이라고 비판받은 집단에 속해 있다. 핵무기와 핵 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는 핵으로부터 이익을 보는 집단이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는 일반 대중 속에서 보다 많이, 보다 크게 나와야 할 것이다._한홍구

원자력 마피아를 넘어,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후쿠시마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한일 지식인들의 자기 성찰!


2011년 3월 11일에 동일본 대지진, 이른바 3ㆍ11이 일어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자연재해로 시작해, 원전 사고라는 더욱 큰 인재를 동반한 이 사건은 전 세계에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겼고, 사건 직후 전 세계적으로 탈핵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드높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세계적으로 원전이 집중된 동아시아 3개국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원전 재개를 꾀하려는 ‘원자력 마피아’들의 전방위적 공세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고는 그렇게 지나가버리면 그만인 사건이 아니다. 다른 자연재해나 인재와 매우 다른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이후 우리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야 할 정도의 파급력을 지닌 사건이다. 후쿠시마 사고가 갖는 다양한 함의에 주목한 한일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 한홍구, 서경식, 다카하시 데쓰야는 원전 사고 후 6개월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이 사건이 갖는 의미와 파장, 이후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왔다. 저자들은 특히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현지, 스리마일 섬과 히로시마 등의 피폭자들의 증언 대회가 열린 합천비핵평화대회, 원전 문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기지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제주 강정 마을, 그리고 오키나와까지 주요 ‘현장’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현장감과 함께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저자들은 후쿠시마 사고 자체에 대한 임상적 진단에 머물지 않고, 20세기 동아시아의 현대사를 되짚으며 한일의 정치적 흐름,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한미일 동맹의 방향, 원전과 기지 문제의 공통성, 원전과 윤리, 나아가 일본 천황제 및 평화 헌법과 원전의 관계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원전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후쿠시마 사고가 우리의 삶의 방향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짚어낸다.
2년여 간, 논의를 거듭하면서 세 학자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던 것이 있다면 바로 ‘평화에 대한 실천적 희구’이다. 후쿠시마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전 문제가 ‘동네 문제’로 폄하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탈핵과 평화는 어떻게 가능한지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1. 원전 문제는 민주주의의 문제다!

세 학자는 역사학, 철학, 예술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지만, 원전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들이 모이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세 학자는 정치가, 관료, 기업, 그리고 미디어까지 이른바 ‘원자력 마피아’들이 쳐놓은 전문성의 벽을 넘는 것이 원전 문제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단 사고가 일어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일반 시민이므로 핵 문제에 대한 결정권은 주권자인 시민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믿음이다.
그런 점에서 원전이 ‘희생의 시스템’에 기반해 있다는 분석은 원전과 국가주의의 문제, 원전과 차별의 문제가 뿌리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애초에 다카하시 데쓰야 교수가 야스쿠니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인 ‘희생의 시스템’은 원전 문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그 핵심은, 국가가 국민을 속이고, 버리고 국민 이외의 존재를 무시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타인의 생활이나 생명, 존엄 등을 희생한 위에서만 이익을 내고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기서 이득을 얻는 자는 국가권력과 자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이 포기되지 않는 것은 원전은 핵무기와 일란성쌍둥이이기 때문이다. 원전을 보유한다는 것은 핵무기 제조 기술과 그 재료를 보유한다는 것, 즉 잠재적 핵 능력을 보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이 4만 명의 피폭자를 보유한 피폭 국가라는 것이 철저히 잊힌 이유, 일본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사태가 일어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저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각종 사료들을 근거로, 원전을 확산시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기치가 사실은 자기기만에 불과함을 명백히 한다. 나아가 인류의 지속적 생존을 가능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원전은 비윤리적이라고 단언한다.

이 사람은 2차대전 때 해군 장교였는데, 어느 글에서 보니 예전에 히로시마에서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나는 히로시마의 원폭 구름을 보았을 때 앞으로는 원자력 시대라고 생각했다.” 그 원폭 구름의 아래는 어땠습니까? 피폭을 입은 사람들로 지옥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원자력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원자력이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원전이 없었기 때문에 원폭을 생각하면서 원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가 열린다고 생각한 것이겠지요. 버섯구름을 보고 핵분열이나 핵융합 기술을 갖고 싶다고 생각한 나카소네는 결국 후에 원전 예산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는데, 이때 내걸었던 것이 핵의 평화적 이용입니다.(38쪽).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 자민당 방위 우선론자들의 대장이라 할 수 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의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원전을 보유하는 것은 그 자체로 핵의 잠재력, 억제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원전을 포기한다는 것은 그런 것도 동시에 포기하는 것인데, 그러면 되겠습니까?” 결국 전에 있었던 맥락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요. 핵의 ‘평화적 이용’이란 결국 따옴표 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114쪽)

