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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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젠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섹슈얼리티, 인종, 계급을 가로지르는 정체성을 다채롭게 탐구하다!
이 책은 젠더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총 3부에 걸쳐 풀어놓는다. 제1부 “시작은 이렇게”는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성소수자와 여성의 인권, 인종 차별 문제 등을 이해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하는 장으로, 인터섹스, 시스젠더, 젠더 플루이드, 앨라이 등 젠더와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이 장은 젠더가 ‘남자’와 ‘여자’로 나뉜 젠더 이분법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젠더 편견을 해체하는 데에 주력한다. 제2부 “더 깊이 들어가보기”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젠더 폭력, 인종 차별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사회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간다. 이 과정에서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이용, 인터섹스의 성 등 성소수자가 직면한 문제들뿐만 아니라 낙태, 임금 격차, #미투 등의 여성 문제, 흑인 남성의 높은 투옥률 등의 인종 차별 문제를 함께 다룬다. 또한 이 장은 다양한 젠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젠더 정체성이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3부 “나의 이야기”는 저자가 스스로를 ‘소년’으로 정체화하며, 젠더 정체성에 맞게 몸을 변화시킨 과정을 소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이리스 고틀립
아이리스 고틀립(Iris Gottlieb)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마추어 과학자이다. 어린 시절부터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했고,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인 해리 스타일스에게 빠진 이후 자신의 젠더 정체성이 ‘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신체의 변화 과정을 거쳐 ‘소년’으로 살고 있다. 『뷰티풀 사이언스(Seeing Science)』와 『자연적 끌림(Natural Attraction)』을 썼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수박이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회충이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서 반려견 버니와 함께 산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라디오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에세이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를 썼으며, 『케어』, 『그런 책은 없는데요…』, 『헝거(몸과 허기에 대한 고백)』, 『나쁜 페미니스트』, 『여자라는 문제』, 『싱글 레이디스』, 『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등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 서문
들어가며
제1장 시작은 이렇게
제2장 더 깊이 들어가보기
제3장 나의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 배움은 끝나지 않는다
참고 자료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인명 색인
출판사 서평
꼼꼼한 조사와 대중문화 속 예시, 화려한 일러스트,
당신이 젠더에 관해 알고 싶어했던 모든 것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면서 젠더 정체성에 대한 논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가장 최신의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과연 젠더 정체성의 문제가 성소수자만의 문제일까? 『뷰티풀 젠더』의 저자 아이리스 고틀립은 젠더 문제는 몸을 가진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말하며, 모두가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젠더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책은 젠더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총 3부에 걸쳐 풀어놓는다. 제1부 “시작은 이렇게”는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성소수자와 여성의 인권, 인종 차별 문제 등을 이해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하는 장으로, 인터섹스, 시스젠더, 젠더 플루이드, 앨라이 등 젠더와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이 장은 젠더가 ‘남자’와 ‘여자’로 나뉜 젠더 이분법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젠더 편견을 해체하는 데에 주력한다. 제2부 “더 깊이 들어가보기”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젠더 폭력, 인종 차별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사회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간다. 이 과정에서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이용, 인터섹스의 성 등 성소수자가 직면한 문제들뿐만 아니라 낙태, 임금 격차, #미투 등의 여성 문제, 흑인 남성의 높은 투옥률 등의 인종 차별 문제를 함께 다룬다. 또한 이 장은 다양한 젠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젠더 정체성이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3부 “나의 이야기”는 저자가 스스로를 ‘소년’으로 정체화하며, 젠더 정체성에 맞게 몸을 변화시킨 과정을 소개한다. 저자의 사적인 기록이기도 한 이 장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독자들 혹은 그런 지인을 가까이 둔 독자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정체성은 하나의 요소로 결정되지 않는다
아티스트와 모델, 스포츠 스타를 통해서 보는 정체성의 ‘교차’
이 책은 젠더와 정체성을 다루면서 교차성 이론(Intersectionality theory)을 도구로 삼는다. 교차성 이론은 정체성이 그 사람의 젠더, 인종, 계급이 서로 교차하여 만들어지고, 각 요소들의 변화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는 유동적인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데이비드 보위, 프린스, 프리다 칼로, 라번 콕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 여러 경계를 넘나들었던 유명인들의 사례는 우리도 익히 알고 있었던 인물들이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젠더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대중문화를 이끈 선도자였음을 보여준다.
다름에 대한 무지와 혐오를 넘어
누구나 자신답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이 책은 젠더 정체성에 대한 무지를 공격하거나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물론 아직까지 자신과 다른 젠더 의식을 가진 사람을 차별적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많고, 어쩌면 성소수자들의 인권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 또한 자신의 지인들을 젠더 이분법에 맞추어 판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가 젠더를 이해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이 정도면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는 때에도 여전히 알아야 할 것들이 생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정체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알기’에 힘쓰는 것이다. 젠더에 대한 논의를 하나부터 열까지 짚어주는 이 책은 젠더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여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72917182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7월 30일 | ||
쪽수 | 235쪽 | ||
크기 |
186 * 227
* 25
mm
/ 72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Seeing Gender/Iris Gottlieb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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