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이진경 저자(글)
그린비 · 2008년 05월 30일
10.0 (1개의 리뷰)
쉬웠어요 (100%의 구매자)
  •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대표 이미지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사이즈 비교 148x210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7,820 19,800
적립/혜택
990P

기본적립

5% 적립 9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9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영화’와 ‘철학’이 만나 빚어내는 앙상블!
10편의 영화로 보는 탈주의 철학!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새로운 시각이라는 것은 과거에도, 혹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건, 혹은 현상을 내가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가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되거나 발견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영화들이 철학자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낯설어질 때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만 보아온 영화를 철학이라는 안경을 통해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제시한다.

우리는 평소 지니는 물건에서뿐만 아니라 습관, 규칙, 사고방식 등 생활의 전반적인 것들에 익숙해져 살아간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을 살리는, ‘탈주’라는 개념은 이 책의 주된 주제이다. 〈블레이드 러너〉와 〈모던 타임스〉, 〈길버트 그레이프〉 등의 10편의 영화는 '탈주'라는 주제를 관통하며, 기존에 해석된 영화의 도식화된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철학적으로 고찰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진경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근대적 주체의 생산과 관련하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공부하는 이들의 ‘코뮨’인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자본주의의 외부를 사유하고 실험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산업대 교양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태일의 유령, 광주시민의 유령들과 더불어 공부하고 전투하며 80년대를 보내던 중 이진경이란 필명으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1987)을 썼고, 그 책이 허명을 얻은 덕분에 본명은 잃어버렸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시작해 그 첫 결과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1994)를 발표한 뒤,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맑스주의와 근대성』(1997),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1997), 『수학의 몽상』(2000),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2002) 등을 썼다.
혁명을 꿈꾸면서 만나게 된 맑스와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을 친구로 사귀게 되었고, 이들의 우정어린 가르침 속에서 사유하며 『철학의 외부』(2002)와 『노마디즘』(2002), 『자본을 넘어선 자본』(2004), 『미-래의 맑스주의』(2006) 등을 썼다.
또 대학에서의 강의 경험을 통해, 현대철학이나 사회이론이 그 사유의 심도가 깊어지고 분석의 의외성이 확장되면서 이론적으로 훈련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론 자체의 소외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 뒤 『모더니티의 지층들:현대사회론 강의』(2007)와 『문화정치학의 영토들:현대문화론 강의』(2007)를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했다.

목차

  • 블레이드 러너
    복제인간과 안티-오이디푸스
    머리말 12│“인간이란 무엇인가?” 14│표상의 외부 19│안티-오이디푸스, 혹은 ‘신의 죽음’ 30│“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38│탈주-탈주 50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욕망은 어떻게 혁명과 조우하는가?
    식당 앞에서 54│식당의 구조 57│욕망의 ‘주체’들 69│욕망과 죽음 86│욕망의 정치학 98

    핑크플로이드의 더월
    〈벽〉, 혹은 탈주의 철학
    개요 104│광기와 TV 사이 106│벽 속의 벽돌, 혹은 사회적 상처 109│분열증과 탈주 117│“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123│심판 128│벽 밖으로? 131

    모던타임스
    자본주의와 유쾌한 분열자
    ‘모던 타임스’, 근대 혹은 근대적 시간 136│대공황과 〈모던타임스〉 137│〈모던타임스〉, 모던타임스 141│컨베이어 벨트와 근대인 148│근대적 공간과 유쾌한 분열자 154│근대적 시간과 ‘모던 타임스’ 158│욕망의 유토피아 162│사랑과 욕망 169│분열자와 정신병 173

    와호장룡
    “강호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고찰”
    화보 180│강호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고찰 198

    동사서독
    그 멈춘 기억의 장소를 통과하는 인연의 선들에 관하여
    사막과 산 사이의 공간 216│인연의 연쇄 219│기억과 신경증 225│머묾과 떠남 232│고유한 표현의 요소들 236

