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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시 풀이. 9: 속집. 2(양장본 HardCover) 단아하고 절제된 포현 속에 담겨 있는 | 조선조 대학자의 정갈한 삶과 깊은 정신세계

양장본
이황 지음 | 이장우, 장세후 옮김 | 영남대학교출판부 | 2019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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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5815850(8975815854)
쪽수 294쪽
크기 159 * 234 * 24 mm /53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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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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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호는 퇴계(退溪), 시호는 문순(文純)으로 경상북도 예안에서 출생했다. 서른네 살에 문과에급제하여 대사성, 부제학, 우찬성, 양관대제학 등의 벼슬을 지냈고, 도산서당(陶山書堂)을 통해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기대승과 8년간의 서신 왕래로 인간의 심성과 선악에 대해 펼친 사칠논변(四七論辯)은 유성룡, 김성일, 정구 등에게 계승되어 영남학파를 이뤘고, 이이(李珥)를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와 대립하며 조선 성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저서로는 〈자성록(自省錄)〉을 비롯하여 16종의 시문집을 묶은 〈퇴계전서(退溪全書)〉, 〈주자서절요(朱子書絶要)〉,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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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이장우 경북 영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의 국립중앙연구원, 프랑스 파리 제7대학,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하바드대학 등지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명예교수, 사단법인 영남중국어문학회 이사장, 동양고전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주요 역저로 『한유 시 이야기』(1988), 『중국문화통론』(1993), 『중국문학을 찾아서』(1994), 『중국시학』(1994), 『중국의 문학이론』(1994), 『고문진보 전·후집』(공역, 2001, 2003) 외 다수가 있다.

이장우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주희 시 연구》)를 취득하였다. 영남대학교 겸임교수와 경북대학교 연구초빙교수를 거쳐 지금은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 대구매일신문에서 선정한 대구·경북지역 인문사회 분야의 뉴리더 10인에 포함된 바 있다. 저서로는 《이미지로 읽는 한자》(연암서가, 2015),《이미지로 읽는 한자 2》(연암서가, 2016)가 있고, 역서로는《한학 연구의 길잡이(古籍導讀)》(이회문화사, 1998),《초당시(初唐詩The Poetry of the Early T’ang)》(Stephen Owen, 中文出版社, 2000),《퇴계 시 풀이·1∼6》(이장우 공역, 영남대학교 출판부, 2006∼2011),《고문진보·전집》(황견 편, 공역, 을유문화사, 2001),《퇴계잡영》(공역, 연암서가, 2009), 《唐宋八大家文抄·蘇洵》(공역, 전통문화연구회, 2012),《춘추좌전 상·중·하》(을유문화사, 2012~2013),《도산잡영》(공역, 연암서가, 2013),《주자시 100선》(연암서가, 2013),《국역 송계선생문집(?溪先生文集)》(공역, 보고사, 2015),《사기·열전 상·중·하》(연암서가, 2016), 《주희시 역주·1∼5》(영남대학교 출판부, 2017∼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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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沿牒到尙州, 主牧金季珍, 歸鄕未返_己酉 ㆍ 사령장을 따라 전근하는 길에 상주에 이르렀는데 이 고을의 원님 김계진 공이 고향으로 돌아가 아직 돌아오지 않다_ 기유년(1549)
2. 次風詠樓韻 ㆍ 풍영루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3. 四月二十二日, 將見諸生於白雲書院, 馬上卽事 ㆍ 4월 22일 백운동서원에서 여러 유생들을 보려고 하면서 타고 가는 말 위에서 본 일을 즉흥적으로 쓰다
4. 過順興鄕校舊址_有紙筆峯·硯墨池 ㆍ 순흥향교의 옛터에 들르다_ 지필봉과 연묵지가 있다
5. 光風臺_在石崙寺西, 景遊名之有詩 ㆍ 광풍대_ 석륜사 서쪽에 있으며 경유가 명명하고 시를지었다
6. 紫蓋峯_景遊詩, 峯頭生樹盡靑楓, 七月來看楓□紅. 直到深秋如紫蓋, 我來揮筆彩雲中 ㆍ 자개봉_ 경유의 시에서는 「산 꼭대기에 난 나무들 다 푸른 풍나무인데, 칠월에 와 보니 단풍 반은 붉었네. 자개봉 같은 깊은 가을에 곧장 이르러 보니 마치 자주색 일산(日傘)을 덮어 놓은 것 같은데 내 비단결 같은 구름 속에서 붓 휘둘러 보네.」라 하였다.
