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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이슈 포르노로 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이야기

몸문화연구소 지음 | 그린비 | 2013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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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6827777(8976827775)
쪽수 336쪽
크기 142 * 212 * 30 mm /46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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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르노 증상을 일곱 개의 시선으로 만난다!

포르노로 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이야기『포르노 이슈』. 진화심리학에서 페미니즘까지 21세기 포르노피아를 보는 일곱 개의 시선을 담아낸 책이다. 인간은 왜 남의 성행위를 보면서 만족을 얻는지, 테크놀로지는 어떤 포르노를, 어떤 인식을 가능케 하는지, 법은 포르노를 어떻게 규정하고 규제하는지 등을 살핀다.

‘포르노라는 현상’을 과감하게 끄집어낸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소솔 일곱 명의 저자들은 교수, 연구자, 소설가 등의 사회적 체면을 버리고 한국 사회의 포르노 증상을 적극적으로 탐구했으며, 각 분야의 학자들이 도덕적 훈계에서 벗어나 ‘야동의 중심에서 야동을 말하는’ 일곱 개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리고 포르노에 사방으로 노출된 우리 사회의 증상들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저자소개

저자 : 몸문화연구소

저자 몸문화연구소는 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2007년 건국대 안에 설립되었다. ‘현대의 화두는 몸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몸에 대한 관심은 우리 삶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1990년대 초반부터 학계에서도 몸을 학문적 주제로 삼은 다양한 학술활동이 전개되었고,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몸에 대한 체계적이고 학제적 방식의 장기적 연구는 부족했다. 이런 학문적 요청과 몸에 대한 대중의 점증하는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몸문화연구소를 결성하였다. 그간 몸문화연구소는 『기억과 몸』(2008), 『일상 속의 몸』(2009), 『그로테스크의 몸』(2010), 『애도 받지 못한 자들』(2012) 등의 책을 공동으로 펴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ㆍ김석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라캉의 욕망하는 주체 개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신분석 개념과 무의식 이론을 적용해 한국 사회의 여러 현상을 심리적 맥락에서 분석하면서 새로운 주체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로이트&라캉: 무의식에로의 초대』, 『에크리: 라캉으로 이끄는 마법의 문자들』,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공저), 『기억과 몸』(공저),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고려대, 시립대, 충북대,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철학과 교양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ㆍ김운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철학 수학. 「죽은 자의 회상」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 2001년 중편 「자살금지법」으로 동아일보 제1회 인산문학창작기금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문화연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137개의 미로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언더그라운더』 등의 소설과 『너무 이른 작별』 등의 번역서와 『애도받지 못한 자들』, 『그로테스크의 몸』 등의 공저가 있고, 2013년 인문에세이 『카프카의 서재』를 출간했다.

ㆍ김종갑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1992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문학비평과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주된 관심은 몸을 중심으로 한 문화철학에 있으며 몸문화연구소 소장이다.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문학과 문화 읽기』,『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내 몸을 찾습니다』(공저)를 비롯한 많은 저서와 논문이 있다.

ㆍ서윤호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법학과 석·박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에 유학하여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법존재론과 헤겔의 법개념’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이주법제’에 관한 장기간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몸문화연구소에서 학제 간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사물의 본성과 법사유』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규범근거지움을 둘러싼 문제」, 「현대 법철학에서 인간 존엄의 문제」 등이 있다. 몸문화연구소에서는 자살, 포르노, 폭력 등 험악하고 미묘한 주제들을 다양한 전공자들과 함께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연구하면서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ㆍ이명호
196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에서 석ㆍ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에서 「아메리카와 애도의 과제: 윌리엄 포크너와 토니 모리슨의 애도작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여성과사회』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대 미국문학과 비평이론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썼다. 최근에는 기억과 증언의 문제, 감정의 문화정치학, 문화번역학 관련 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외상의 기억과 증언의 과제: 프리모 레비의 증언집이 던지는 질문들」, 「공감의 한계와 혐오의 미학: 허만 멜빌의 「서기 바틀비」를 중심으로」, 「문화번역의 정치성: 이국성의 해방과 이웃되기」, 「주체의 복권과 실재의 글쓰기: 슬라보예 지젝의 정신분석적 맑스주의」 등의 논문을 썼다. 현재 경희대학교 영미문화 전공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ㆍ이은정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에 관한 현상학적 비판: 앙리, 프로이트, 라캉」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국대와 강남대에서 철학강의를 하며,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현상학과 정신분석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현재는 불교 쪽으로 눈을 돌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절대 주체성의 철학’ 또는 ‘삶의 현상학’의 관점에서 여러 학문 또는 사상에 관한 비판적 이해를 시도하는 게 주된 연구 방향이다.

