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큰글자책)

그린비 빅북 시리즈
임재성 저자(글)
그린비 · 2020년 04월 16일
0.0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큰글자책) 대표 이미지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큰글자책)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큰글자책) 사이즈 비교 203x287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29,000
적립/혜택
0P

기본적립

0% 적립 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력약자를 위한 큰글자책입니다.

2004년 겨울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고, 감옥에 다녀온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평화학을 연구하면서 자신의 지식과 실천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 임재성. 그는 이 책에서 평화연구의 문제의식과 병역거부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함께 녹여 냄으로써 대체복무제 도입 여부(소수자/인권 담론)에만 머물러 있는 한국 사회의 병역거부 논의를 ‘평화운동’의 지평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양심적 병역거부 당사자가 쓴 최초의 양심적 병역거부 책이자 병역거부를 ‘평화학’의 관점에서 다루는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재성

198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법대를 다녔지만 법은 잘 모르는 데모쟁이로 대학 시절을 보냈다. 이후 ‘전쟁없는세상’에서 활동하면서 평화운동가들, 병역거부자들과 새로운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누군가 먼저 총을 내려놓는 것이, 바보 같아 보이지만 전쟁과 폭력을 멈출 수 있는 하나의 씨앗이라는 믿음으로 병역거부를 택했다. 서울구치소와 충주에서 수감생활을 했고, 2006년 5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는 평화학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에서 ‘폭력의 사회학’이란 화두를 가지고 징병제, 군사주의, 평화운동, 법과 폭력 등을 연구해 나가고 있다. 폭력을 연구한다는 것은, 그것이 놓여 있는 결을 찬찬히 더듬는 것이라 믿고 있다. 쓴 논문으로는 「평화권(Right to Peace)을 통해서 본 한국 인권 담론 확장과정 연구」, 「지연된 ‘군인만들기’의 법제화: 1949~50년 병역제도 연구」 등이 있고, 평화권 논문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일본 교토대학에서 일본의 전쟁 기억과 평화박물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진지한 걸 안 좋아하는데 어쩌다 보니 엄청 진지한 것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가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팔자려니 생각하는 중이다. 나이가 먹어도 소심해지지 않는 것이 꿈인데, 이 꿈이 참 어렵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절감했다. 꿈이 하나 더 있는데, ‘전쟁 없는 세상‘이다. 진지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말이다.

목차

  • 추천사 십 년이 담긴 책 _ 한홍구 5
    책을 내며 12

    서장 평화학의 방법론을 모색하며 27

    1부 병역거부의 문턱 43
    1장 고여 있는 논쟁, 대체복무제 45
    2장 부끄러움을 알기 위한 역사 86
    3장 병역거부, 운동이 되다 118
    4장 군사주의의 문턱에서 151

    2부 병역거부에 공감하기 183
    5장 폭력에 대한 감수성, 마취되지 않는 185
    6장 병역거부자의 목소리 219
    7장 ‘감히’ 징병제를 논하다 253
    8장 병역거부가 서 있는 곳, 그리고 가야 할 곳 282

    보론 세계의 병역거부와 평화운동 317

    후기: 군대 문제 340
    참고문헌 347 | 찾아보기 360

책 속으로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왜 병역거부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온전히 들을 준비도, 대답할 준비도 하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소모적인 찬반 대립만이 이어졌을 뿐이다. 이 책은 앞서 말한 병역거부의 변화를 통해 “왜 병역거부를 합니까”에 대한 대답을, 즉 병역거부의 언어를 담아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언어를 통해서 ‘공감’을 시도해 보고 싶다. 대체복무제의 정당성이나 ‘부작용’ 없는 외국 대체복무 운용 사례가 아니라, 양심의 자유가 포괄하는 범위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국제 인권규범을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젊은이들이 어떤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 남들 다 가는 군대를 거부하며 부모 속을 찢어 놓으면서까지 감옥에 갔는지에 대해서 말해 보고 싶다. 이들은 손가락질당해야 할 파렴치한도, 불쌍한 피해자도, 강철 같은 신념의 소유자도 아닌 우리 시대의 평범한, 하지만 폭력에 민감했던 사람들이었음을 드러내고 싶다. (31쪽)

군인이 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모든 것은 여성스러운 것으로 환원되며, 여성성에 대한 부정과 혐오가 일상화된 군대. “너는 계집애냐”는 호통 속에서 사내다움을 강요받는, ‘진짜 남자’가 되는 과정인 군대. 유정민석은 이를 거부한 것이다. 그는 겁이 많고 남을 죽이는 연습조차 무서웠던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함으로써 병역거부를 선택할 수 있었다. “남자가 이것도 못하냐”라는 비아냥거림에 “시정하겠습니다”가 아니라 “못하겠습니다”라고, “왜 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이다. (214~215쪽)

