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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이 바꾼 세계사 대량해고, 불황, 빈곤은 세상을 어떻게 움직였을까?

도현신 지음 | 서해문집 | 2017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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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4838942(897483894X)
쪽수 304쪽
크기 152 * 211 * 22 mm /50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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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역사를 돌아보면 실업과 그로 인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지배층의 무능과 부패, 경제 불황 등으로 발생한 실업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때, 제어할 수 없는 사회혼란이 지속되고 그것이 때로는 세계 곳곳으로 번져간 사례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문제가 심각할 경우 나라의 멸망이나 지배층의 교체로 이어지기도 했다. 조선 후기 이필제의 난, 소말리아 해적 출몰, 인클로저 운동 등 이 책에 실린 14가지의 역사적 사례들은 실업이라는 현상이 어떠한 사회적 모순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목차

들어가며

1 실업자들을 동방으로 보내라!
_ 그리스의 페르시아 정복과 헬레니즘 시대의 개막

2 중국 양나라, 풍요 속의 빈곤이 초래한 재앙
_ 후경의 난과 양나라의 멸망

3 소금장수가 된 룸펜, 세계 최강대국을 무너뜨리다
_ 황소의 난과 5대10국 시대의 개막

4 재취업에 실패한 전직 고려 특수부대원들의 분노
_ 삼별초의 난과 고려의 몰락

5 해고된 명나라 역졸들, 나라의 운명을 바꾸다
_ 명나라의 역졸 해고와 이자성의 난

6 2000만 영국인들의 해외 이주가 시작되다 121
_ 인클로저 운동과 자코바이트의 반란

7 사회주의 출현을 예고한 실업자들의 투쟁
_ 산업혁명이 불러온 기계 파괴 운동

8 조선 선달의 설움, 척양척왜를 외치다
_ 이필제의 난과 조선 후기 외세의 침탈

9 서양 상품에 밀려 실업자가 된 청나라 사람들
_ 세계 열강의 중국 침탈과 의화단의 난

10 제2차 세계대전을 불러온 최악의 실업난 209
_ 1929년 미국발 경제 대공황

11 한반도를 뒤흔든 300만 청년단원들의 정체는?
_ 해방 직후 실업난에서 4ㆍ19혁명까지

12 마약사업에 뛰어든 멕시코 실업자들
_ 북미자유무역협정과 멕시코 경제의 파탄

13 한국 사회를 송두리째 바꾼 대규모 실업난 267
_ IMF 구제금융 사태

14 평범한 어부들이 해적이 된 까닭은? 287
_ 소말리아 내전과 해적의 출몰

책 속으로

소굉은 백성을 상대로 일종의 고리대금업을 벌인 듯하다. 백성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그들이 가진 땅과 집, 가게를 담보로 잡았고, 만약 약속한 기일 내에 빚을 갚지 못하면 그들을 위협하여 담보로 맡긴 땅과 집, 가게를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직업마저 잃은 백성들이 매우 많았다고 《자치통감》은 전하고 있다. _ 38~39쪽

재정 확보를 위해 소금 밀매를 중단시키려는 당나라 조정과, 돈벌이와 생계수단인 소금 밀매를 계속하려는 소금 상인들 간의 대립과 갈등은 마침내 무력충돌로 불타오르고 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직업을 잃은 사람들이 움직였을 때 역사가 바뀌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바꾼 14가지 실업 사건

세계 역사에서 찾은
실업을 방치한 사회, 빈곤에 무책임한 나라의 운명은?

일자리, 어쩌면 삶의 모든 것
그 어느 때보다 일자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가족의 규모가 축소되고, 전통적 촌락 구조가 사라져가면서 나 혹은 내 가족의 생계는 당사자들이 아니면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정보통신과 자동화 기술의 발달은 일자리의 수를 점점 감소시키는 동시에 불안정한 일자리를 양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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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방점은 '실업'에 찍혀 있다고 봐야 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사를 다룬 책은 부지기수일텐데 이 책은 제목을 '실업이 바꾼 세계사'로 달았기 때문이다. 아카데믹한 사유를 담은 책은 아니기 때문에 청년 취업난으로 상징되는 고용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요즘의 세태를 고려해 이를 집필 포인트로 잡았던 듯하다.   결론적으로 조금 실망스러운 책 읽기였다. 실업이라는 프리즘으로 역사를 해석하기 보다는 그냥 세계사의 각종 에피소드들을 모아놓... 더보기
  • "직업을 잃은 사람들이 움직였을 때 역사가 바뀌었다. 올해 11월 기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청년실업률이 가장 높다는 우울한 소식을 뉴스를 통해 보았다. 일 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하는 20대(20∼29세) ‘백수’ 인구 역시 역대 최고란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그 겨울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보다 청년 고용시장이 냉랭하다는 뜻이다. 그래도 1999년에는 부도위기나 도산위기에 몰렸던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용을 늘... 더보기
  • 실업이 바꾼 세계사 - 실업은 실업 그 이상이다 -   그리고 책을 덮고 나면, 실업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새삼 확인하게 될 것이다.  P7 들어가며   실업 두 글자. 가깝고도 먼 단어.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 나오는 단어이기도 하다. '실업이 바꾼 세계사' 실업이라는 무게감 느껴지는 단어 하나를 통해 풀어나가는 세계사의 변화를 토막토막 에피소드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힘주어 말한다. ... 더보기
  •  사람의 일은 모두 먹고 사는 문제에서 비롯된다.  나만의 생각은 아니다. 이미 오래 전 마르크스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간혹 쉽게 이해되지 않는 역사적 사건들이라도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에 감정을 이입하여  그 원인과 배경을 생각해본다면 좀 더 생동감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먹고 사는 문제는 역사와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이라도  보... 더보기
  • 생에 대한 갈망은 동물, 사람 가리지 않고 평등하다. 누구나 자신의 밥그릇이 부당하게 뺏기면 분노하며 달려들 것이다. 이런 일은 세계사를 둘러보면 흔한 일이다. 실업으로 인해 굶주림으로 죽어간 사람을 쌓아놓으면 알프스산맥 높이에 닫을 정도이다. 하지만 모두가 불행한 현실에 안주한 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부당한 처지를 극복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선 이들이 있었다. 이 책 ‘실업을 위한 세계사’는 그들의 행동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소개한다.   대규모 실업 사태가 생겨난 국가는 대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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