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바람을 사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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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정현주_
고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전공. 1997년 KBS 2FM <가요광장>을 시작으로 <0시의 스튜디오>,
소박하게 살아왔고 소박하게 살아갈. 라디오에서 자신의 원고가 읽힐 때면 아직도 떨리는. "죽으려고 했는데, 어제 오프닝을 듣고 다시 살기로 했습니다"라던 2003년 12월 10일 사연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작가라서 행복한. 라디오 작가라서 더 행복한.
목차
- 1_다시 사랑한다면-행성& 김동윤 편
2_나무, 바람을 사랑하다 -온주완&최자혜 편
3_사랑의 끝은 어디일까?-앤디&이진 편
4_편지,마침내 전해지다-이지훈&강은비 편
5_인형 그를 꿈꾸다-이기찬&이세영 편
6_당신이 잠든 사이에-김형중&이윤지 편
7_눈사람의 사랑-김형중&조여정 편
8_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김형중&한혜진 편
9_시계를 돌리다-지현우&조여정 편
10_그럼에도 불구하고-행성 &이켠 편
책 속으로
어디선가.. 반쪽짜리 나무를 봤어. 번개를 맞았는지 반쪽이 무너졌는데도 기특하게 꽃을 피웠더라. 아름다운 꽃이었어. 그 길로 여기에 왔어. 사랑의 편지 식당.. 기억나? 우리가 처음 함께 차를 마셨던 곳. 전설의 우체통도 기억하는지.. 여기서 편지를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했잖아. 이 편지를 전설의 우체통에 넣을 거야. 진실로 이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니까.
여정 씨가 없으면 나는 평생 반쪽짜리 가슴이겠지. 하지만 여정 씨와 함께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꽃을 피우는 일 말야.. 나를 도와주겠어? 그 모든 꽃을 당신에게 줄게. 사랑해.
-<시계를 돌리다> 중에서
저무는 바다.. 날아가는 철새를 보며 나는 물었지.
-저들은 지도 한 장 없이.. 어떻게 길도 잃지 않고.. 날아가는 걸까..
너는 대답했어.
-새들의 몸 안엔 자석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나침반 역할을 해준대.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는 거지.
무엇을 향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는 거야.
그 바다 앞에서 어느새 내 심장도 그들을 닮아버린 것일까.
어디 있어도 너를 향해 가고 있어, 나의 마음은.
수많은 사람 가운데서도 반드시 너를 찾아내지.
마치 태어날 때부터 그러기로 약속되어 있었던 것처럼 절대로 길을 잃지 않아.
언제나 길을 찾아 헤매던 나였는데 고마워.. 내 심장의 북극성.
오늘도 네가 있어서 길을 잃지 않았어.
-<# 001> 중에서
출판사 서평
▶ MBC Radio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인기 드라마
「나무, 바람을 사랑하다」는 MBC Radio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인기 드라마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토요일 코너인 <청춘극장 1막1장>과 매일 3부 오프닝을 장식하는 <다락방 명품>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열 가지 색깔의 사랑 이야기와 한 편의 사랑 시와도 같은 백 가지의 독백을 담고 있다. 또한 싸이월드의 인기 스킨 '원더랜드'의 독특한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별밤'은 2002년 핑클의 옥주현 씨가 DJ가 되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최근 한국갤럽이 조사하여 발표한 '2005년 상반기 라디오 청취 형태 보고서'에 따르면 야간 라디오 프로그램 중 '별밤'은 청취율 10.0%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청취자들의 사연을 드라마로 각색하는 <청춘극장 1막1장>은 다양한 소재와 공감 가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라디오 드라마 <청춘극장 1막1장>
"라디오 원고란 쓰고 버려지는 것, 허공 중에 흩어지는 허무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라디오 원고는 종이에 쓰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에 쓰는 것, 기록에 남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남는 것"이라고 말하는 정현주 작가는 10여 년 동안 주로 감성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수십 편의 드라마를 선보인 <청춘극장 1막1장>에서는 앤디, 이진, 온주완, 한혜진 등 수십 명의 스타가 다녀가면서 매주 새로운 느낌으로 서로 다른 청춘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머물지 않는 바람 같은 사랑, 짧은 말로 내뱉은 긴 이별, 보이지도 않아서 지울 수도 없는 사랑의 흔적.. 사랑 안에 있어도 사랑에 목마른 이들이 펼치는 드라마 속은 사랑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이별의 아픔을 통해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사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랑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 사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추억으로 묻어두는 사람, 봄바람처럼 살짝 스쳐 지나간 아련한 사랑을 기억하는 사람 등 나름의 상처를 가진 이들이 용기 있게 펼쳐 보이는 사랑 이야기는 사랑에 고민하고, 길을 잃어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 '별밤' 3부 오프닝 <다락방 명품>
오래된 타자기 소리와 함께 3부를 여는 <다락방 명품>..
짧은 독백 형식의 글로 이루어진 <다락방 명품>은 사랑 속에 아파하고 기뻐하는 한 편의 시며, 아름다운 멜로디에 어울릴 노래 가사다. 수줍게 사랑을 시작하는 이의, 혹은 이미 이별의 먹먹함을 경험한 이의 마음을 애틋한 시어로, 때로는 담담한 어조로 나지막이 읊조리는 속삭임이 그 아련함을 더해준다. 다락방에 꼭꼭 감추어둔 채 두고두고 꺼내보고 싶은, 짧지만 빛나는 독백은 오랜 시간 그 감동적인 추억을 전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9442250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9월 20일 |
쪽수 | 251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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