이길준은 이후 계속되는 촛불시위 속에서 헬멧을 쓰고 방패를 든 경찰로서 자신의 존재와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해 갔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얼마나 정당성이 없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랬기에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자신의 방패 앞을 지나만 가도 힘이 들었고, 항명하라는 시민들의 야유를 들으며 가슴이 후벼 파지는 듯했다고 한다. 헬멧 속에서 남모르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장 옷을 벗고 촛불시위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었다고 한다. …… “이번 촛불집회는 스물을 갓 넘은 청년들이 얼마든지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런 이상 그것을 유지하는 일에 복무할 수는 없었다.” (232~233쪽)

평화운동으로서의 병역거부운동. 병역거부운동을 평화운동으로 접근한다는 것. 이 문제의식을 통해서 진정 하고자 했던 것은, ‘세상이 병역거부자들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에서 ‘병역거부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로 화살표를 바꿔 그리는 것이었다. 병역거부자에서 시작해서 사회로 향하는 화살표, 또는 서로가 주고받는 화살표에 담긴 의미를 추적하는 것이었다. 이는 국가폭력의 정당성을 의심하고, 스스로를 가해자의 자리에 세우며, 나약함을 긍정하고 고백하는 이들의 언어와 실천이 가진 변화의 힘을 상상해 보는 것이었다. (306~307쪽)

병역거부운동을 하는 우리 역시 개개인들이 총을 놓는 것으로만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낭만화된 평화운동, 탈맥락적인 비폭력 담론이 가진 맹점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병역거부운동만큼 절실히 느끼는 운동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병역거부가 분명 체제가 그어 놓은 국경과 전쟁, 폭력과 살육의 골을 넘어서는 실천이며,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맹아를 품고 있다고 믿는다. 병역거부라는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고민과 갈등, 그 공간을 둘러싼 역사와 정치는 분명 동시대의 평화를 고민하는 이들이 숙고해야 할 ‘장소’라 생각한다. (314쪽)

출판사 서평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직접 말하는 양심적 병역거부!
‘평화운동’의 관점에서 본 최초의 병역거부 이야기!

“재판장님, 무죄를 내려 주십시오.”
2005년, 한 청년이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아니한 죄’로 법정에 선 그는, 병역거부가 “자신이 생존할 수 있는 권리를 넘어 타인의 생명을 죽이지 않을 권리를 획득하려는 역사의 정당한 발전”임을, “병역거부자에게 공존의 가능성을 인정해 주는 판결이 개인을 넘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임을 믿었기에 대법원까지 꿋꿋이 재판을 이어 갈 수 있었다. 그의 이런 ‘당돌한’ 요청은 ‘당연히’ 기각되었고, 그는 1년 6개월을 감옥에서 보낸 후 2006년 5월에 출소했다.
4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청년은 그 시간 동안 스스로의 지식과 실천을 일치시키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여 평화학을 연구해 왔다. 그리고 이제 그 청년은, 양심적 병역거부로 법정에 서고 형을 살았던 청년 임재성은 평화연구의 문제의식과 병역거부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함께 녹여 낸 이 책 『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 병역거부가 말했던 것, 말하지 못했던 것 』으로 세상에 말을 걸고자 한다. 병역거부자들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그들의 ‘꿈’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간 우리 사회에 ‘병역거부’를 다룬 책은 몇 권 있었지만, 그것들은 모두 외부의 연구자 혹은 활동가가 쓴 ‘병역거부에 대한’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 『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 』는 양심적 병역거부 당사자가 쓴 최초의 양심적 병역거부 책이며, ‘양심적 병역거부’ 논의를 대체복무나 비범죄화의 입장에서 다루는 데 머무르지 않고, ‘평화학’의 관점에서 다루는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그는 ‘공감’이라는 평화학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자신이 만났던 병역거부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온몸으로 겪어야만 했던 삶의 고민들, 하지만 ‘병역거부 문제=대체복무제 문제’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한국 사회에서 온전히 표출되지 못하고 ‘삼켜져야 했던’ 언어들이 그의 손을 빌려 발화되었다. 그렇게 삼켜 왔던 것은 한국 사회의 강고한 군사주의와 국가폭력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에 다름 아니었으며, 이를 다시 이야기함은 곧 ‘소수자/인권 담론’에만 머물러 있는 한국 사회의 병역거부 논의를 ‘평화운동’의 지평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2001년 오태양의 병역거부 선언 이후 10년째. “군사주의에 주박된 한국적 근대에 최초의 실천적 도전장을 던진”(박노자의 추천글 중에서) 한국의 병역거부운동은 이 기간 동안 묵묵히 그리고 면면히 이어져 왔다. 그리고 젊은 연구자의 노력을 통해 비로소 체계 잡히고도 깊은 울림을 주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다. 병역거부의 숨겨진 결들을 포착해 냄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성숙한 논의를 가능케 하는 것,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모색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에 더 많은 평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지향점이자 가치 있는 이유이다.

