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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양장본
헤르만 헤세 지음 |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14년 03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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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6041449(8976041445)
쪽수 312쪽
크기 132 * 194 * 30 mm /49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삶을 견디는 기쁨: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은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집이다. 헤세는 소소한 자기 일상을 소재로 삼아서 행복과 고통,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찰했다. 이 책에는 헤세의 깊은 속마음을 비추는 거울 같은 글 48편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가 속한 분야

헤르만 헤세 저자 헤르만 헤세 ( Hermann Hesse, 1877. 7. 2~1962. 8. 9)는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트 주의 소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울브론 신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한 후 이어 김나지움에서 학업을 이어나갔으나 포기하고, 탑시계 공장 견습생, 서점 직원으로 일했다.
틈나는 대로 습작을 하다가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한 이후 1904년에 첫 번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발표한 후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11년에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한 후 스위스에 정착해 여러 작품을 썼으나 제1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 반전 활동을 했던 헤세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칼 구스타브 융의 제자 요제프 랑에게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 이후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무렵부터 그림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화가로서의 역량도 펼치는 등 예술적 감성을 다양하 게 나타냈다.
이후 《싯다르타》,《황야의 늑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등을 발표했으며 1962년에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1946년,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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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혜자

역자 유혜자는 1960년 대전에서 출생하여 1981년부터 5년간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한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과 원자력 연구소 연수원에서 독일어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을 만났으며, 현재까지 독일 문학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전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 《비둘기》, 《콘트라베이스》를 비롯하여, 얀 코스틴 바그너의 《야간여행》, 《어둠에 갇힌 날》, 《마지막 침묵》, 레온 드 빈터의 《호프만의 허기》, 크리스티네 뇌스트링거의 《오이 대왕》 외에 《단순하게 살아라》,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전쟁과 아우》, 《깡통 소년》, 《8시에 만나!》, 《분수의 비밀》, 《신 없는 청춘》, 《한국에서 온 막내둥이 웅》,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부 - 영혼이 건네는 목소리
작은 기쁨
절대 잊지 말라
무위의 미학
아름다운 오늘
잠 못 이루는 밤

내면의 부유함
밤의 인사
외로운 밤
한밤중에 떠나는 행군
오래된 음악
혼자 걷는 길

2부 - 조건 없는 행복
도시
관계
당신은 정말 행복한가
행복
유일한 능력
한 편의 일기
내게는 둘 다 같은 이야기
예술가와 심리학자
쉼 없이 달려감
흐린 하늘
당신도 그것을 알까?
두려움 극복하기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언제나 새로운 자신 가꾸기
한 편의 동화 - 험난한 길

3부 -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
병상 일기
명상
온갖 죽음
휘파람 불기
삶을 긍정하기
삶을 받아들이기
심리학
우리에게 부족한 것
시인이 부르는 죽음의 찬가
불가능한 것을 다시 시도하기
어딘가에
한탄
여름날의 기차 여행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
불꽃놀이
밤의 사색
기뻐할 줄 아는 능력
파랑 나비
아름다운 삶의 비결
올림사음과 내림가음
세상이여 안녕

옮긴이의 말
헤르만 헤세 연보
책 속으로

책 속으로

《내면의 부유함》
일터로 향하면서 좋은 글귀를 읊조리거나 콧소리로 아름다운 노랫가락을 흥얼거리는 죄수는 도처에 널린 화려한 아름다움과 달콤한 유혹에 심신이 지쳐 있는 사람보다 마음속 깊이 아름다운 것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 59

《오래된 음악》
오르간 소리가 높고 힘차게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넓은 공간을 순식간에 꽉 채웠고 우리를 둘러싸며 하나의 공간을 이루었다. 그러면서 점점 커지기도 하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 다른 소리가 그것을 따라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모든 소리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 같은 글, 《삶을 견디는 기쁨》
고향, 자연, 예술에 대한 뜨거운 고백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집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의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삶을 견디는 기쁨》이 출간되었다.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조국 독일에 대항해서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온갖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아내는 정신병을 앓았고 헤세 자신도 예민한 감수성 탓에 어렸을 때부터 자살 충동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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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부터 삶이 견디어야만 하는 무언가로 돌변했는지 싶다. 분명 나에게도 아무런 고통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유유히 느끼던 시절이 있었다. 집에서만 있다가 유치원에 그리고 학교에 가 또래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을까. 관계를 맺는데 서툰 나는 꽤 어린 시절부터 혼자 놀기를 시작했고, 다른 이들의 어울리는 모습에 일종의 동경심을 품기도 했었다. 욕구는 변질되어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 되어갔다. 다른 이들과 나를 비교했고, 내가 지니지 못한 것에 집착했다. 아무리 팔을 뻗어도 닿지 않는 것들을 부르짖었으며, 급기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더보기
  • 행복과 고통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이며 우리 삶의 전체라고 할 수 있다. 고통을 잘 이겨 내는 방법을 아는 것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산 것이라는 말과 같다. 고통을 통해 힘이 솟구치며 고통이 있어야 건강도 있다. 가벼운 감기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푹 쓰러지는 사람은 언제나 '건강하기만'한 사람들이며 고통받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고통은 사람을 부드럽게도 만들고, 강철처럼 단단하게도 만들어 준다.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는 조국 독일에 대항해 반전운동을 펼침에 따... 더보기
  • 《삶을 견뎌내기》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처음 읽고, 근 1년이 지난 뒤에 몇 편의 산문과 헤세의 그림이 추가되어 《삶을 견디는 기쁨》이라는 이름과 함께 새롭게 출간된 책을 다시 만났다. 살면서 같은 책을 두 번 이상 읽은 적이 거의 없어 ‘고전 다시 읽기’라는 문구가 낯설게 들렸었는데, 좋은 책은 몇 번을 읽어도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전보다 더 좋은 읽기가 된다는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새삼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으로는 한계를 느껴 오랜만에 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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