    허공에의 질주
    잠행의 시간, 잠행자의 공간
    세 가지 선과 잠행 248│잠행-기계 253│잠행자의 징표 258│잠행과 가족 261│잠행의 시간성 266│잠행의 공간 271

    풀 몬티
    자본주의와 남근중심주의의 옷을 벗기다
    시선과 그 외부 276│노동과 거세 277│가족주의와 거세 282│신체의 연대 286│신체와 시선 294

    길버트 그레이프
    가족의 근대적 평면과 유목적 자유의 공간
    가족영화 혹은 반-가족적인 영화 306│근대가족의 탄생 308│가족 안의 근대세계 311│욕망의 정착적 평면 329│유목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공간 339

    토탈리콜
    괴델적인 세계에서 주체의 동일성은 어떻게 가능한가?
    주체와 동일성 350│욕망과 계급투쟁 367│현실과 모사가 뒤섞인 세계 377│욕망과 동일성과 모상 394

책 속으로

중요한 것은 어쩌면 영화와 철학의 그런 우정을 통해서 우리가 새로운 삶을 향한 변용과 촉발의 계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인지도 모른다. 그것이 없다면 영화로 인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철학이나, 철학으로 인해 새로 태어난 영화란 잘해야 “삶에서 분리된 교양”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삶을 만들어 내고 삶을 바꾸며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시도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람이나 생물에 대해서만 사용하던 ‘생명’이란 단어를 철학에도, 영화에도 충분히 부여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머리말」 中에서

그렇다면 차라리 중요한 것은 그 영원회귀하는 벽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치는 것이다. 스스로 만든 것이 또 다른 벽이 되면, 그에 대해 또다시 벽을 부술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하나의 벽에 머물러 있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결과를 낳는다. --- p.133(「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 〈벽〉 혹은 탈주의 철학」

여기서 욕망은 환상을 통해 현실로부터 떠나려 하지 않으며, 거꾸로 환상을 통해 현실 속으로 되돌아가려 한다. 그래서 그것은 이상적 사회에 대한 그림을 그려 내기보다는 차라리 비참한 현실을 비판하는 부정적 양상을 취한다. 여기서 유토피아는 고통스런 현실을 떠나 발견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영토로 제시되기보다는 현실의 비참함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사유하고 비판할 수 있게 하는 준거일 뿐이다. 여기서 환상은 차라리 현실에 대한 더없는 비판을 생산한다. 그러나 현실의 비참함을 통해 내세를 약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비참한 현실을 바꿈으로써만 욕망은 그 거리를 좁힐 수 있으리라고 선동하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그것은 매우 현세적이다. --- p.168(「모던 타임스, 자본주의와 유쾌한 분열자」)

반면 망각은 과거로 반복하여 계열화하는 이 사로잡음과 멈추게 함의 힘을 약화시키고, 이로써 새로운 계열화의 선을 발견하게 하고 새로이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이 경우 망각은 단지 어떤 사실에 대한 비-기억이 아니라, 그것을 어떤 하나의 동일한 이미지, 동일한 것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망각이란 점에서‘반反-기억’이지만 말이다(니체,『도덕의 계보학』). --- p. 226 (「동사서독, 그 멈춘 기억의 장소를 통과하는 인연의 선들에 관하여」)

두려워하지 않은 자에게 어둠은 친구인 것이고, 익숙한 자에게 외부는 어디서나 만들 수 있는 것이며, 웃을 줄 아는 자에게 탈주는 즐거운 것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마이클’의 둘레를 즐겁게 돌며 이별의 의식을 마친 자동차는, 그의 가족들은 웃으면서 떠난다. 우리는 이렇게 울고 있는데……. --- p.272(「허공에의 질주, 잠행의 시간, 잠행자의 공간」)

출판사 서평

익숙한 것들의 감옥에서 탈주하라!
10편의 영화로 보는 탈주의 철학,『이진경의 필로시네마』

‘사람’이 아닌 친구를 상상해 보자. 어떤 이에게는 음악이, 어떤 이에게는 그림 또는 사진이 그런 친구일 것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친구는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존재이고, 그러한 자극을 통해 변화를 촉발하는 존재이다. 이 책 『이진경의 필로시네마』는 ‘영화’와 ‘철학’이 만나 서로를 자극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생성시킨 우정의 기록이다. ‘새로운 의미’는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영화들이 철학자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낯설어질 때 생겨난다. 이 낯섦은 결코 멀어짐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보지 못했던 삶의 문제들을 보게 함으로써 우리를 삶과 더욱 가깝게 만드는 낯섦이다.

