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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

철학의 정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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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6826305(8976826302)
쪽수 344쪽
크기 152 * 224 * 22 mm /50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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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철학의 정원 37번째 책. 미술사가, 미학자, 철학자 등 총 8명의 다양한 지적 통찰을 바탕으로 예술이란 장르를 메를로퐁티 현상학의 시각에 입각해 탐구하였다. ‘그림의 철학자’라고 불린 메를로퐁티의 저작들과 세잔과 클레, 20세기 혁명적 작가들을 비롯하여 건축 양식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예술을 보는 눈을 넘어 ‘세계’를 보는 눈을 뜨게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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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신인섭(엮음)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메를로퐁티의 타자 질문」이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M. 메를로퐁티의 실존적 정신분석과 L. 빈스방거의 현존재분석」, 「미학 지평에서 본, 메를로퐁티의 내재적 초월의 현상학과 들루즈의 철저 내재주의 경험론」 등이 있다. 현재 강남대학교 철학과 및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김화자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자 초빙교수로서 예술철학, 영상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재까지의 모든 연구를 현상학적 영상매체미학으로 종합한 『‘푼크툼’의 사진현상학』이 있으며 공저로는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등이 있다. 지능형 자동화의 기술성에 대해 현상학적 시선으로 연구한 「사물인터넷과 메를로퐁티의 ‘상호세계’」, 「4차 산업혁명의 O2O 플랫폼으로서 AR」 등의 논문들을 발표했다.

저자 : 박신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후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상학과 현대 프랑스 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의 여러 문제를 진단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광운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메를로퐁티의 철학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저자 : 전영백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 영국 리즈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술사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20년째 교편을 잡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세잔의 사과』 등이 있으며, 책임번역으로 『눈의 폄하』가 있다.

저자 : 주성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메를로-퐁티, 베르그송주의자?: 메를로-퐁티의 철학의 형성과 ‘베르그송주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외대, 성균관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심신문제를 통해 본 메를로-퐁티의 몸 이론」, 「메를로-퐁티의 게슈탈트와 창발론」, 「베르그송의 신체 철학에 숨겨진 현상학적 신체론」 등이 있다.

저자 : 최재식, 한의정, 한정선

최재식
강릉원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현상학, 문화예술철학, 사회정치철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영화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 메를로-퐁티를 중심으로」, 「현상학의 태동에서 프랑스 현상학으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철학의 전환점』,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등이 있다.

한의정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이며, 시각예술단체인 문화집단 기호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대표 논문으로는 「소멸하는 얼굴의 표현: 들뢰즈의 ‘동물-되기’와 ‘지각불가능하게-되기’」, 「메를로-퐁티의 표현과 스타일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공저로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텍스트 미학』, 『미술비평: 이론과 실천』 등이 있으며, 시릴 모라나의 『예술철학』을 우리말로 옮겼다.

한정선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후설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국내 주요 논문으로 「메를로-퐁티: 정신분열증적 체험과 삶의 공간에 대하여」, 「메를로-퐁티: 세잔 회화의 현상학적 해석」 등이 있으며 해외 논문으로는 “The Significance of Gestalt Psychology for Merleau-Ponty and Its Limits” 등이 있다.

목차

서문_ 예술의 철학자, 메를로퐁티 7

1부 현대 미술사의 해시태그, 메를로퐁티 33
1장 제1철학으로서 예술철학, 메를로퐁티의 미학 34
2장 세잔으로서의 메를로퐁티, 메를로퐁티로서의 세잔 75
3장 모던 아트의 거장들에 대한 메를로퐁티의 해석 114

2부 20세기의 혁명적 작가들과 메를로퐁티 161
4장 프랜시스 베이컨의 삼면화와 메를로퐁티의 표현의 존재론 162
5장 메를로퐁티와 파울 클레: 그림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 192
6장 앙드레 말로의 표상적 크티시스와 메를로퐁티의 표현적 포에시스 226

3부 첨단 인터스페이스 시대의 메를로퐁티 259
7장 소통의 플랫폼, 디지털스킨과 감성적 ‘살’ 공동체 260\
8장 건축의 살, 메를로퐁티와 팔라스마 297

참고문헌 331

책 속으로

메를로퐁티가 『눈과 정신』에서 표현했듯, 회화는 ‘말 없는 사유’이고 철학은 ‘말하는 사유’이다. 요컨대, 존재의 창조에 고심할 것인가, 존재를 사유하는 데 관심을 둘 것인가의 문제다. 침묵으로 말하는 회화는 눈과 정신에 집중하여 이를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이 특색이다. 그러나 회화와 철학 모두 존재를 탈은폐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물론 미술과 철학을 이와 같이 이해한다는 것은 존재론에 근거한 발언이다. 그래서 하이데거를 기반으로 한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을 우리는 ‘존재론적 회화론’이라고 부른다. (158쪽)

그러므로 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네 안에 세계가 있다고 예술이 말했다
메를로퐁티 현상학이 보여 주는 무한한 예술세계

예술은 우리에게 세계를 ‘보는’ 법을 거듭 ‘보여 준다’. 지난 세기 후설과 하이데거의 철학적 유산을 왕성하고 날카로이 섭렵한 프랑스 현상학자들 중에서도 메를로퐁티의 시각은 단연 독보적인데, 그에 따르면 세계의 한 형태로서 예술품은 세계 가운데로 깊숙이 개입된 주관성이 활동한 결과이며, 이때 세계란 인간을 자신의 온전한 부분으로 삼는 ‘존재의 피륙(tissu)’이라는 의미에서 살(chair)이다. 창작의 결과를 유도하는 살은 존재의 역동적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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