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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

서윤영 지음 | 서해문집 | 2012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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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4835248(897483524X)
쪽수 308쪽
크기 141 * 211 * 30 mm /44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집의 역사에 얽힌 인간 개인의 욕망을 분석하다!
사회를 비추는 거울, 집의 역사를 담은『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 집은 각 나라와 지역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드는 문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이 책은 이 땅에 세워진 무수한 집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것이다. 건축기술의 발달과 미학적인 측면에서 건축을 논한 기존의 책과 달리 건축의 형태를 결정짓는 요인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본문은 ‘이야기가 있는 집’, ‘사회를 비추는 집’, ‘역사를 품은 집’,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의 5가지 주제에 걸쳐, 집에 얽힌 당대의 지배 담론과 인간 개인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나아가 나무 막대로 뼈대를 세우고 풀을 엮어 마련한 소박한 보금자리가 평생을 흘려 일궈야 할 꿈이 되어버린 집들의 역사를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설명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집들의 역사와 더불어 ‘타워팰리스 박씨-78평’, ‘래미안 김씨-33평’처럼 집이 곧 거주자와 동일시되는 한국 사회를 비추고 있다. 여성의 역할과 신분이 신장하고 부농계층의 과시적 소비 형태로 표출되었음을 보여주는 조선 후기 부농주거의 여성 전용 ‘안 사랑채’부터 가족주의를 강조하며 노동자계층을 작은 가족 단위로 분열시킨 오늘날의 ‘아파트’까지 한국의 사회와 한국의 집에 대한 저자만의 남다른 해석을 들려준다.

목차

여는 글

1장 이야기가 있는 집
1. 집우집주
2. 문명과 건축
3. 신화와 집

2장 사회를 비추는 집
1. 전통사회, 집은 곧 자아였다
2. 우리네 부엌은 어디로 갔을까
3. ‘높은 공간’ 마루를 그리워하다
4. ‘으뜸 공간’ 마당이 사라지다

3장 역사를 품은 집
1. 여성의 자리, 남성의 자리(The house for host and hostess)
2. 안채와 사랑채
3. 종가에 모여 사당을 세우고 선산을 만들다
4. 사라지는 무기실, 등장하는 서재

4장 사람을 닮은 집
1. 조선 후기, 주거 근대화의 싹이 움트다
2. 르네상스 건물이 한양을 뒤덮다
3. 아파트의 탄생
4. 우리나라에 뿌려진 아파트의 씨앗

5장 세상을 담은 집
1. 서울의 모습
2. 희망주택의 역사, 저렴주택의 역사
3. 자동차에서 본 건축, 비행기에서 본 건축(high-speed architecture vs bird-view architecture)

닫는 글

책 속으로

인간만이 집을 짓는 것은 아니어서, 동물도 집을 짓는다. 그러나 모든 동물들이 다 집을 짓는 것이 아니고 특정 종, 대개 새가 그러하고 개미나 벌 등 곤충이 그러하다. 오히려 지능이 높고 복잡한 사회생활을 한다고 알려진 영장류는 집을 짓지 않는다.
_ 14쪽, ‘이야기가 있는 집’ 중에서

과거 부엌은 취사와 난방은 물론 목욕 기능까지 담당했다. 하지만 지금 취사는 주방에서, 난방은 보일러실에서, 목욕은 욕실에서 전담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왕할매는 어디로 간 것일까. 손만 갖다 대면 푸른 불꽃이 마치 꽃잎처럼 피어오르는 가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은 왜 집을 지을까?

새는 나뭇가지를 엮어 집을 짓는다. 개미와 벌 같은 곤충도 집을 짓는다. 그러나 지능이 높고 복잡한 사회생활을 한다고 알려진 영장류는 대부분 집을 짓지 않는다. 오직 인간만이 집을 짓는다. 인간은 왜 집을 짓기 시작했을까?
인류 최초의 집은 나무 막대로 뼈대를 세우고 풀 엮음으로 지붕을 덮은 움막 형태로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집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다. 각 나라와 지역만의 독특한 자연 환경,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드는 문화에 따라 집은 끊임없이 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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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이 책은 건축과 관련된 책이다. 건축 중에서도 집에 대한 책이고, 집에 대한 역사 책이다. 단순하게 시대순으로 진행되는 그런 역사가 아니라 시대적인 배경이나 환경에 따라서 집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분석한다. 이 점이 그 동안 보았던 교양 건축서들과는 차별화된 것이라 생각된다.     재미있게 본 부분은 집 중에서도 남자들의 공간에 대한 것이다. 조선 시대의 집에는 사랑방이 있었다. 이곳은 남편, 아버지의 공간이다. 조선 초기에는 가장의 공간... 더보기
  • 인간의 욕망을 채워가는 집 어느 시대든 인간이 만들어 온 모든 것들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전 시기든 자신이 살아가던 시기든 먼저 살아온 사람들의 경험과 문화나 삶의 방식을 담고 있다. 하여,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사회적 흐름의 경향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요소로 의(衣)식(食)주(宙)를 꼽는다. 이 중에서 당대 문화적 요소를 가장 많이 반영하는 것이 주(宙)가 아닌가 싶다. 현대에 들어 우리나라에서 집에 대한 생각은 주거의 목적으로써 집이 아니라 투자의 대상으로 집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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