“이들은 왜 총을 들려 하지 않는가”: 병역거부자들에게 ‘공감’하기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고정관념은 긍정적인 것(‘신념을 지키는 이들’, ‘독특하지만 이해해 주어야 하는 이들’ 등)이든 부정적인 것(‘철부지 이상주의자들’, ‘뻔뻔한 파렴치한’ 등)이든 이들을 철저하게 대상화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이들은 왜 총을 들려 하지 않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은 대체복무제라는 강력한 깔때기 앞에서 ‘신념’ 내지는 ‘양심’이라는 단어로 거칠게 뭉뚱그려졌다. 그렇기에 “병역거부자들은 경외나 동정의 대상이 될 수는 있었지만 공감이나 공명의 대상은 될 수 없었다”(31쪽).
이 책은 그 ‘말하지 못했던 마음’에, 그리고 ‘폭력의 맨 얼굴’에 다가가고자 한다. ‘신념의 화신’인 양 포장되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여린 사람들, 폭력의 촉수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그 폭력이 누군가에게(혹은 나에게) 가져다줄 아픔을 그만큼 절감했기에 총을 들 수 없었던 이들의 마음에 ‘공감’하고자 한다. 폭력을 단순히 ‘악’(惡)으로 낙인찍기보다는 그것의 작동 방식과 그것이 불러올 비극의 양상을 찬찬히 탐구하고자 한다.
병역거부자들의 소견서, 일기, 편지글, 인터뷰 등은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더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도록 군사훈련을 받는 자신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유령처럼 맴돌았다는 오태양, 통일운동의 경험을 토대로 ‘동포’의 가슴에 총을 겨눌 수 없음을 절감했던 유호근, 한국전쟁 때의 민간인 학살 현장을 둘러보고 분노했던 최진, 대추리에서 자국 국민을 적으로 몰아 공격하는 군대를 보면서 원초적인 두려움을 느꼈다는 문명진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병역거부자의 이야기는 이 사회와 우리 내면에 작동하는 폭력의 양태를 되짚어 보게 한다.
2008년 촛불시위 당시, 더 이상 촛불시민들을 진압할 수 없다며 현역 의경으로서 병역거부를 선언했던 이길준은 이례적으로 수많은 이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저자는 “무엇이 ‘경멸의 대상’이었던 병역거부자가 그토록 따뜻한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렇게 답한다.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공권력의 폭력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공권력 속의 젊은이가 느꼈던 죄책감과 이를 거부하기로 한 결정에 공감했다. 그리고 그렇게 ‘거부’를 선언했던 젊은이를 지켜 주고 싶어 했다. ‘양심의 자유’나 ‘대체복무의 정당성’과 같은 지식을 통해 병역거부를 ‘이해’한 것이 아니라, 이길준의 마음 자체에 ‘공감’하면서 병역거부자와 연대할 수 있었던 것이다”(238~239쪽).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범위는 우리가 인식하는 범위 안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다. 이들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에 공감했기에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고, 자신의 삶을 통해 그것에 온전히 책임을 졌다(또는 지고 있는 중이다). 이제 우리가 이들에게 공감해야 할 차례가 아닐까? 우리의 인식의 범위를, 공감의 범위를 좀더 넓혀야 할 때가 아닐까?

