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구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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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리처드 험블린
목차
- 추천사
들어가며
- 구름과 분류
- 이 책의 사용법
제1부 주요구름
하층운
중층운
상층운
제2부 기타 구름과 다양한 효과
부속구름
부변종
특별한 구름
인공구름
여러 가지 광학 현상과 효과
나가며
구름과 기후변화
용어 사전
더 읽어보기·유용한 사이트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층운의 움직임을 한동안 관찰하면 다가올 날씨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층운이 언덕 비탈을 따라 솟아오르는 것은 비가 내릴 조짐이다. 산골짜기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여름 날, 낮게 깔린 층운이 보인다면 다음날 아침은 우중중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태양이 떠올라 물방울이 증발하고 이른 아침에 뜬 구름이 사라지고 나면, 그 날은 맑고 청명할 것이다.”
“송이 고적운은 습하고 불안정한 날씨와 관계가 깊으며 넓은 지역에 걸쳐 천둥을 유발한 가능성이 크다. 머리 바로 위에서 뜨면서 좁은 지역에 뇌우를 불러오는 적란운과는 대조적이다. 저녁 하늘에 송이 고적운이 보이면 다음날 아침은 습하고 날씨가 궂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태양이 떠오르면서 대류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신생 적운은 결국 이미 떠 있던 습기 가득한 고적운과 하나가 된다.” - 본문 중에서
만화 『피너츠』에는 라이너스와 찰리가 바닥에 누워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찰리가 라이너스에게 무엇이 보이냐고 묻자, 라이너스는 방금 영국령 온두라스 제도의 해안선과 화가 토머스 에이킨스의 옆모습, 그리고 스테파노 성장의 순교 장면을 그린 그림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아, 그리고 한쪽에는 사도 바울이 서 있어. 찰리, 넌 뭔가 보여?”
“거위 떼랑 말들이 지나간다고 말하려 했는데, 방금 생각이 바뀌었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읽을수록 똑똑해지고 볼수록 빠져든다!
구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구름 박물관에 가다.
“저자 리처드 험블린은 구름이라는 대상을 통해 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고 있다. 구름에 관심이 있는, 영혼이 맑은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이대암 (『구름 쉽게 찾기』 저자)
쉽고, 재미있다!
매력적인 구름 가이드북
구름은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모양을 한 것 같지만, 그 기본 형태는 사실 몇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모든 구름 종을 구름과 날씨 안내서의 결정판 『한 권으로 읽는 구름책』에서 소개한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늘 보게 되는 구름과 하늘의 여러 가지 현상을 정의하는 것은 물론, 구름과 하늘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날씨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종 도서 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저자 리처드 험블린이 영국 기상청의 도움을 받아 펴낸 이 책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아름다운 세계 구석구석의 사진까지 담고 있어, 구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기 충분하다. 또한 이 책은 한없이 익숙한 대상인 구름을 체계적으로 바라보고, 제대로 알아가면서 구름은 물론 하늘까지 이해하고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하늘을 그대로 담았다!
계속 펴보고 싶은 구름 아트북
마지막으로 하늘 위 구름을 올려다본 게 언제였는지, 아마 많은 이들은 기억하기 어려울 것이다. 잠시 기억을 더듬어 어릴 적 즐겨 들었던 동요 《푸르다》의 한 구절을 떠올려보자. “(……) 푸른산 허리에는 구름도 많다, 토끼구름 나비구름 짝을 지어서, 딸랑딸랑 구름마차 끌고 갑니다.” 이처럼 구름은 변화무쌍한 모양으로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대상이었다. 어린이에게 구름은 익숙하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생활의 일부였으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도와주는 훌륭한 장난감이었다. 그렇다면 어릴 적 토끼나 나비처럼 보인다며, 토끼구름이나 나비구름이라고 불렀던 그 많은 구름들의 진짜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구름의 분류법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설명한다. 책을 가득 채운 칼라의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 사진은 이 책을 단순히 읽는 것만이 아니라 계속 펼쳐보게 만드는 특별한 선물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신비한 광경에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올 것이다. 이런 사진은 그저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눈과 마음을 시원한 하늘 속에서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마치 구름 위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사진들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놀라운 구름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하늘을 이해하는 똑똑한 방법!
구름을 알면 날씨가 보인다.
누구나 한 번쯤은 기상예보에 언급되지 않았던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지는 바람에 옷이 흠뻑 젖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늘에 커다란 구멍이 난 듯 쏟아지는 비가 단 몇 분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치는 것을 보면서 허탈함을 느낌과 동시에 ‘다가오는 소나기를 예상하고 잠시만 다른 곳에 피해 있었다면 옷이 젖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날씨는 종종 일기예보를 빗나가기 일쑤고, 예상 밖의 일들이 특별한 나들이나 야외 활동 계획을 망치기도 한다.
『한 권으로 읽는 구름책』은 우리가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가끔은 이해하기 힘든 구름과 날씨를 다루는 책이다. 기후에 따른 구름의 변화뿐만 아니라 구름의 모양을 관찰하고 앞으로 날씨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읽은 후 구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구름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는 생활 속의 기상캐스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9868555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9월 03일 | ||
쪽수 | 188쪽 | ||
크기 |
216 * 170
* 20
mm
/ 409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Extraordinary Clouds/Hamblyn, Richard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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