7. 上伽ㆍ_希善長老普照國師住處 ㆍ 상가타암_ 희선장로와 보조국사가 머무른 곳이다
8~15. 妙峯庵八景_庚戌 ㆍ 묘봉암 팔경_ 경술년(1550)
16~23. 移竹. 次韻康節高竹, 八首 ㆍ 대를 옮겨 심다. 소강절이 지은 큰 대나무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여덟 수
24. 庚戌閏六月ㆍ, 陪相公泛舟賞月 ㆍ 경술년(1550) 윤유월 보름에 상공을 모시고 배를 띄워 달을 감상하다
25~26. 昨拜聾巖先生, 退而有感, 作詩, 二首 ㆍ 어제 농암선생께 절을 올리고 물러나 느낌이 있어 시를 짓다. 두 수
27. 次韻答黃錦溪奉使到長ㆍ見寄_辛亥. 一首見別集 ㆍ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지어 황금계가 사명을 받들어 장기에 이르러 부쳐온 시에 답하다_ 신해년(1551) 한 수는 별집에 보인다
28. 陪聾巖相公, 遊月瀾庵 ㆍ 농암 상공을 모시고 월란암에서 놀다
29. 崇ㆍ詩軸, 次觀物韻 ㆍ 숭묵의 시축에, 관물시의 각운자를 써서
30. 讀金華集, 用秋夜觀書詩韻 ㆍ 《금화집》을 읽고 〈가을 밤에 책을 보다〉라는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31. 送琴聞遠讀書淸凉山, 用前韻. 蓋聞遠乃敬仲之甥, 而澤卿·敬仲今皆下世, 因聞遠之行, 而有懷其人, 故次前韻, 以贈云 ㆍ 금문원이 청량산에 책을 읽으러 감에 전송하고 앞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는다. 문원은 곧 경중의 생질인데 택경과 경중이 지금 모두 세상을 하직하여 이에 문원이 감에 그 사람들을 그리워함이 있으므로 앞의 시 각운자를 가지고 지어 드린다
32~33. 送朴子悅正郞, 赴湖南鹽軍御史_壬子 ㆍ 박자열 정랑이 호남 염군어사로 부임함에 송별하다_ 임자년(1552)
34. 次韻趙松岡, 寄題伴鷗堂 ㆍ 조송강이 반구당을 제목으로 삼아 지어부친 시의 각운자에 맞추어 짓다
35. 喜還亭_星山權士遇·景遇兩侯, 名亭以志喜也 ㆍ 희환정_ 성산의 권사우와 권경우 두 영감님이 정자의 이름을 지어 기쁨을 기록하였다
36. 南軒 ㆍ 남헌
37. 東萊 ㆍ 동래
38. 西山 ㆍ 서산
39. 象山 ㆍ 상산
40. 許順之 ㆍ 허순지
41. 龍川 ㆍ 용천
42. 梅巖 ㆍ 매암
43. 送金邦寶按黃海道ㅍ김방보가 황해도 감사가 되어감에 송별하다
44~45. 次韻 ㆍ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짓다
46. 釜潭_在龍門山下, 魯典籍延齡, 棄官, 卜居于此 ㆍ 부담_ 용문산 아래에 있는데 전적 노연령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47. 至月十六日雪 ㆍ 동짓달 16일에 눈이 내리다
48. 雪月夜吟 ㆍ 눈 온 달밤에 읊조리다
49~50. 集勝亭 ㆍ 집승정
51. 送金伯純赴洪原_克一 ㆍ 김백순이 홍원에 부임함에 전송하다_ 극일이다
52~54. 贈別趙龍門昱赴長水縣任 ㆍ 용문 조욱이 장수현에 부임함에 시를 지어
주어 이별하다
55~56. 孫兒阿蒙, 命名曰安道, 示二絶云 ㆍ 손자인 아몽의 이름을 안도라 짓고 절구 두 수를 지어서 보여주노라
57. 次聽松坡山四言詩韻 ㆍ 청송의 〈파산〉이란 4언시의 운자를 써서 짓다
58. 伏呈案右 ㆍ 삼가 책상에 드리다
59. 出東湖, 留一日, 丁上舍景錫, 雪中來別 ㆍ 동호를 나서 하루를 머물렀는데 진사 정경석이 눈 속에 와서 이별하다
60~61. 次韻答趙景陽_景陽, 時爲長水縣監 ㆍ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지어 조경양에게 답하다_ 경양은 지금 장수현감이다
62. 顯卿載酒送余, 至楮子島下, 次贈別韻 ㆍ 현경이 술을 싣고 와 나를 전송하며 저자도 아래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이별시와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지어주다
