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지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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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노 아야코가 실명 위기를 맞닥뜨린 상황에서 시리에다 마사유키와 주고받은 편지를 총12장으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소노 아야코와 시리에다 마사유키는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일화를 잔잔하게 들려주면서, 서로가 끌어안고 있는 고통과 절망을 치유할 수 있는 명쾌한 해법을 가르쳐준다.
소노 아야코와 시리에다 마사유키의 편지 속에 묻어나는 냉정하고 따뜻한 조언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나아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작가정보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소노 아야코는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100개 국 이상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72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을 비롯하여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알아주든 말든》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다운 일상을 산다》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는다》 《죽음이 삶에게》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빈곤의 광경》 《후회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 등의 에세이와 1970년에 발표하여 400만 부가 넘는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를 비롯해 《천상의 푸른 빛》 《기적》 《신의 더럽혀진 손》등 다수의 소설이 있으며, 아직까지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글) 시리에다 마사유키
번역 이송희
목차
- 시력 잃은 눈… 수술을 결정하고 / 소노 아야꼬
제1장 모든 것을 잃었을 때 하느님을 봅니다
눈이 나빠진 지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 소노 아야꼬
위로한다는 것과 위로받는다는 것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2장 고통이 우리를 구합니다
마침내 뭐든지 보이고 있습니다 / 소노 아야꼬
기적적인 시력 회복에 감동하며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3장 저에게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모든 것, 생명 역시 빌어 온 것이군요 / 소노 아야꼬
왜 신부(神父)가 되었느냐 말씀 드리면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4장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어머님의 일생을 돌이켜 봅니다 / 시리에다 마사유끼
신부님 어머님처럼 생을 마칠 수 있다면 / 소노 아야꼬
제5장 물러서면서 미래로 들어갑니다
모처럼 단편을 하나 썼습니다 / 소노 아야꼬
특공대원에게서 느끼는 인생무상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6장 절망…, 그로부터 출발합니다
1.5짜리 안경을 마춰 쓰고 나서 / 소노 아야꼬
이 세상을 적당적당히 보도록 하십시오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7장 소망을 지니고 있는 영혼이거늘
재회를 생각하니 설레는군요 / 시리에다 마사유끼
로마에서의 안내, 깊이 감사 드리며 / 소노 아야꼬
제8장 인간이 제아무리 현명하다 해도
원예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 소노 아야꼬
로마의 어두운 면만 보여 드린 것 같아요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9장 한결같은 마음으로 꽃을 피우듯이
이번에는 신부님의 시력이 걱정이군요 / 소노 아야꼬
엇갈리기만 하고 있는 것이 현대입니다 / 시리에다 마사유끼
제10장 하느님은 인간을 줍습니다
하나의 달이 몇 개씩으로 보입니다 / 시리에다 마사유끼
빨리 눈 검사를 해보시고 처방을 하십시오 / 소노 아야꼬
제11장 성서는 인간의 죄 이야기입니다
바티칸에 대해서 말씀 드려 봅니다 / 시리에다 마사유끼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와 도꾸시마로 / 소노 아야꼬
제12장 죽음은 미완성의 완성입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며 목적이기도 합니다 / 시리에다 마사유끼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도라 자위하며 / 소노 아야꼬
출판사 서평
소노 아야코 자신이 실명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시작된 시리에다 신부와의 편지는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과 자신들이 겪은 감동적인 일화들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고통도, 절망도 끌어안음으로써 진정 자신을 그곳에서부터 치유할 수 있다는 명쾌한 해답을 준다.
두 사람의 글 속에 묻어나는 냉철하고도 따뜻한 고언은 일상에서 지친 우리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서로 손잡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73401062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8월 10일 |
쪽수 | 307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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