영화를 만난 철학,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하다

우리는 대부분의 일상을 익숙한 것들 속에서 보낸다. 그것들은 단지 물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과 친구, 습관과 규칙, 사고방식 등 우리 생활을 규정하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과연 우리 삶과 친해지는 방법일까? 오히려 우리는 그런 익숙함 속에서 삶을 제약하고,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 것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허공에의 질주」에 등장하는 아버지 아서는 반정부활동을 벌인 급진적인 운동가였다. 기존 권력을 거부했던 운동가답게 그는 아들에게 “권위에 도전하라”고 가르쳤지만, 정작 자신은 아들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엔 참지 못한다. 이렇게 익숙해져 버린 습속은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에서 스스로를 멀어지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습속은 삶의 다양한 가능성들을 가두는 감옥이라고 부를 수 있다. ‘탈주’는 바로 그러한 익숙함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세번째 『필로시네마』-풍부한 이미지, 지속되는 ‘탈주’의 문제의식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7편의 영화』(새길, 1995),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소명출판, 2002), 『이진경의 필로시네마,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그린비, 2008), 이 세 권의 책은 같은 책이면서도 다른 책이다. 무엇이 그 ‘다름’을 만들어 내는가?

▶ “탈주란 무엇인가?”에서 “어떻게 탈주하는가?”로 바뀐 질문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누구나 ‘탈주’에 관해 말하던 때가 있었지만, 정작 ‘탈주’가 일어난 적은 없었다. 왜 그랬을까? 부정적인 경우로 받아들여진 ‘탈주’는 ‘도망’을 비난하는 데 쓰였고, 긍정적으로 말할 때조차 그것은 ‘도망’의 면죄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난하는 무리에도, 스스로를 면죄하는 무리에도 속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렇게 물었다. “도대체 탈주는 무엇인가?” 그렇게 누구나 ‘탈주’를 말하는 동안에, ‘탈주’는 소외되었다.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탈주는 무엇인가?”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탈주인가?”로 말이다. 그러한 질문의 전환 속에서 우리는 ‘탈주’를 말하는 대신에 실제로 ‘탈주’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소외되어 있었던 탈주를 다시 묻는다.
1995년 초판이 나올 당시부터 이 책은 ‘탈주의 방법’에 관해 말하고 있었고, 그러한 문제의식은 2008년 지금도 유효하다. 하지만 2008년 지금 우리의 주변을 보자.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처럼 우리는 온갖 첨단기기로 무장하고서 모든 곳을 자신의 작업장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이미 ‘탈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이동과 이전은 지배적 가치를 확장하지, 전복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그것을 ‘탈주’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렇게 ‘탈주’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탈주와는 거리가 먼 것들이 많아진 만큼 이제는 질문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 “탈주는 무엇인가?”에서 “어떻게, 어디에서 탈주해야 하는가?”라고 말이다.

가령 영화 「풀 몬티」에서 주인공들은 지금 살고 있는 마을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지만 기존 삶의 방식으로부터 ‘탈주’하기 시작한다. 일자리를 잃은 주인공들은, 자본이 떠나고 황량해진 마을만큼 점점 희망을 잃어 간다. 하지만 그들은 직장을 제공하는 자본으로 향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탈주’를 감행한다. 그들은 직업이라고 하기조차 힘든 남성 스트립쇼에 도전해 버린 것이다. 그들이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올라서고 그들이 걸치고 있던 옷이 벗겨지는 그 순간,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지배적인 척도들, 익숙해진 척도들은 내던져진 옷과 함께 나가떨어진다. 지배적 척도들이란 직장을 가진 남자만이 남자구실을 한다는 척도이며 그것은 남성주의와 자본주의가 그들에게 심어 놓은 자격지심이다. 그들이 입고 있던 옷과 함께 그러한 척도들을 벗어던지자, 마을 사람들을 휘감고 있던 황량함도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스트립쇼가 벌어지는 술집에 있던 사람들은 그들이 내뿜는 활기에 전염된다.

