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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

유재현 온더로드 3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7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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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6821003(8976821009)
쪽수 231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캄보디아에서 박정희 시대를 만나다

캄보디아의 개발독재 속에 비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 세계 각지를 직접 발로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선과 대안적 세계로 향한 가능성을 펼쳐 보여주는『유재현 온더로드』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맹목적 개발과 부정부패로 상처 입는 캄보디아인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살펴본다.

이 책은 아시아와 제3세계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유재현이 2006년 7월부터 6개월간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훈센 개발독재와 그 체제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 에세이다. 생생한 사진과 문학적인 글을 통해 좀 더 직접적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에서 희망을 발견하고자 했다.

저자는 캄보디아의 훈센 개발독재에서 과거 박정희 개발독재 시대의 우리를 목격하며, 우리가 관통했던 그 시대의 실체를 더듬어본다. 또한 박정희라는 이름이 여전히 강력한 힘을 지니고 대선 정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오늘날의 우리 모습과, 캄보디아 군부독재 정권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현 정권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상세이미지

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유재현 온더로드 3)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유재현

유재현 ―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주대 전자공학과에서 공부했고, 그 후 여러 사회운동 단체들에서 활동했다. 1992년 ??창작과 비평??(봄호)에 중편소설 「구르는 돌」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인도차이나 3국(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을 여행한 기록을 모은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 열대과일로 남아시아의 문화사를 풀어낸 ??달콤한 열대??, 쿠바를 여행하며 만난 인간적인 사회의 가능성과 희망을 담아낸 ??느린 희망??, ??담배와 설탕 그리고 혁명??, 아시아 각국의 잊혀진 역사를 되돌아본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등과 소설집 ??시하눅빌 스토리』, ??난 너무 일찍 온 것일까 늦게 온 것일까??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캄보디아에서 만난 1970년대 그리고 박정희시대
훈센과 박정희
사쿠라와 체육관
원조(援助) 그리고 부패
성냥팔이 소녀
학교에서 쫓겨나는 아이들
아버지의 이름으로
장인의 이름으로
벽돌
사바사바사바
아르마니
얼굴
시선
훈센과 이명박
전태일과 이명박
메르세데스 벤츠

광주 대단지의 기억
양아치
합의
공포
존경
새마을 운동
그렇다고 그걸…

살인
누명
강탈
사마키와 타이셍
고무
트나웃
모또 위의 삶
용접
번개
꽃나무에 적다
가족
우울
얌과 카사바
리아
묵시
아침
예의
버터플라이
압사라
대사관
김형욱과 헹포
도덕 1
도덕 2
도덕 3
걱정
그 동네 사회주의
무장
아이들

발전
폭탄
훈센비치

충(蟲)
독재와 경제
프롱 두 바싹(Front Du Bassac)
강변에서
프놈펜
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
사람은 살아간다
방물


벙익라옴(익라옴 호수)의 평화

에필로그 - 2006년 11월 프놈펜에서
보론 - 캄보디아 약사

책 속으로

“덧없이 스러져가는 목숨과 비판의 한숨들, 어쩌면 죽음보다 끔찍한 고통과 공포가 만개하고 있는 프놈펜에서 나는 박정희 시대를 살아야 했던 인간들의 오직 절망으로 가득했을 비참한 삶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 프롤로그 12쪽 중에서

“논 가운데에서 피를 뽑던 아이는 뜻밖의 불청객이 나타나자 한동안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고개를 떨구고 아이의 시선을 피했다.
잔인하군. 잔인하군.
나는 중얼거렸다.
그 아이가 서 있는 논에서 두 시간 떨어진 프놈펜에는 거실의 금고에 백만 달러를 현금으로 가진 인간들이 있었다. 그런 인간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캄보디아에서 만난 박정희 시대, 그리고 오늘의 한국

??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는 저자 유재현이 200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살펴본 훈센 독재와 그 체제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저자는 그 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쿠데타와 독재자의 장기 집권, 개발독재, 부정부패 그리고 그 속에서 억압받는 사람들의 모습은 과거 박정희 개발독재 시대의 우리와 너무나도 흡사하다. 나아가 저자는 그 속에서 박정희라는 이름이 여전히 강력한 힘을 지니고 대선 정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오늘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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