63~64. 復用前韻 ㆍ 다시 앞 시의 운자를 써서 짓다
65~67. 金遷遇松岡蒼頭, 寄贈, 三絶 ㆍ 금천에서 조송강의 종을 만나 부쳐 보내 드리다, 절구 세 수
68. 次聾巖先生韻 ㆍ 농암 선생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69. 次韻趙松岡見寄 松岡時任天官, 累擬滉職, 殊非相識之意 ㆍ 조송강이 부쳐온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송강은 지금(1555년) 이조판서로 임직하고 있으면서 누차 나에게 벼슬자리를 마련하여 주려 하였으니 특히 나를 알 만한 친구의 호의적인 뜻이 아니다
70. 書南時甫遊香山錄後 ㆍ 남시보의 묘향산 유록 뒤에 적다
71. 次韻 ㆍ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짓다
72~73. 溪上與金愼仲惇ㆍ·金士純·琴壎之·禹景善, 同讀啓蒙, 二絶示意, 兼示安
道孫兒 ㆍ 계상에서 김신중과 김돈서, 김사순, 금훈지, 우경선과 함께 《역학계몽》을 읽고 절구 두 수로 뜻을 보이고 아울러 손자인 안도에게도 보이다
74~77. 觀聽洞瀑ㆍ ㆍ 관청동 폭포
78. 古里店下, 得泉石佳處, 名曰靑溪, 戱題 ㆍ 고리점 아래에서 천석이 아름다운 곳을 얻었는데 청계라 명명하였으며 장난삼아 짓다
79~83. 琴聞遠東溪惺惺齋 ㆍ 금문원의 동계 성성재
84~85. 題金ㆍㆍ牛帖 丙辰 ㆍ 김시의 소를 그린 화첩에 적다 병진년(1556)
86. 次李宏仲韻 ㆍ 이굉중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87~89. 題慶流亭, 三首 ㆍ 경류정에 적다. 세 수
90. 白臘靑紙, 作梅竹, 閒以ㆍ綵紅桃, 友人作詩示之, 次韻 ㆍ 백랍청지로 매화와 대나무를 만들고 한가로이 비단을 잘라 붉은 복숭아를 만들었다. 벗이 시를 지어 보여주어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짓는다
91. 淸吟石, 次完韻_丁巳 ㆍ 청음석에서 완(完)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_ 정사년(1557)
92. 鄭直哉寄示, 權使君贈渠近體詩一首. 索和甚勤, 效ㆍ呈, 似可發一笑 ㆍ 정직재가 권사또가 그에게 보낸 근체시 한 수를 나에게 부쳐서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또 나에게 그 시에] 화답해주기를 졸라댐이 매우 부지런하여 내가 그 시를 흉내 내어 지어 드리는데, 한 번 웃음을 자아낼 만할 것이다
93. 謝鄭直哉庚長見訪, 縱筆戱奉博粲云 ㆍ 정직재 동갑 어른이 찾아주심에 감사하여 붓을 놀려 장난삼아 지어드려 웃음거리로 제공하고자 하노라
94. 廣瀨 ㆍ 광뢰
95~96. 次韻 ㆍ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짓다
97. 趙士敬·李仁仲·琴聞遠讀書瀾寺 ㆍ 조사경과 이인중, 금문원이 난사에서 글을 읽다
98. 次韻黃仲擧_仲擧時爲丹陽. 蓋選授救凋弊也 ㆍ 황중거가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_중거는 지금(1557년) 단양군수가 되었다. 대체로 선발하여 관직을 주어 백성들의 곤핍함을 구제하려는 것이었다
99~104. 次韻權生應仁山居 ㆍ 권응인의 산에서 살며라는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105. 贈李秀才叔獻_戊午 ㆍ 이숙헌 수재에게 드리다_ 무오년(1558)
106. 贈沙門法蓮 幷序 ㆍ 중 법련에게 드리다 서문을 아우름
107. 次韻 ㆍ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짓다
108. 送南時甫 ㆍ 남시보를 보내다
109. 題古鏡重磨方 ㆍ 고경중마방에 적다
110~111. 奉次大成, 調士敬覓紅桃栽絶句_庚申 ㆍ 삼가 대성이 사경이 심을 홍도를 찾는 것을 놀린 절구의 운자를 써서 짓다_ 경신년(1560)
