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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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최근용
저자 최근용 장로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신의 존재를 철저하게 부정하는 무신론자였다. 그러나 결혼 후 사업에 실패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면서, 신의 가호가 필요했던 그는 위로와 희망을 얻고자 교회에 출석한다. 그리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신념으로 자신의 의를 좇아 충실한 교인으로 살아간다. 성경의 주제도 모르고 구원의 개념도 잘 알지 못한 채 열심히 신앙생활만 하면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닌 지 십여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저자는 성경을 읽는 가운데 믿음의 비밀을 깨닫고 구원의 확신을 얻는다. 이제 그는 종교적 형식을 믿음으로 생각하여 착각의 함정에 빠져 살았던 그 기간을 ‘잃어버린 십 년’이라고 고백한다.
형식적인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십자가의 진리를 발견한 지금, 여전히 환경은 크게 바뀐 것이 없지만 그는 믿음으로 약속받은 천국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성공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오늘도 기도하며, 그들이 올바른 믿음 위에 서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
현재는 예수교장로회 다사랑교회 장로이며, 성경 동호회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믿음인가, 착각인가>(이레서원, 2015)가 있다.
목차
- 머리글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믿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나를 깨운 편지
*첫 번째 편지: 방황
*두 번째 펀지: 성경
-성경의 탄생
-성경 내용
-구약의 중심에 있는 예수
*세 번째 편지: 그리스도인의 복
*네 번째 편지: 십자가
*다섯 번째 편지: 천국과 지옥
*여섯 번째 편지: 죽음
*일곱 번째 편지: 산상수훈
*여덟 번째 편지: 팔복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애통하는 자의 복
-온유한 자의 복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화평하게 하는 자의 복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의 복
*아홉 번째 편지: 빛과 소금의 삶
*열 번째 편지: 율법
-율법적인 빛과 소금
-율법과 죄
-칭의
-구원
*열한 번째 편지: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열두 번째 편지: 믿음
-아브라함
-하박국 선지자
*열세 번째 편지: 안식일과 주일
*열네 번째 편지: 사도신경
*열다섯 번째 편지: 세례
*열여섯 번째 편지: 예정, 예지
*열일곱 번째 편지: 하나님의 영광
*열여덟 번째 편지: 성령
*열아홉 번째 편지: 성령의 열매, 성화, 상급
*스무 번째 편지: 헌금, 전도, 기도
*스물한 번째 편지: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
-요한계시록의 접근 방법
-상징과 비유
-신학자들의 견해
-요한계시록을 문자나 연대기적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상징에 대한 이해
-위로 및 정리
*스물두 번째 편지: 교회를 바로 알자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의 임무
-교회와 목사
-복 받은 자들
-믿음을 온전하게 하는 교회
*스물세 번째 편지: 추천할 만한 교회
-영혼 구원을 강조하는 교회
-목사를 존경하는 교회
-세상이 아닌 하늘의 복을 구하는 교회
-믿음의 열매가 있는 교회
-성도가 성전이라고 가르치는 교회
-감사로 예물을 드리는 교회
-믿음과 행함을 강조하는 교회
마치는 글
책 속으로
제가 교회를 다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 사업을 다시 일으키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기 전까지, 저는 모든 일의 원인과 결과가 인간에 의해 일어나며 다 인간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철저하게 무신론자였지요.
교회 기도회나 심방을 할 때 우리 교회 목사님의 기도는 항상 세상 복과 천국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그러한 내용의 기도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저에게 세상에서의 은혜를 아끼시고 침묵하시는 것일까요?
저와 비교할 수 없이 박식하신 목사님들조차 세상의 복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믿음으로 세상 복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두 가지 복을 다 받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이 추구해야 할 성경적인 복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믿음으로도 세상 복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_세 번째 편지(그리스도인의 복)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성도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법질서를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윤리적인 생활과 구제와 봉사 등의 선행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경제적인 형편상 남을 돕는 것이 어렵습니다. 사회적인 체면을 지키느라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억지로 선을 행하는 것도 옳은 일이 아닌 것 같고요.
저처럼 연약한 사람들은 세상을 위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선을 실천하는 것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인지요? 아니면 신앙적으로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나요?
_아홉 번째 편지(빛과 소금의 삶)
이번에는 주일과 안식일을 알고 싶습니다. 주일이 구약의 안식일이므로 주일날 예배 외의 다른 일은 해서는 안 된다는 이들도 있고, 전혀 다른 날이므로 상관없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똑같은 성경을 보면서 왜 이렇게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일까요? 정말 주일과 안식일은 다른 개념인가요?
