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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10년 선정
또한 이 책에는 저자만의 ‘엔지니어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새로운 엔지니어가 미래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사회 각층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엔지니어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에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진짜 궁금해 하고,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특유의 발랄한 입담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작가정보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성균관대 기계공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계공학과 제품디자인의 융합, 기계공학과 동물행동학의 융합 등 학문 간의 벽을 허무는 통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통섭적 제품 디자인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미래 제품 기획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와 함께 친환경 그린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인사팀과 함께 대학 재학 중에 취업 보장이 되는 디지털이미징트랙 과정, 디지털가전트랙 과정, 산업체 인턴십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산학협력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차
- 추천사
들어가는 말
1장 _비전Vision
[1]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1830세대에게
[2] 엔지니어,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3] 엔지니어,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2장 _태도Attitude
[1] 무식하게 공부하라
[2] 평생 공부할 각오를 하라
[3] 공부를 즐겨라
[4] 경력관리, 어떻게 할까 1 - 공부와 연구
[5] 경력관리, 어떻게 할까 2 - 공부 말고 다 잘하는 나
[6] 경력관리, 어떻게 할까 3 -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7] 엔지니어에겐 조국이 필요하다 - 대~한민국!
[8] 꿈★은 이루어진다
3장 _교육Education
[1] 다이내믹 코리아가 원하는 다이내믹 공학박사
[2] 공부를 즐기는 당신, 공학박사 만들기
[3] 달라지는 아이들, 달라지는 대학 1 - 박사편
[4] 달라지는 아이들, 달라지는 대학 2 - 석사편
[5] 달라지는 대학, 달라지는 아이들 3 - 학부 학생편
4장 _사회Society
[1] 달라진 대한민국, 즐기는 문화 - WBC 4강에 부쳐
[2] 신나는 게임, 신나는 승리 - 올림픽 야구 우승에 부쳐
[3] 인터넷이 중심인 나라
[4] 인터넷의 지식의 두 얼굴 - 매력적인 음모론과 지루한 팩트
5장 _시장Market
[1] 달라지는 대한민국 -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2] 빠르게 변화하는 주력산업
[3] 글로벌기업의 등장과 성장
[4] 미래의 시장 - 도시화, 글로벌화, 친환경
6장 _ 미래Future
[1] 지정학적 위치로서의 대한민국의 미래
[2] 미래를 대비하는 엔지니어로서 기본기 갖추기
[3]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필살기를 갖추라
[4] 미래 기술을 탐내라
책 속으로
비전 엔지니어의 비전, 멈출 수 없는 호흡
엔지니어(engineer)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풀이하면, 무언가를 개선해나가는 일을 의미한다. 인류가 역사를 시작한 이래 삶의 방식에 대한 개선이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다고 보면 엔지니어란 단어는 그 출현이 늦었을 뿐 인류의 시작과 함께 존재했던 행동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엔지니어라는 전문적인 직업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진 것은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기부터라고 할 수 있다. 산업화가 한창이던 1970~8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산업화는 곧 국가의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었고, 이를 선두에서 이끄는 엔지니어들은 전문적이고 독보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이공계에 대한 정책적인 우대나 교육 분야에서의 이공계의 인기는 항상 최고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1990년대부터는 크게 퇴색하기 시작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엔지니어라는 단어는 왠지 공해를 양산하는 거대하고 음습한 공장 이미지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엔지니어의 역할과 위치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최근 사회에서는 융합이라는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하고 있다. 인문학과 과학이 만나고, 의학과 공학이 만나고, 경제학과 생태학이 만나는 등 학문적 통합을 이루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러한 융합의 노력을 창조적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데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기존의 엔지니어 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역할에 도전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인류의 변화가 필요할 때마다 끊임없이 해왔던 도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한다.
태도 무식하게 공부하라, 철저하게 준비하라
바야흐로 무한경쟁의 시대다. 세계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이렇게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글로벌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다. 이제 더 이상 국내에만 경쟁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 인재를 상대로 경쟁해 이기려면, 끊임없이 준비를 해야 한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한다. 2년 전 기술이면 이미 한물간 기술이 되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예전처럼 그저 술 마시고, 학점만 채워서는 갈 자리가 없다. 학부 시절부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고 영어 실력을 기르는 등 공부하고 준비해야만 한다. 바로 지금부터 즐기면서 준비해야 한다. 평생을 일하면서 배우면서 스스로 여러 방면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게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인생이다. 국내시장이 어려워져도 실력만 있으면 세계시장에서 할 일이 많다. 중요한 것이 바로 능력과 경험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공부와 연구인지 아닌지, 취직을 한다면 대기업인지 중소기업인지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자.