112. 次翠竹韻 ㆍ 취죽을 소재로 삼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113. 送四季一叢于金彦遇 ㆍ 김언우에게 사철나무 한 무더기를 보내다
114. 籠ㆍ韻 ㆍ 새장 속의 기러기라는 뜻을 담은 시의 운자로
115. 浴歸韻 ㆍ 목욕하고 돌아가다라는 뜻을 담은 시의 운자로
116~118. ㆍ姪近讀家禮·小學·大學或問, 以詩三首來, 其言若有所感者, 用其韻, 示意云_辛酉 ㆍ 조카 교가 근자에 《가례》와 《소학》, 《대학혹문》을 읽고 시 세 수를 보내왔는데 그 말이 느낀 것이 있는 것 같아 그 시의 각운자를 써서 뜻을 보이노라_ 신유년(1561)
119. 次諸君淸遠臺高會韻 ㆍ 제군이 청원대의 성대한 모임에서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120~124. 琴夾之, 遊淸凉山回, ㆍ詩來示, 就和其若干首 ㆍ 금협지가 청량산을 유람하고 돌아와 시를 가지고 와서 보여주어 곧 약간 수에 화답하다
125. 寄題權章仲觀物堂 ㆍ 권장중의 관물당에 지어 부치다
126. 月夜, 登天淵臺, 贈金士純_壬戌 ㆍ 달밤에 천연대에 올라 김사순에게 주다_ 임술년(1562)
127~128. 題ㆍ梅 ㆍ 매화 그림을 제목 삼아
129. 贈趙忠男_甲子○忠男靜庵從孫 ㆍ 조충남에게 드림_ 갑자년(1564) ○ 충남은 정암의 종손자이다
130. 無題_癸亥 ㆍ 제목 없이_ 계해년(1563)
131. 題權參贊柱墓道 ㆍ 참찬 권주 어른의 묘도에 적다
132. 過月川 ㆍ 월천에 잠시 들르다
133~140. 題安堅所ㆍ山水帖 ㆍ 안견이 그린 산수화첩에 적다
141~143. 寄亦樂齋諸君文會_甲子○諸人構茅舍於西麓, 名曰亦樂 ㆍ 역락재 제군의 글 모임에 부치다_ 갑자년(1564) ○ 여러 사람이 서쪽 기슭에 띠집을 얽고 역락이라 불렀다
144~147. 南冥曹君楗仲·淸香李君君浩, 與余皆生於辛酉. 近, 李君寄示南冥一絶, 幷其詩三絶, 其言深有感於老懷. 次韻, 寄李君, 兼示南冥云 ㆍ 남명 조건중과 청향 이군 군호는 나와 함께 모두 신유년(1501)에 태어났다. 근자에 이군이 남명의 절구 한 수 및 그가 지은 절구 세 수를 부쳐서 보여 주었는데 그 말이 늙은이의 마음에 느낌 매우 많았다.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지어 이군에게 부치고 아울러 이군에게도 보여주노라
148. 贈金上舍士純_乙丑 ○ 余時溪居, 士純自陶山往來, 不避暑ㆍ ㆍ 김 상사 사순에게 주다_ 을축년(1565) ○ 나는 당시 퇴계에 거처하였는데 사순이 도산에서 왕래하면서 무더위도 피하지 않았다
149. 寄問孤山琴聞遠 ㆍ 시를 지어 부쳐 고산의 금문원에게 묻다
150. 題陽城李公承召·四佳徐公·ㆍ畢金公送別琴東萊徽詩帖後 ㆍ 양성 이공 승소와 사가 서공, 점필 김공이 금동래 휘를 송별하며 지은 시첩의 뒤에다 적다
151~158. 伏蒙天恩, 許遂退閒, 且感且慶, 自述八絶 ㆍ 삼가 성은을 입어 마침내 물러나 한가히 쉬라는 허락을 받으니 감격스럽기도 하고 경사스럽기도 하여 스스로 여덟 절구를 지어 말한다
159. 魚樂臺 ㆍ 어락대
160. 次韻趙士敬 ㆍ 조사경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161~162. 丙寅正月二十六日, 力疾赴召. 出宿聖泉寺, 次二友韻_丙寅○金士浩·朴德明 ㆍ 병인년 정월 26일 병을 무릅쓰고 부름에 길을 나서 성천사로 나가서 묵으며 두 벗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_ 병인년(1566) ○ 김사호와 박덕명
163~164. 榮川公館, 病留, 答李宏仲_二十九日 ㆍ 영천의 공관에서 병으로 머무르며 이굉중에게 답하다_ (1566년 8월) 29일
165. 山寺月夜 ㆍ 산사의 달밤
166. 見河西詩文 ㆍ 하서의 시문을 보다
167. 山居偶書病懷, 寄士敬·聞遠 ㆍ 산에서 거처하며 우연히 병자의 회포를 써서
조사경과 금문원에게 부치다
