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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스님 목사 신부의 대화 다섯마당

도법 , 김민웅 , 김인국 지음 | 꽃자리 | 2012년 1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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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7772168(8977772168)
쪽수 232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잡설’로 세상을 관통하다!

스님·목사·신부의 대화 다섯마당『잡설』. 오랫동안 생명평화운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불교 갱신에 앞장서온 ‘도법 스님’과 거대 자본은 물론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을 해온 ‘김인국 신부’, 목회자이자 언론학자로 줄기차게 시대정신을 외쳐온 ‘김민웅 목사’의 대담을 담아낸 책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다방면을 꿰뚫어보는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전한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자살로 시작된 잡설을 통해 ‘죽음 불감증’에 빠진 한국 사회의 근원적 문제를 짚어내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 ‘자본’에 대한 이야기, 정치와 대선이야기, 종교에 대한 이야기 등을 거침없이 풀어낸다. 이를 통해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종교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모색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죽음 불감증’, ‘자본이 만들어 낸 환상과 폭력’, ‘안철수 현상’, ‘종교문제’, ‘사회통합’ 등에 대한 최근의 이슈를 바탕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논의한 책이다. 특히 종교와 관련된 대화에는 종교학자 오강남 박사와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동참해 교회와 역사 현실에 대한 이야기의 범주를 확장시켰으며, 김기석 목사는 종교가 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도법 저자 도법스님은 한국 불교 개혁과 생명평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1990년 개혁 승가 결사체인 선우도량을 만들어 청정 불교 운동을 이끌었으며, 1995년 지리산 실상사 주지로 부임하여 귀농학교, 대안학교, 환경운동 등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운동을 시작했다. 2004년 3월 1일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고 지리산 노고단에서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의 길을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삶을 함께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진본부’ 화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다투지 않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청안청락하십니까?』,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내가 본 부처』,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등이 있다.

저자 : 김민웅

저자 김민웅 목사는 성서를 더 넓고 깊게 읽어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는 탁월한 솜씨를 갖고 있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표정과 부담 없는 수수한 옷차림과 능숙한 몸짓, 성서뿐 아니라 일반 상식이나 교양에 관한 해박한 지식, 그것을 한 데 섞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꾼이다.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니언 신학대학 대학원에서 윤리학 박사를, 델라웨어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 대학교에서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역사적 변화과정을 분석하는 ‘세계체제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프레시안>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밀실의 제국』, 『보이지 않는 식민지』, 『사랑이여 바람을 가르고』, 『창세기 이야기1,2,3』, 『패권시대의 논리』, 『콜럼버스의 달걀에 대한 문명사적 반론』, 『물 위에 던진 떡』, 『동화독법』 등이 있다.

저자 : 김인국

저자 김인국 신부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총무로 하나님이 일깨워 주시는 마음과 뜻과 지혜를 모아 삼성이라는 거대 자본과의 싸움, 평택 대추리, 강정 구럼비,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가 빚어낸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에 앞장서 왔다. 의로움과 평화와 선함에 대한 열정으로 꼼수 부리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본래의 중심을 잡으면서 그 길을 ‘우직하게’ 그리고 꾸준히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밀고 나가는 힘을 갖고 있다. 지금은 충북 옥천에 있는 옥천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 ‘잡설’이 아니라 ‘경구’가 되는 까닭/한종호

첫째 마당 “모든 사람에게는 열고 들어갈 문이 있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죽어가고 있다!
‘죽음 불감증’
‘피로사회’ ‘염려사회’ ‘격차사회’
우리 사회의 ‘싸늘한 기운’
길 하나만 건너면 자기에게 닥칠 현실인데…
‘너 없어도 나 혼자 살 수 있다’
괴로워야 인생이야!
이런저런 한계와 모순에도 불구하고…
명진, 수경, 도법 스님이 불교계 좌파 3인방이라고? 나는 ‘회색주의자’

둘째 마당 자본이 만들어 낸 환상과 폭력
‘강남 스타일’ 그 정치사회적 의미
자본의 탐욕, 사람의 생명
같이 살자!
돈, 잡고 들어갈 문고리가 있을까
극단의 자리를 넘어…

셋째 마당 안철수 현상이 담고 싶어 하는 이 시대의 욕망
이대로 가도 되는 것인가
안철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안철수를 비판하면 민심을 거스르는 일?
안철수, 왕기(王氣)가 없다?
‘착하네, 뭐 좀 해줄 것 같네!’

넷째 마당 종교, “너나 잘 하세요!”
발달장애에 머물러 있는 종교
파시즘에 갇힌 종교
우리 시대의 종교에 가장 필요한 ‘상상력’
종교 간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 없다
종교, 가장 세속화된 집단
종교의 ‘기만’과 ‘사기’ 어디에서 나오는가
종교인들, 심각하게 병든 자기 종교를 보고 아파해야
한국 불교 ‘깨달음 병’이 문제
‘속무름병’에 걸린 기독교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말은 어디로 갔나
대한문 앞에 서 있는 이태석 신부
스님 아닌 스님, 목사 아닌 목사, 신부 아닌 신부

다섯째 마당 “정치인들,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사회 통합, 그 불편한 진실
비교할 수 없는 역사성과 미래적 가치
박근혜 ‘사과’까지 몰고 간 역사와 국민의 힘
끊임없이 정직하게 맞서는 일

닫는 글 일상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 자리/지강유철

출판사 서평

스님·목사·신부, ‘잡설’로 세상을 관통하다

세상을 향한 사자후, 잡설
스님·목사·신부, 한적한 산사와 예배당·수도원에 있어야 제격인 사람들인 모여 때 아닌 잡설을 펼친다. 잡설(雜說)이라고 해서 그냥 잡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라는 흔한 단어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세상사, 즉 우리 시대의 꿰뚫어보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고 해야 옳은 말들이다. 글로 따지면 일필휘지(一筆揮之)에 천의무봉(天衣無縫)이다. 잡설은 잡설이되, 그야말로 경구(警句)가 아닐 수 없다. 오랫동안 생명평화운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불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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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용 없는 말들을 늘어놓았다거나 눈여겨볼 일 없는 사람들이 나눈 말이라는 뜻은 아니었을 테니 스님과 목사님과 신부님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면   ‘잡설’이라는 책 제목에는 시작도 전에 이미 반전에 대한 기대를 담아두었을 터이다.   우리 사회를 다원화된 종교사회의 한 독특한 예로 설명하는 이들이 많다. 인구 5천만을 넘긴 나라에서 절반 넘는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 있고 종교인구의 대다수를 불교와 개신교와 가톨릭이 팽팽하게 분점하고 있는데도 이데올로기가 불러온 전... 더보기
  • 도법 김민웅 김인국. 잡설: 스님 목사 신부의 대화 다섯마당. 서울: 꽃자리, 2012.   본의 아니게, 2013년 처음으로 읽은 책이 되어버렸네. 2012년이 넘어가기 전에 읽으려고 했는데.. 아무튼, 도법, 김민웅, 김인국. 각 교계에서 진보적 인사로 사회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과감히 메스를 들이대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이 종교 간 대화를 나누는데, 교리나 철학적 진리에 대한 추상적인 담론을 하기보다는 매우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대화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대담은 아니다. 문제제기와 대안담론이 전반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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