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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진짜 살림꾼 장일순

우리 인물 이야기 20
김선미 지음 | 원혜영 그림 | 우리교육 | 2008년 09월 30일 출간
아침독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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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0407422(8980407424)
쪽수 176쪽
크기 173 * 22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렵고 복잡할 땐 선조들이 찍어놓은 발자국을 따라 가보세요.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는 장일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이 알려주는 '지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지식'은 쉽게 습득할 수 있지만 '지혜'는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장일순 할아버지를 통해 '삶의 지혜'란 어떤 것인지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일순 할아버지는 스스로 몸을 낮추어 '조 한 알 만큼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조한알'이라는 이름을 즐겨 썼습니다. 장일순 할아버지는 작은 조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고 믿었던 분이었습니다. 조 한 알이 자라기 위해 햇빛, 땅, 바람, 물, 농부의 땀, 그러니까 온 우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온 우주의 힘으로 자라는 존재이며, 온 우주의 생명체들과 인간은 같은 햇빛과 땅의 힘으로 자라난 형제들이라는 것을 장일순 할아버지는 이야기 합니다. 이 책에는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가르쳤던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장일순 할아버지는 민주화 운동가이자 교육가, 사회운동가, 서화가로 활동하다가 나중에는 한살림 운동을 통해 협동조합 운동을 실천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던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펴낸 책입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면, 우리 어린이들도 '지혜'를 배울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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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선미

지은이 김선미
1969년 가을 세상에 나왔습니다. 학교에서는 시와 소설을 공부했지만, 산을 오르면서 인생에 대한 진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산악잡지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고, 지금은 살림하며 글을 씁니다. 무엇이든 제대로 ‘잘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게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와 《바람과 별의 집》,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가 있습니다.

그린이 원혜영
1965년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그 뒤 중국과 인도에서 오랫동안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은어의 강》, 《산에는 산새 물에는 물새》, 《골목 대장》, 《불러 보아요》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추천의 말
-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 치악산 옹달샘에서 태평양까지
- 밤똥은 닭이나 누는 거지 사람도 눈다더냐
-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한 할아버지
- 모자라니까 더 많이 채워지는 거야
- 붓을 들고 독립운동을 한 차강 선생님
- 학교에서 쫓겨나도 부끄럽지 않아
- 밥이 사람을 살렸네
- 머릿니 때문에 죽을 뻔한 목숨
- 아이들을 내 손으로 가르치겠어
- 새집도 짓고 새 식구도 맞고
- 평화통일을 꿈꾸면 죄가 되나요
- 무서운 감옥도 인생의 학교란다
- 학교에서도 쫓겨나고
- 하느님 앞 찰떡궁합, 지학순 주교
- 투명한 학교, 믿음을 가르치다
- 주여, 이 땅에 정의를!
- 하늘이 스스로를 돕게 하자
- 가난한 사람들 가랑이 아래로 배우러 가는 길
- 이제 풀 한포기도 섬기며 살자
- 우주가 함께 살아야 진짜 살림이지
- 생명을 살리는 좁쌀
- 할아버지, 저도 살림 잘할게요!

- 원주의 역사와 함께한 장일순 할아버지

출판사 서평

“한번은 콩 심기 내기를 하는데, 동네 형이 심은 콩에서 먼저 싹이 나는 거야. 내 콩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았는데 말이야.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아니? 슬그머니 가서 콩 대가리를 딱 잘라 버렸어. 이건 부끄러워서 누구한테도 고백을 못했던 일이야. 완두콩 하나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온 우주가 정성을 쏟아야만 한단다. 그런데 나는 남한테 이기고 싶은 마음에 그걸 죽여 버렸잖아. (…) 작은 조 알갱이 속에도 우주가 들어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고 ‘조한알’이라는 이름을 썼단다. 밥을 먹을 때 말이야, 밥알 하나 키우는 데도 바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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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인지도 모를 한 인물의 삶을 알아가며 이토록 바르게 살수도 있는거구나 내내 감탄하게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장일순할아버지의 삶이었는데 조 한 알 만큼 작은 사람’이라는 본명이외 또다른 이름이었던 조한알이란 의미에 걸맞게 참으로 바르고 멋진 평생의 모습이었답니다.   1928년 원주에서 출생, 일제 식민지와 6.25라는 사회적으로 힘들었던 변혁기를 거친후 근대화와 현대화를 이루어가는 대한민국 발전상속에서 그 현실을 고스란히 안고있... 더보기
  •  나에게 있어서 한국근대사는 알고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다. 그런 한국근대사의 핵심(?) 인물인 장일순 선생님의 이야기는 스코트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였으면 했다. 내가 느끼는 불편한 근대사 속에서의 사회참여가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어야 했을까라는 쓸데없은 데 걱정을 하는 나를 위해서 말이다. 언젠가 김지하 시인 TV에 나온 적이 있었다. 가족에 대해 언급했는데 시인은 쫒겨다니는 본인때문에 대학을 제대로 나오지 못한 두아들이 있다고,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안할거라 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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