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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 일본 비정규 노동운동가들과의 인터뷰

트랜스 소시올로지 14
이진경 , 신지영 지음 | 그린비 | 2012년 08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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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6827623(8976827627)
쪽수 456쪽
크기 153 * 224 * 30 mm /64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새로운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운동, 비정규직이 비정규직인 채 살아가기!

일본 비정규 노동운동가들과의 인터뷰『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대표적 비정규 노동운동 단체들의 활동가들, 그리고 반빈곤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아사 마코토, 프리타운동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미야 가린과의 인터뷰를 엮었다. 비정규직이란 조건을 ‘없어져야 할 것’으로 가정하지 않고, 비정규직이 비정규직인 채 살아가기 위한 방법, 비정규직이 비정규직으로서 운동하는 길을 찾으려는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운동을 통해 지금 시대의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창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진경 저자 이진경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nomadist.org)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태일의 유령, 광주시민의 유령과 더불어 공부하고 전투하며 1980년대를 보내던 중 이진경이란 필명으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을 썼고 그 책이 허명을 얻은 덕분에 본명은 잃어버렸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시작해 그 첫 결과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발표했다. 이후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수학의 몽상』, 『철학의 모험』,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마르크스,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 『철학의 외부』, 『자본을 넘어선 자본』, 『미-래의 맑스주의』, 『외부, 사유의 정치학』, 『역사의 공간』 등을 썼다. 『코뮨주의』,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등을 쓰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바닥 없는 심연 속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저자 : 신지영

저자 신지영은 2010년 연세대학교에서 「한국 근대의 연설 좌담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2011년 초까지 도쿄외국어대학에서 포스트닥터를 했다. 2011년 히토쓰바시 대학 박사과정에 다시 입학해 ‘1950년대 전후, 동아시아의 이동양상과 이족/난민의 코뮨’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확장시키며, 쓰다주쿠 대학과 무사시 대학의 시간강사로 조선문학과 조선어를 가르치고 있다. 2000년부터 ‘수유+너머’ 활동에 참여해 왔고, 동아시아의 역사적 난민, 이민의 문제와 그에 따라 형성된/형성되고 있는 소수자 마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유+너머 웹진>에 ‘해외통신-마을 만들기’라는 테마로 일본에서 ‘마을’을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가정과 여성성의 추상화와 감각의 리모델링」(『일제 식민지 시기 새로 읽기』, 2007) 등을 썼고, 『不부/在재의 시대 : 근대계몽기 및 식민지기 조선의 연설·좌담회』 (소명출판, 근간)가 출간 예정이다. 『부커진 R1.5호: 목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 (공역, 2007)와 일본의 홈리스 공동체 이야기를 다룬 이치무라 미사코의 『저 여기에 있어요』 (2009), 우카이 사토시의 『주권의 너머에서』 (2010) 등을 번역했다. 현재 『이방의 기억』과 『다니가와 간 셀렉션 1~2』을 번역 중이다.

목차

서문 4

서론 _ 전국의, 아니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 2000년대 이후 일본 비정규 노동운동의 전개과정 _ 이진경
1장 _ ‘전국 유니온’, 정사원노조의 연회장 안에 들어가다 : 가모 모모요와의 인터뷰
2장 _ 파견의 역습, ‘파견 유니온’의 역습 : 세키네 슈이치로와의 인터뷰
3장 _ 노조에도 올 수 없는 노동자는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 : 이토 미도리와의 인터뷰
4장 _ 노동운동을 넘어선 노동운동을 위하여 : 야마구치 모토아키와의 인터뷰
5장 _ 포기의 강을 건너서, 세대의 벽을 넘어서 : 후세 에리코, 다노 신이치와의 인터뷰
6장 _ 프레카리아트는 무엇으로 무장하는가? : 아마미야 가린과의 인터뷰
7장 _ 왜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에서 탈영토화되어야 하는가? : 유아사 마코토와의 인터뷰
8장 _ ‘3ㆍ11’ 이후, 일본 비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 노동운동 : 불안에서 대중?-?지성으로, 불안정에서 텐트?-?코뮨으로 _ 신지영
부록 _ 성 프레카리오의 강림 : 이탈리아 프레카리아트운동??_? 이토 기미오

찾아보기

책 속으로

맑스는 역사적 경향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것을 통해 운동의 방향을 찾는 유물론적 사고방법을 알려주었다. 노동자의 비정규직화가 기술적인 면에서나 계급적인 면에서 거스르기 힘든 역사적 경향이라면, 비정규직의 고통을 해결하는 것도, 운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모두 그런 역사적 경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공동체의 해체나 무산자화가 더없이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 문제의 해결이나 노동자계급의 운동을 자본주의의 역사적 경향 위에서 사고했던 것처럼.
역사적 경향 속에서 비정규직의 문제를 본다는 것, 그것은 비정규직을 정규직...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는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들과의 인터뷰집이다. 1990년 중반 이래, ‘유연화’를 외치는 신자유주의적 흐름 속에서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고 기존의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비정규직 노동운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개인 가입이 일반화된 일본의 노동조합 환경에서 다양한 유니온(노동조합)들이 결성되었고, 동시에 비정규직과 실업자의 증가로 인한 빈곤문제에 대응하는 반빈곤 운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되어 오고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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