그들은 일터의 익숙함을 포기함으로써 행복하게 살 용기를 얻는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도 떠나지 않았지만, 떠날 수 있는 모든 곳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탈주는 커다란 절망 속에서 작아질 대로 작아진 기쁨을 확장하는 ‘생성’이요, 타인과의 경쟁을 강요하고 삶의 즐거운 순간들을 미래를 위해 저당잡히라고 요구하는 지배적인 척도들에 대한 ‘전복’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 영화의 스틸 컷과 철학적 텍스트의 만남
이미지와 소리가 영화의 이야기를 엮어 간다. 경우에 따라서는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는 언어로 결코 환원될 수 없는 이미지들을 보여 주기도 한다. 반대로 철학은 언어를 통해 사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은 이미지가 표현하지 못하는 이미지의 심층을 파고든다. 책 속에서 영화의 스틸 컷과 철학적 텍스트는 이렇게 서로를 보완하기도 하고, 서로 대결하기도 하면서 책의 리듬을 만들어 간다.

영화의 스틸 컷과 본문의 관계는 각자가 서로에게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보완적이다. 각각의 이미지들은 텍스트와 연결되는 동시에 이미지들과도 연결되고, 텍스트 역시 다른 텍스트들과 엄밀한 관계들을 형성하는 동시에 스틸 컷들과 관계하면서 고유한 리듬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가령, 1995년 판에는 글 자체가 없었고, 2002년 판에는 스틸 컷조차 없이 실렸던 「와호장룡」 부분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저자가 직접 선별하여 구성한 영화의 스틸 컷들은 주인공들의 능력에 따라 확장되는 ‘강호’의 공간들을 보여 줌으로써, 현실의 우리가 ‘탈주’를 감행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즉, ‘탈주’는 우리가 보고, 느끼고, 듣는 만큼, 즉 자신의 삶에 끈질기게 붙어 있는 만큼 빠르고, 멀리 감행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의 이미지를 통해 그러한 ‘탈주’의 인상이 진하게 남는다.

이미지가 말하는 그러한 방식은 텍스트로 환원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언어적 묘사가 그러하듯이 텍스트로 환원된 이미지는 본래의 인상을 완벽하게 적중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텍스트는 그러한 이미지가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이미지의 심층에 관해 말한다. 즉, 논리적 논증을 통해 이미지가 준 장면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강호와 대비되는 도시의 공간이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흐름을 통제하고 있는지, 그러한 통제 속에서 다른 차원(강호의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는 지점들은 어디에 있는지를 읽어 낸다. 그리고, 그러한 공간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공간과 어떻게 포개지는지 섬세하게 추적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영화의 스틸 컷들과 텍스트들은 서로에게 단순한 보조 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의미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리듬을 만들어 낸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첫번째, 두번째 『필로시네마』와 구분되는 새로운 『필로시네마』를 만나게 된 것이다.