ㆍ장대익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중에 영국 런던정경대학교 과학철학센터와 일본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수학했고, 박사학위 후에는 미국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의 방문연구원을 지냈으며, 이후에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의 교수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과 인지과학 협동과정 겸무 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물철학과 진화학이며, 「호모 리플리쿠스」, 「일반 복제자 이론」, 「이타성의 진화와 선택의 수준 논쟁」 등의 논문과 『다윈의 식탁』, 『종교전쟁』(공저) 등의 저서, 그리고 『통섭』(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2010)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문화진화론, 신경인문학, 현대진화론 논쟁 등에 대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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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포르노를 말한다_김종갑 ┃ 포토 프롤로그

1부_‘몸’과 포르노

1장 포르노그래피의 자연사: 진화·신경학적 접근_장대익

포르노 ‘현상’ ┃ 연애 본능의 진화 ┃ 포르노와 연애 본능 ┃ 포르노의 신경학: 거울뉴런과 모방 ┃ 나오며: 밈의 탄생과 포르노의 진화

2장 미래의 포르노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 포르노 테크놀로지와 미래 사회_김운하
지하철 야동남 사건이 보여 주는 미래 사회의 징후 ┃ 포르노는 테크놀로지다 ┃ 자율화된 기술사회는 더 이상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매트릭스 포르노 시대가 오는가 ┃ 우리를 매혹하는 성인용 디즈니랜드: 자아분열적인 데카르트 주체의 부활 ┃ 미래의 이브, 로봇과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 결론: 인간은 무엇이 되어 가고 있는가?

3장 실재를 향한 열정으로서 포르노_김종갑
포르노의 매혹 ┃ 실재에의 열정 ┃ 포르노 중독 사례와 분석 ┃ 탈맥락화로서 포르노 ┃ 존재를 향한 열망으로서 포르노 ┃ 결론

4장 법은 포르노를 어떻게 판단하는가?_서윤호
들어가며: 포르노에 대한 법적 논의의 문제 ┃ 음란물 관련 법률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 성표현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은 얼마나 명확한가? ┃ 구체적인 법적용에서의 음란물의 판단기준은 어떤가? ┃ 다른 나라의 음란물 판단기준은 어떤가? ┃ 음란물 규제에 대한 다양한 입장의 차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 결어: 형법적 규제의 한계와 포르노 허용 문제

2부_‘여성’과 포르노

5장 ‘여성의 몸’과 불가능한 주이상스_김석

포르노는 실제 성의 재현인가 ┃ 생물학적 관점의 한계 ┃ 포르노의 본질: ‘여성의 몸’에 대한 주이상스 ┃ ‘여성의 몸’의 세 형상 ┃ 성의 시뮬라시옹: 성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6장 여자도 포르노를 할 수 있을까?: 관능과 쾌락과 욕망의 관점에서 본 포르노_이은정
여자와 포르노 ┃ 포르노의 실제: ‘나는 쾌락한다’ ┃ 성적 쾌락, 관능적 쾌락 ┃ 관능의 몸에서 욕망으로 ┃ 여자의 몸은 남자의 몸보다 더 관능적이다 ┃ 포르노의 환상은 남자의 전희를 위해 존재한다 ┃ 나가는 말

7장 남성 성자유주의를 넘어 : 페미니스트는 포르노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_이명호
성보수주의와 남성 성자유주의를 넘어 ┃ 포르노 정의와 규제 ┃ 남성적 쾌락 장르로서의 주류 이성애 포르노 ┃ 포르노적 환상기제: 남근적 어머니에 대한 공포와 초월의 환상 ┃ 성적 평등의 요구와 욕망에 대한 책임

3부_좌담 : 포르노, 못다 한 이야기

지금 왜 포르노가 문제인가? ┃ 21세기 포르노 환경을 보는 여러 관점들 ┃ 포르노를 보는 남녀 간의 성차가 존재하는가? ┃ 포르노와 법적 규제의 문제들 ┃ 포르노와 공동선의 윤리 문제 ┃ 아직도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

참고문헌 ┃ 찾아보기

책 속으로

포르노는 현대사회의 맥락과 떼어 놓고 성적 욕망으로만 단일하게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복합적인 현상이다. 포르노는 성적 욕망이 과학기술 및 사회의 변동과 더불어서 진화한다는 사실을 가장 첨예하게 극적으로 보여 주는 공간이다. 젠더 차이, 인간관계, 스마트폰, 시각테크놀로지, 자본주의, 후기산업사회, 정보사회, 위험사회 등이 한꺼번에 어우러져서 포르노토피아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학제적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복합적 현상으로서 포르노를 다루기 위해서 많은 토론과 고민을 해야 했다. -11쪽

앞서 살펴보았듯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포르노 이슈: 포르노로 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이야기』는 ‘포르노를 허하라!’나 ‘욕망해도 괜찮다!’ 정도의 표면적 수사로만 다루어졌던 ‘포르노라는 현상’을 과감하게 끄집어냈다.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소속 일곱 명의 저자들은 교수, 연구자, 소설가 등의 사회적 체면을 버리고 포르노로 학술대회까지 열며 한국 사회의 포르노 증상을 적극적으로 탐구해 들어갔다. 일상에서 유통되던 성적인 은어를 스스럼없이 쓰고 성별과 관심사, 전공에 따른 시각 차이와 의견 충돌을 거리낌 없이 즐기며 “야동의 중심에서 야동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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