교육 공부를 즐기는 당신, 공학박사 만들기
세계에서 가장 교육을 독하게 시키는 나라,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그러나 교육을 단순하게 과거처럼 생각해서는 미래에 대비할 수 없다. 지금 우리에겐 많이 외우고, 많이 아는 박사가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다이내믹 엔지니어’, 우리나라 산업계의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으로 추진력 있는 ‘다이내믹 박사’가 필요하다. 현장의 눈높이를 맞추고 밤을 새우며 개발에 몰두하는 박사, 현장 엔지니어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그걸 지식으로 덧입혀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박사, 기술의 진보는 지금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의 지식과 열정의 산물이라 믿는 미친 박사, 이런 박사들이야말로 새롭게 키워야 할 박사이다. 꾸준한 공부와 성실한 노력,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엔지니어의 앞날은 밝다. 열심히 공부하고 창의력과 도전 정신에 빛나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학부, 석사, 박사 과정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책속에 있다.
사회 달라지는 우리 사회, 우리 생활
우리에겐 모든 국가대항 스포츠 경기에서 준비하는 과정도 경기 수준도 모두 감상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직 승패만이 우리의 관심이었다. 그러나 이제 달라졌다. 실력에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당당히 경기를 즐기는 여유가 생겼다. 엔지니어가 열어가는 세상도 이와 비슷하다. 밤새워가며 신나게 실력을 쌓고, 함께 팀워크를 키우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을 한다. 10년 넘게 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던 소니를 무너뜨린 삼성의 저력을 보라. 우리 기업의 위치는 이렇게 달라졌다. 발전하는 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남다른 분야는 바로 정보통신 분야에 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보급률이 말해주듯 일상생활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출판사 서평
“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나 또한 엔지니어가 되었을 것 같다. (……) 이 책을 읽는 여러분 모두 최재붕 교수님의 말씀을 새기며 ‘통섭형 공학인’이 되기 바란다. 엔지니어 홀대는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1970~80년대처럼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시대가 조만간 다시 올 것이다. 우리가 입만 열면 욕하는 정치인들도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로 올라서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무언가를 개선하는 일이 미치도록 좋으면 ‘엔짱’이 되라. 그리고 무섭게 파고들라. 멋진 미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석좌교수 최재천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코딩하는 젊은 엔지니어에게 고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갈 미래의 글로벌 리더에게
기계공학과 제품디자인의 융합, 기계공학과 동물행동학의 융합 등 학문 간의 벽을 허무는 통섭적 학문에 관심을 두고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는 신세대 교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가 쓴 책이다. 엔지니어를 지망하는 학생들과 이제 막 엔지니어가 된 젊은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한데 담았다. 저자는 노땅들이 흔히 후배들에게 쏟아내는 -어려운 말로 자기 자랑을 섞어, 어디서 이미 들어본 흔한- 훈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엔짱(엔지니어짱!)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진짜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발랄한 입담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공학도들에게 엔지니어의 비전을 제시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법과 경력 관리 법, 그리고 신나게 대학생활을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유능한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담았다
또 책에는 저자만의 ‘엔지니어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새로운 엔지니어가 미래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사회 각층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엔지니어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비 엔지니어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든든한 지원자로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강단에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이공계 위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대, 이공계의 진정한 역할과 비전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가 될 엔지니어의 바람직한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은 엔지니어에 대한 이해와 미래 사회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이제 막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미래의 엔지니어들은 앞으로의 진학과 진로 등 방향에 대한 실질적이고 훌륭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우리 모두에게 엔지니어가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를 미리 엿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엔지니어를 지망하는 청년들, 막 엔지니어가 된 청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미래 대한민국의 리더가 될 ‘엔짱’(엔지니어짱!)들만을 위해 써내려간 이야기다. 나는 직업상 무수히 많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왔다. 이 덕분에 우리나라 산업과 정부의 주축이 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나는 제법 오랜 시간을 학생들과 호흡하며 그들이 느끼는 고민에 대답하고, 그들이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꿈을 함께 나눠왔다. 그 세월 동안 때로는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때로는 그들의 좌절을 보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했다. 켜켜이 해가 쌓이다 보니 자연스레 새롭게 성장하는 세대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생겼다. 그것을 모아 정리한 것이 이만큼의 책이 되었다.”
_〈저자 서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79868210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9월 21일 |
쪽수 | 250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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