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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일기(큰글자책)

지허스님 지음 | 견동한 그림 | 불광출판사 | 2020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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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4797980(8974797984)
쪽수 120쪽
크기 195 * 274 * 8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른봄 눈처럼 하얗고 한겨울 비처럼 시린 선승(禪僧)의 수행일기
불교계 최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선방일기』의 큰글자책 출간!
『큰글자책 선방일기』
[이 책은 2010년 11월 출간된 지허 스님의 『선방일기』 ‘큰글자책’입니다. 오대산 상원사 선방의 동안거 풍경을 담백하게 담아낸 이 책은 지금도 종교나 연령을 초월해 많은 이들의 서재에 잊히지 않는 책으로 남아 있습니다.] 1973년 〈신동아〉에 처음 연재되었던 지허 스님의 오대산 상원사 선방의 동안거 풍경. 이미 1993년과 2000년 각각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나 이 개정판에는 독자들이 선방의 분위기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당시 선방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담백한 문장으로 수행 이면의 이야기들을 살갑게 풀어놓은 지허 스님의 글에는 결핵에 신음하던 스님이 바랑을 챙기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복을 그 스님의 바랑에 챙겨주며 가슴 아파하는 수행자의 모습, 수행에서 낙오해 뒷방에서 부표처럼 떠도는 수행자의 모습, 모든 욕구를 떠난 곳으로 가고자 하는 수행자들이 식욕을 견디지 못해 바둥대는 모습 등 선방의 이면사까지 잔잔히 풀어내 읽는 맛과 함께 감동을 전한다.

목차

상원사행(上院寺行) / 10월 1일
김장 울력 / 10월 2일
산사의 겨울채비 / 10월 5일
결제(結制) / 10월 14일
소임 / 10월 15일
선방(禪房)의 생태(生態) / 10월 20일
선객의 운명 / 10월 25일
포살 / 10월 30일
선방의 풍속 / 11월 3일
유물과 유심의 논쟁 / 11월 7일
본능(本能)과 선객(禪客) / 11월 15일
‘올깨끼’ 와 ‘늦깨끼’ / 11월 20일
식욕(食欲)의 배리(背理) / 11월 23일
화두 / 11월 25일
병든 스님 / 11월 28일
용맹정진 / 12월 1일
마음의 병이 깊이 든 스님 / 12월 10일
별식(別食)의 막간 / 12월 15일
세모 / 12월 31일
선객의 고독 / 1월 1일
스님의 위선(僞善) / 1월 3일
열반에 이르는 길 / 1월 14일
해제(解制) 그리고 회자정리(會者定離) / 1월 15일

추천사

이해인(수녀)

매우 솔직담백하면서도 구도자의 깊은 사색과 예리한 성찰이 돋보이는 수행일기를 읽고 나니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내면을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다.

원철(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동서양의 고전은 물론 성경 인용까지 두루 한 것으로 보아 독서량이 만만치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구절’만 적재적소에 인용하여 선사답게 절제된 표현을 사용할 줄 알았다.

강금실(전 법무부 장관)

몸의 습속과 모든 기억과 싸워 이겨내는 이 벼랑 끝같이 험난하고 아슬아슬한 과정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어주는 선방의 인간적인 풍속, 인간 갈등 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책 속으로

결핵에 신음하던 스님이 바랑을 챙겼다. 몸이 약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선방에서 배기던 스님이다. 어제저녁부터 각혈이 시작되었다. 부득이 떠나야만 한다. 결핵은 전염병이고 선방은 대중처소이기 때문이다.
각혈을 하면서도 표정에서 미소를 지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동진출가(童眞出家)한 40대의 스님이어서 의지할 곳이 없다.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다면서도 절망이나 고뇌를 보여주지 않는다. 조용한 체념뿐이다.
뒷방 조실스님의 제의로 모금(募金)이 행해졌다. 선객들에게 무슨 돈이 있겠는가. 결핵과 함께 떠나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법정 스님의 수필과 함께 불교계 최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선방일기』
당시 선방의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와 함께 세 번째 외출

『선방일기』는 1973년 『신동아』에 처음 연재되었던 글이다. 모두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선방일기』는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전개되며 철저히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선승(禪僧)의 존재감과 눈물 나게 인간적인 수행자의 두 모습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덕분에 『선방일기』는 종교나 연령을 초월한 수많은 사람들의 서재에 잊히지 않는 책으로 남아 있다. 장익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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