“처벌의 대상에서 저항의 주체로”: 평화를 위한 선택

대체복무제로 모든 병역거부 관련 논의가 수렴되는 한국의 사례는 사실 독특한 경우다. 역사적으로 병역거부는 실제 일어난 전쟁에 징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잉태되면서 차츰 그 범위를 넓혀 왔다. 베트남전 반대운동으로서의 병역거부에도, 팔레스타인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병역거부에도 대체복무제가 끼어들 자리는 없었으며, 이 사실은 이 책의 보론으로 실린 이스라엘, 핀란드, 마케도니아 활동가와의 인터뷰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국제 반전운동 조직인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ar Resisters’ International, WRI)의 활동가 안드레아스 스펙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체복무는 양심적 병역거부 자체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인정됨에 따른 결과일 수 있는 것이지요”(163쪽). 이러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고 병역거부자들 개개인의 내면에서 드러나듯이, 병역거부는 ‘인권’의 문제라기보다는 ‘평화’의 문제였다. 한국 병역거부운동도 이제 ‘양심의 자유’, ‘소수자의 권리’, ‘다양성의 허용’과 같은 수사를 넘어 ‘반(反)군사주의’에 기반한 평화를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
다양해진 병역거부의 양상 그 자체가 이러한 흐름의 살아 있는 사례다. 이라크 파병에 반대해 휴가 후 복귀를 거부했던 현역 육군 이등병 강철민, 의가사제대라는 ‘매력적인 오답’을 거부하고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동성애자 유정민석, 장애를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배제하는 군대에 참여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졌던 장애인권운동가 권순욱 등, 최근의 병역거부자들은 대체복무를 주장하기보다는 명확한 반전ㆍ반군사주의적 인식을 바탕으로 병역거부를 ‘선택’했다. 이들은 ‘피해자’라는 꼬리표를 거부하고 군사주의에 침윤된 한국 사회에 의식적으로 균열을 내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병역거부자들은 ‘처벌의 대상’에서 ‘저항의 주체’로 변화해 갔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 대부분의 관심이 미치지 못했던 ‘공백 지대’인 동시에, 병역거부운동이 지난 10년간 만들어 온 성과이자 평화운동을 향한 ‘디딤돌’이라 할 수 있다.
여전히 군사주의의 때를 벗지 못하고 있으며 그것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대규모 징집 군대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평화운동으로서의 병역거부운동’은 산적한 여러 과제에 도전하고 있다. 침략 전쟁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 본래의 목적인 ‘국방’이 아닌 ‘치안’에 동원되며 내부에서는 가혹행위가 행해지고 있는 전ㆍ의경제도 폐지 운동, 군대 내 인권 개선 운동에서부터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군사주의를 폭로하는 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평화운동이 조직되어 있으며, 단 한 번도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적정 병력 규모’에 대한, 나아가 징병제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아직 ‘평화’라는 프레임으로 독해되지 않았기에 표출되지 않은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 책 역시 ‘대체복무제 도입’을 등한시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고 싶을 뿐인 젊은이들이 감옥에 가야 하는 비극 앞에서는 어떤 장황한 말들도 공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대체복무제를 둘러싼 논의와 정책의 변화 등을 ‘다시 한번’ 충실히 정리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 세계 병역거부 수감자의 90%가 한국의 감옥에 갇혀 있는 놀랍고도 잔인한 현실 앞에서, 우리 사회의 “적대의 너비를 줄이는 한편 공존의 부피를 키우고, 위계의 높이를 낮추는 한편 평등의 깊이를 더할”(병역거부자 현민, 「헌법재판소 재판관님께」 중에서) 대체복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그 ‘너머’를 상상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 병역거부는 더 이상 ‘군대를 가고 안 가고, 누구를 처벌하고 안 하고’의 문제로 수렴되어서는 안 된다. 병역거부는 “체제가 그어 놓은 국경과 전쟁, 폭력과 살육의 골을 넘어서는 실천”(314쪽)이자, 전쟁과 군사주의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 저항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도전적인 기획으로 독해되어야 한다. 이 책 『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 』는 병역거부라는 ‘오래된 언어’ 속에 숨겨진 ‘새로운 가능성’들을 읽어 내는 데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쓴 최초의 양심적 병역거부 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당사자의 이야기’를 넘어서는 맥락과 의미가 이 책에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 병역거부운동의 고뇌와 노력이 이 책에 담겨 있고, 또한 그 시간을 통해 비로소 이 책이 나왔다. _ 한홍구, 추천사 중에서(6쪽)

군사주의에 주박된 한국적 근대에 최초의 실천적 도전장을 던진 것은 2000년대 이후의 병역거부운동이었다. 병역거부운동의 역사와 논리, 문화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한국 사회운동들의 현주소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자료가 될 것이다. 사회운동들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_ 박노자

글쓴이도 강조하듯이 역사를 모르면 부끄러움을 모른다. 이 책은 나에게 무엇보다 부끄러움을 안겨 주었다. 이 땅의 완고한 군사주의에 맞서 병역거부를 선언한 젊은이들, 그들이 총 대신 감옥을 선택한 건 강인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여리고 섬세한 인간 정서 때문이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주입된 군사주의를 벗어던지고 인간의 본디 정서에 다가가길 바란다. 대체복무제를 넘어 군대 문제 해결의 길이, 전쟁 없는 세상의 길이 거기 있으므로. _ 홍세화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76822994
발행(출시)일자 2020년 04월 16일
쪽수 338쪽
크기
203 * 287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그린비 빅북 시리즈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큰글자책)
병역거부가 말했던 것, 말하지 못했던 것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