_열세 번째 편지(안식일과 주일)
세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형식적인 의식으로 과연 진정한 죄 씻음이 일어나는지, 그것이 용서의 징표가 될 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러했고, 주변 사람들도 세례를 받은 후 갑자기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죄 씻음은 가시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사건인데 세례와 같은 과정이 꼭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형식적인 의식 때문에 진정한 회개의 기회가 더 늦게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_열다섯 번째 편지(세례)
목사님, 우리는 좋은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표현하는데요. 예를 들면, 축구선수가 골을 넣고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고요. 자신이 받아야 할 칭찬과 축하를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는 면에서는 겸손한 신앙 고백일 수 있지만, 과연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나요? 저는 물질도, 재능도 없어서 하나님께 영광으로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처럼 형편없는 존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그저 마음으로만 감사드릴 뿐이지요.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어졌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_열일곱 번째 편지(하나님의 영광)
출판사 서평
● 이 책에 대하여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
올바른 길을 찾아 떠나는 믿음의 여정!
신앙생활, 이것부터 알고 시작하자!
· 헌신적인 종교 행위가 믿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가?
한국 교회는 주일 성수, 십일조 드리기, 새벽기도 참석만 잘하면 개인의 믿음이 좋다고 평가한다. 과연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까? 그 착각이 우리의 신앙을 제한하고,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
·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기독교 교리는 무엇인가?
당신은 성경에 대해, 십자가에 대해, 주일의 개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성도 중에 구원, 전도, 기도, 헌금, 십일조 등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하게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대부분은 성경에 근거한 신앙의 내용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교회 지도자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형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에 그친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행하였던 일들이 오히려 성경과 배치된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행여 알더라도 여태껏 그렇게 해 왔다는 이유로 침묵한다. 그러나 잘못된 행위와 인식이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지면 진리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바른 지식에서 바른 믿음이 형성된다.
· 하나님을 제한하지 말라!
우리는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교회를 찾는다. 그때 우리의 가장 큰 관심과 목표는 신앙 자체가 아니라 신의 도우심을 받아 문제를 해결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신이 아닌 우상으로 제한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 현재 한국 교회의 큰 문제점인 기복신앙이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을 통해 해결받고 싶은 부분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정의와 공평을 이 땅에 펼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우리 자신의 필요와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분으로만 그분을 제한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한계를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분이다. 물론 우리가 그분에게 필요를 아뢰며 기도드리는 것은 믿는 자들의 특별한 권리이자 의무이므로 믿음 안에서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성경을 통해 계시해 주신 진리를 알고 깨달은 것에 대한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넘치도록 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가장 큰 은혜의 선물은 안개처럼 잠시 있다가 사라질 세상을 위한 것이 아니고 천국에서 누릴 영생의 복이기 때문이다.
●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 교회를 살리는 편지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편지를 사용하여 성도들에게 진리를 전했다. 이 책도 진리를 찾아 고뇌하는 한 평신도의 믿음의 여정을 편지라는 그릇에 담았다. 진리를 갈망하는 구도자의 솔직한 질문과 신앙 선배의 사려 깊은 대답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넘어 한 교회, 나아가 한국 교회 전체를 살리는 귀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 평신도와 새신자를 위한 목회서신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서 붙들어야 할 진리가 무엇인지 자세히 밝혀 준다. 마치 친구와 정답게 우정을 나누는 편지처럼, 또는 선생님이 제자에게 다정히 안부를 묻는 편지처럼, 일상의 언어를 사용하여 평신도가 어려워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 ‘본문 중 인용 말씀’ 코너
본문에서 언급한 성경 구절을 각 편지 뒤에 실어서, 성경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도 어떤 내용의 말씀인지 쉽게 알 수 있다.
- ‘나누어 봅시다’ 코너
본문을 다시 한 번 묵상할 수 있도록 핵심 질문을 던진다. 이 내용으로 소그룹에서 서로 토론하며 각자 깨달은 바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다.
- ‘나에게 쓰는 편지’ 코너
진리를 묵상하며 떠오른 질문과 대답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노트가 준비되어 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여겼던 것을 새롭게 깨달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면 솔직하고 진솔하게 메모해 보자. 기존의 지식과 굳어져 버린 관념에 하나씩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날이 갈수록 신앙이 성장할 것이다.
- ‘기독교 교양’ 코너
이레서원의 스테디셀러 <새가족 여러분,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와 <153가지 성경 용어 길라잡이>의 핵심 내용을 요약, 발췌한 이 코너는 우리가 교회 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를 성경을 바탕으로 풀어 그 뜻을 알려 주고, ‘교회’와 ‘찬송’의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354817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2월 12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53 * 225
* 18
mm
/ 404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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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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