168. 琴聞遠, 自孤山寄詩一絶, 言小舟已具, 窮搜景致, 可樂云. 次韻ㆍ寄 ㆍ 금문원이 고산에서 절구 한 수를 부쳐와서 말하기를 작은 배가 갖추어졌으니 경치를 끝까지 찾으면 즐거울 것이라 하였다.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지어 되 부친다
169~170. 士敬ㆍ酒來訪 ㆍ 사경이 술을 들고 찾아오다
171. 喜士敬雪中來訪, 因次其近寄, 五言律詩韻 ㆍ 사경이 눈 속에 찾아온 것이 기뻐서 그가 근자에 부쳐온 오언 율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는다
172~173. 彦純來, 此日不甚開懷說學. 今得其詩六首, 知其志尙如此. 病中不能和 其韻, 只以二絶句道意云 ㆍ 언순이 왔는데 이 날은 그다지 마음을 열고 학문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였다. 지금 그의 시 6수를 얻었는데 그의 뜻이 오히려 이와 같이 열심인 것을 알았다. 병중이라 그 각운자에 화답할 수가 없어 다만 절구 두 수로 뜻을 말한다
174. 寄謝尹安東復 ㆍ 안동부사 윤복에게 감사의 뜻을 부치다
175~177. 順興安上舍孝思老丈所居, 襄陽郡南蘆浦村臺亭, 勝絶. 今年春, 滉病臥郡館, 上舍爲枉問, ㆍ舊時, 年八十四矣. 緣病甚, 不得往謝而來, ㆍ恨良深. 近又寄書來囑和其亭詠, 中崔艮齋樂府十首. 滉素不解作詞曲. ㆍ曾有亭詠近體三首ㆍ呈. 今何更强作耶. 病中聊吟三絶, 見懷, 以少答上舍, 辱枉勤索之意云爾 ㆍ 순흥 안씨인 (성균) 생원 효사 어르신의 거처는 예천군 남쪽 노포촌인데, 그의 집승정(集勝亭)이라는 정자는 경치가 빼어나다. 올 봄에 나는 병으로 군의 객관에 누워 있었는데 생원께서 왕림하여 문안하고 옛날 일을 서술하였는데 연세가 84세였다. 병이 깊어 가서 감사를 드리지 못하고 온 것이 부끄럽고 한스럽기가 매우 심하였다. 근자에 또한 글을 부쳐와 그 정자를 읊은 시에 화답할 것을 부탁하셨는데 그 가운데는 최간재의 악부 10수가 있었다. 나는 평소에 사곡(詞曲)을 지을 줄 모른다. 하물며 일찍이 정자를 읊은 근체시 세 수를 외람되이 지어 드린 적이 있으니 지금 어찌 다시 억지로 짓겠는가ㆍ 병중에 애오라지 절구 세 수를 지어 마음을 보이어 조금이나마 생원께서 외람되이 왕림하여 부지런히 찾아주신 뜻에 답한다고 말할 따름이다
178. 登紫霞峯, 寄示李宏仲 ㆍ 자하봉에 올라 이굉중에게 부쳐 보이다

책 속으로

조선조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읊었던 한시를 오늘날 젊은 독자들의 수준에 맞게 한글로 옮기고 자세히 풀이하였다. 한시 원문을 면밀하고도 조심스럽게 풀었으며 어려운 글자나 어휘들에 대해서는 상세한 주석을 달았다. 또한 시의 배경이나 지은 의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사항을 조사하여 한글로 쉽게 설명하였기 때문에 그의 정갈한 삶과 깊은 정신세계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퇴계 이황의 한시를 2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한글로 옮기고 자세하게 풀이
《퇴계 시 풀이》는 조선조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읊은 한시를 오늘날 젊은 독자들의 수준에 맞게 한글로 옮기고 자세히 풀이한 책이다. 퇴계 이황은 평생 동안 많은 시를 지었는데, 그의 문집에 실린 시 2,000여 수 가운데 내집 5권에 실린 775제 1,086수를 먼저 번역하여 5권(5책)으로 출판하였으며, 6집 별집에는 355수를 수록하였다. 이미 출판된 내집 5권은 지난 2008년에 학술원 추천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출간하는 외집(199...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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