삶을 표현하는 영화에서 길어 낸 철학의 현실성

철학은 어려운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실제로도 어렵다. 그렇다고 그러한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쉬운 말로 바꾸는 것을 허용하지도 않는다. 쉬운 말로 바꾸는 순간 철학의 화살은 본래 의도했던 문제를 적중시키지 못하고 빗나가기 때문이다. 결국 철학은 현실의 사건들을 개념적으로 정제하여 현실이 가능한 지반을 밝혀내거나, 지금 이후의 세계를 구축한다.
반대로 영화는 그것이 공상과학물일 때조차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따라서 영화에서는 현실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영화는 철학처럼 현실을 정제하여 명료한 개념으로 제시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인상만 남고 근거는 빈약해진다.
철학은 영화의 현실인접성을, 영화는 철학의 엄밀성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철학자과 영화감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철학자는 자신이 가진 철학적 개념들에 현실적 영향력을 불어넣고 싶어 한다. 그에게 있어서 영화의 이야기는 철학의 용법을 시험하고, 개념이 현실과 어떻게 접합되는지를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반대로 영화감독의 경우, 철학을 공부함으로써 자신이 만들고 있는 영화가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주장의 엄밀성을 어떻게 확보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철학자가 영화를 보는 이유이자, 영화감독이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이다.

「길버트 그레이프」의 예를 통해 철학과 영화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길버트에게 가족의 무게는 그의 삶을 짓누르는 무게가 된다. 아버지가 죽은 후 집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어머니는 “뭍에 올라온 고래”처럼 육중한 체구를 지녔고 동생은 틈만 나면 가스 탱크 탑에 올라가는 정신지체아다. 우리의 삶은 영화 속의 길버트와 똑같지 않다. 하지만 가족의 무게에 눌려 정작 ‘자신’에 관해서는 생각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길버트에게 공감한다. 영화는 이렇게 우리의 삶과 똑같지는 않지만, 그것과 공명하는 삶의 특정한 코드를 현실감 있게 보여 준다. 철학자의 시선은 그러한 영화의 장면들에서 가족 안에서 모든 재생산의 문제를 책임지길 강요하는 근대적 가족주의가 가진 억압을 읽어 낸다. 즉 영화의 주장을 개념화하여 보편적으로 설득력 있게 정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철학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여태까지 보아 왔던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즉, 영화와 철학을 통해 삶을 낯설게 볼 수 있게 된다.

멀어진 삶을 다시 불러오는 ‘탈주’

우리는 이전까지 「길버트 그레이프」를 단지 감동적인 가족영화로만 보아 왔고, 「풀 몬티」를 가벼운 코미디로 보아 왔다. 하지만, 그러한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아 온 영화들은 철학자의 시선과 만나면서 낯설어진다. 철학은 이렇게 익숙한 영화를 낯설게 만들고, 그것은 우리의 삶마저도 낯설게 만든다. 영화의 잠재성에 ‘현실성’을 부여하는 철학이 오히려 우리의 현실을 낯설게 만든다는 역설 속에서,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현실’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또한 그러한 질문을 통해 멀어진 ‘현실’을 가까이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먼 것을 가까이 불러옴으로써 우리는 그것과 더욱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탈주’는 삶으로부터 떠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멀어진 삶을 다시 불러오는 것이며, 이미 익숙해져서 무엇이 문제인지도 잊어버린 일상을 다시 낯설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은이의 말]

이 책의 제목‘필로시네마’philocinema는 영화와의 이 우정을 표시하기 위해 내가 새로 만든 말이다. 짐작하겠지만 이 말은 ‘철학’을 뜻하는 그리스어‘필로소피아’philosophia를 변형시켜 만든 말이다. 필로소피아란 알다시피‘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데, 지혜를 뜻하는 소피아sophia를 시네마cinema로 바꾸고, ‘우정’이나‘사랑’를 뜻하는 필로스philos와 붙여서 ‘필로시네마’가 되었다.‘ 영화에 대한 사랑/우정’쯤의 의미를 갖는 말인데, 동시에 철학을 뜻하는 말과의 유사성을 통해 영화와 철학의 우정을 표시하기에도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나는 영화를 철학과 만나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나 서로를 벗 삼게 하고 싶었다. 그런 방식으로 영화에서 철학의 친구를 발견하고자 했지만, 또한 그 이상으로 철학에서 영화의 친구를 발견하고자 했다. --- p.5~6 (머리말 중에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76823120
발행(출시)일자 2008년 05월 30일
쪽수 400쪽
크기
148 * 210 mm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