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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톨의 밀알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25 | 중판 | 양장본
응구기 와 시옹오 지음 | 왕은철 옮김 | 들녘 | 2012년 03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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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5276231(8975276236)
쪽수 440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grain of wheat/Ngugiwa Thiong' 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 응구기 와 시옹오의 대표작!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되며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의 최고작이자 20세기 영어권 소설을 대표하는 명작 『한 톨의 밀알』. 고뇌하는 인간과 민중에 대한 한없는 이해와 애정, 숲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케냐인들의 정서를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하람비, 즉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면서 비극적 정조와 특유의 서정성을 아릅답게 조화시켰다. 아프리카 작가라기보다는 세계적인 작가인 그는 사랑의 문제와 역사의 문제를 배합해 의미를 일구어낸다.

어느 날 밤 무고는 케냐의 독립을 위해 백인 정권에 대항해 투쟁하던 키히카가 집 안으로 뛰어들자 어쩔 줄 몰라 한다. 키히카는 자신을 숨겨준 무고에게 함께 행동할 것을 권유하며 만날 약속을 하고 무고의 집에서 나간다. 하지만 무고는 키히카의 목에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얼마 후 무고는 수용소에 갇히고, 키히카는 룽가이 시장에서 공개 교수형에 처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키히카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한편, 무고가 마지막까지 키히카를 숨겨준 영웅이라 믿는다.

숲의 전사들(조직)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키히카의 희생정신과 순국을 기억하기 위해 무고에게 독립기념연설을 부탁한다. 마을 사람들과 조직의 간곡한 부탁에 무고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끝내 거절하고 만다. 한편, 조직은 키히카를 죽게 한 배반자로 카란자를 지목해 처벌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침내 독립기념일이 되자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무고의 연설을 듣기 위해 기다리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조직이 카란자를 배반자로 지목하려는 순간 무고가 단상으로 걸어 나와 진실을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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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응구기 와 시옹오

저자가 속한 분야

응구기 와 시옹오 저자 응구기 와 시옹오는 소잉카, 아체베, 고디머, 쿳시 등과 더불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다. 1938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의 리무루에서 태어났다. 기독교를 믿으며 자랐다가 케냐의 현실을 인식하고, 영어와 기독교를 배척하고 이름도 ‘제임스 응구기’에서 ‘응구기 와 시옹오’로 바꿨다. 응구기의 소설은 주로 식민지에서 아프리카 인들에게 벌어지는 탄압과 핍박, 식민지배에 대항한 저항, 그리고 식민지 이후의 개인적인 삶의 갈등과 모순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울지 마라, 아이야Weep Not, Child』(1964), 『샛강The River Between』(1965) 등 초기작품이 서정적인 색채에 전통적인 서구 소설을 형태를 띠고 있는 것에 비해 『피의 꽃잎Petals of Blood』(1977), 기쿠유어로 쓴『십자가 위의 악마』(1980)와『마티가리』(1986) 등 후기 작품들은 식민지주의 문제와 관련된 메시지가 훨씬 강하다. 『한 톨의 밀알A Grain of Wheat』(1967)은 형식이나 내용 등 모든 면에서 응구기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반식민지 투쟁 과정에서 배신의 상처를 입은 부족민의 고뇌를 다룬 이 소설은 고뇌하는 인간과 민중에 대한 한없는 이해와 애정, 그리고 자연에 대한 감각적인 사랑과 밀착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응구기 와 시옹오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왕은철은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이며 <현대문학>으로 등당한 문학평론가이다. 이어하트 재단, 풀브라이트 재단 등의 펠로였으며 케이프타운 대학과 워싱턴 대학의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쿳시의 『야만인을 기다리며』『페테르부르크의 대가』『추락』『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슬로우맨』, 고디머의 『거짓의 날들』, 콘래드의 『비밀요원』, 호세이니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하진의 『전쟁 쓰레기』『광인』, 웰티의 『낙천주의자의 딸』, 마타르의 『남자들의 나라』 등이 있다.

왕은철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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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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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어리석은 자여, 심은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날 수 없느니라. 네가 심는 것은 장차 이루어질 그 몸이 아니라 밀이든 다른 곡식이든 다만 그 씨앗을 심는 일일 뿐이라.
-고린도전서 15장 36절

와이야키와 전사들이 무기를 들었다. 쇠뱀이 오지(奧地)를 철저하게 착취하기 위해 나이로비를 향해 빠른 속도로 구불구불 움직였다. 뱀은 자기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코웃음을 치며 땅에 착 달라붙었다. 백인은 불과 연기를 토해내는 대나무 막대로 응수했다. 와이야키가 체포되어 손발이 묶인 채 끌려간 후에도 백인의 위협적인 웃음소리는 사람들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노벨문학상의 유력 후보작가,
응구기의 최고작품이자 20세기 영어권의 대표작품

응구기 와 시옹오(Ngugi wa Thiong’o, 1938~)는 윌레 소잉카, 치누아 아체베, 나딘 고디머, 존 쿳시 등과 더불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그는 고국 케냐의 부조리한 현대사와 그 속에서 억압당하고 착취당하는 민중의 삶을 천착하고 있다. 응구기는 밀도 높은 서사구조와 빼어난 문학적 성취도를 인정받아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되며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한 톨의 밀알 A...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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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톨의 밀알 in**27 | 2012-05-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아, 오랜만에 리뷰를 끄적이는 것 같은 이 기분.  그렇다.  이책을 든지가 보름이 넘었다.  세상에나.  실로 이렇게나 긴 기간동안 책을 들고 있었던 것도 무척이나 오랫만인거 같다. 도대체 나는 이책이 왜 이렇게 어려웠을까?  아니 지겨웠을까? 라고 해야하는 건가?   처음은 그냥 아프리카 소설이라는 자체로 호기심이 동했고,  일단은 네가 좋아하는 들녘시리즈니 무조건~ 무조건이야~!를 외치며 책을 펼쳐들었건만.....  처음부터 뭔가 나와 코드가 안 맞는... 더보기
  • 한 마디로 반전(反轉)이다. <한 톨의 밀알>은 케냐의 키쿠유 족에 대한 영국의 식민 지배와 투사 키히카의 희생과 배신자를 처단하려는 키쿠유 인들의 단합과 해방이라는 뜻을 가진 우후루(Uhuru)의 결말이 예상했던 어떤 결말과는 완전히 달랐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요한복음 12장 24절 (키히카의 성경에 검은 줄이 그어져 있는 부분) -352p-   혁... 더보기
  •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고, 노벨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며, "형식이나 내용 등 모든 면에서" 이 작가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소설이라는 설명을 미리 듣지 않았다면, 아마도 관심 갖지 않았을 듯하다. 제국주의의 무게에 억눌리고 강탈당하는 식민지 국민의 울분과 잔혹한 삶의 이야기는 이미 우리에게는 '낡은' 주제이기 때문이다.   <한 톨의 밀알>은 백인 정권 아래 억눌리며 살아야 했던 세 차원의 흑인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밭과 곡식을 돌보며 살아가는 무고는 가진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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