2. 원전부터 군사 기지까지, 동북아시아의 평화로운 삶을 위협하는 것들

원전 문제를 기지 문제와 연결해보는 시각은 동북아시아의 현대사를 다시 근본적으로 되돌아보며 현재의 체제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후쿠시마에서 출발한 좌담이 도쿄와 서울을 거쳐, 제주 강정 마을과 오키나와까지 가게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제주는 대한민국 국가 건설 과정에서 4ㆍ3이라는 학살이 일어난 현장으로 대한민국의 제한적 정당성을 드러내는 장소이며, 오키나와는 주일 미군의 75%가 밀집된 지역으로 그 존재 자체로 일본이 전후에 추구해온 평화주의의 허구성을 드러내는 장소이다. 그리고 지금 제주는 강정 마을의 해군 기지 건설과 관련한 논란이, 오키나와는 수직 이착륙기 오스프레이의 배치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장의 군사 기지 문제는, 우발적이고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이 두 섬이 거쳐 온 현대사에서 이어지는 뿌리 깊은 문제이다. 저자들은 제주와 오키나와를 찾아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한일 현대사를 되짚어나감으로써 국가의 역할을 성찰하고 냉전 이후의 체제를 고민한다.
강정 해군 기지는 국가에 의해 강요된 원전과 기지가 어떻게 동일하게 평화를 위협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소이다. 사실 원전을 건설하려는 지역에 국가가 동원하는 논리는 기지 건설 지역에 동원하는 논리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저자들은 강정 해군 기지가 절차적인 문제를 넘어, 그 자체로 중국의 부상이라는 정세 변화 속에서도 한국의 역할을 기존의 냉전적 구도에 고정시킨다는 점에서, 원전만큼이나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것을 조목조목 밝혀낸다.
또한 저자들은 헌법 9조를 개정하려는 일본 우익의 움직임, 야스쿠니 문제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의 부재 등이 어떻게 오늘날 원전 문제와 맞닿아 있는지 도 분석한다.

일본이 평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핵무기가 일본 밖으로 나가야 했는데 그것을 받아들인 건 바로 분단 국가 한국이었습니다. 그 핵무기가 미국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미일 세 나라의 위계질서, 혹은 전 세계적 냉전 체제에서의 역할 분담이 형성된 셈이지요.(105쪽)

오키나와는 미군의 베트남 폭격의 거점이었어요. 이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전쟁 수행을 할 때도 오키나와에서 출발했지요. 그런 식으로 오키나와 사람들은 원치 않지만 미군의 적에게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이 오키나와를 희생물로 삼아 미군의 전쟁에 협력해왔다고 할까요? 오키나와라는 거울로 보면 ‘허구의 평화주의’라는 것도 명확해집니다.(244쪽)

3. 우경화와 퇴행의 시대, 지식인의 자기 성찰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마지막 좌담은 일본은 총선이, 한국은 대선이 막 치러진 직후에 이루어졌다. 한일의 대표적인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특히 원전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들은 동아시아 전체가 퇴행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선거 결과를 앞에 두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대중적 무관심이 낳은 결과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원전과 평화 문제를 좀 더 실감 나게 우리 삶의 문제로 설명해내지 못한 지식인의 문제라는 점을 통렬히 반성한다. 그리고 일국적 차원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가 우경화되고 보수화되는 현실 앞에서, 향후 어떤 ‘희망’을 가지고 평화를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과거사 문제, 원폭, 원전,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레퍼토리가 낡아간다는 느낌, 아니 레퍼토리보다 전달 방식이 낡아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우리는 계몽의 시대에 살고 있었나 하는 반성이 듭니다. 말하는 방식에 있어 반대쪽 세력과 비슷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해요. 특히 원폭이나 원전 문제를 말할 때 저쪽 세력이 공포를 팔아먹으며 안보 장사를 하듯, 우리도 ‘이런 어마어마한 재앙이 다가오고 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느냐’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인문학을 하는 사람들도 이 변화된 환경에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할지 고민해야 합니다.(259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83714978
발행(출시)일자 2013년 03월 04일
쪽수 266쪽
크기
152 * 225 * 20 mm / 489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후쿠시마 이후의 삶
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