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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돌봐줘

J.M.에르 지음 | 이상해 옮김 | 작가정신 | 2007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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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883166(8972883166)
쪽수 345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Prenez soin du chien : roman/Erre, J. M.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호기심이 많은 건 좋지 않아!

마주 보는 두 아파트 주민이 서로를 관음증 환자로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기발한 소동극. 프랑스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 J. M. 에르의 데뷔작으로,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서로 얽혀들면서 만들어내는 유머러스한 에피소드가 결말의 충격적 반전을 맞이하며, 색다른 느낌의 더해주는 장편 미스터리 소설이다.

가난한 라디오 작가인 코른누르는 아파트 집주인에게 매번 퇴짜를 맞다가 산뜻하게 리모델링까지 마친 아파트에 들어가는 행운을 잡는다. 그러나 이사하는 첫날부터 마주 보는 아파트에 사는 한 남자, 플뤼슈로 인해 기분이 영 아니다. 계란에 세밀화를 그린다는 그가 자신을 염탐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동물에게 페인트를 칠하는 악동 브뤼노에 남의 영화를 짜깁기해 자기 영화로 만드는 별종 감독까지, 코른누르는 노크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이 난다. 게다가 이삿짐을 옮기다가 이웃 브리숑 부인이 아끼는 개까지 압사시키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개를 찾아다니던 부인이 의문사하고, 코른누르를 유치하게 괴롭히던 플뤼슈까지 사망하자, 모두가 불안에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군가 그 불안의 조짐을 틈타 오랫동안 꿈꿔온 자신의 계획에 착수하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세련된 유머와 송곳 같은 반전이 공존하는 색다른 프랑스 미스터리소설' 이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코른누르와 플뤼슈의 일기로 대부분 진행된다. 여기에 관리인 라두 부인의 편지나 다른 인물들의 이메일 또는 신문기사 등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해, 각 캐릭터의 성격을 세세하게 파악하게 해준다.

다양한 인물들이 쓴 일기와 편지, 이메일, 전단지가 나열되는 가운데, 이 모든 일을 계획하는 범인(?)의 시점이 각 챕터마다 한 번씩 등장해서 불길한 분위기를 한껏 풍겨준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전통적인 미스터리의 느낌을 살려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끌어가면서도, 소설은 독특한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소소한 일상의 소동들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그 분위기가 소설의 마지막 반전에 이르러 섬뜩함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지은이|J.M. 에르 (J. M. Erre)
풀 네임은 장 미셸 에르로 현재 몽펠리에에 살고 있으며, 작은 바닷가 마을인 세트S?te의 한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마주 보는 두 아파트 주민이 서로를 관음증 환자로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기발한 소동극 『개를 돌봐줘』로 등단했으며, 전편에 흐르는 유머와 반전이 입소문을 타고 큰 성공을 거뒀다. 처녀작으로 독창성과 재기를 입증한 그의 후속 작품에 대해 독자와 평단의 열렬한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옮긴이|이상해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대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릴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평범한 커플』『로맹 가리』『황산』『알렉산더의 연인』『측천무후』 『바둑 두는 여자』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악마와 미스 프랭』 『11분』 『머큐리』 『프랑스 조곡』『음모자들』 등이 있다.

목차


아홉
여덟
일곱
여섯
다섯



하나

출판사 서평

『개를 돌봐줘』는 프랑스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라는 걸 제외하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J. M. 에르의 데뷔작으로,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별난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참신한 유머가 돋보이는 이 작품으로 그는 단번에 주목할 만한 작가로 부상했다.
소설은 우연히 맞은편 아파트에 살게 된 두 남자가 서로를 변태 관음증 환자로 오해하게 되면서 출발한다. 이 두 남자가 밑도 끝도 없이 치졸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던 어느 날, 아파트 이웃인 부인이 기르던 개가 책 상자에 깔려 압사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부인은 범인을 잡아 화형시겠다고 아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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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 개를 돌봐줘 da**s | 2012-07-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등장인물 : 막스 코른눌루, 으젠 플뤼슈, 라두 부인, 브리숑 부인, 브뤼노, 자모라, 라자르 몽타냑, 푸생 부인, 가스파르....     "..독특한 메타픽션.." 이라고 뒷표지에 적혀있는데 솔직히 메타픽션이 뭔진 모르겠다마는... 한가지 확실한 건 엄청 괜찮은 책이라는...?     처음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는데.. 읽다보니깐 빠져드는...     책의 표지 그림과, 제목과 어울리지 않게 추리 소설... 더보기
  • 시크한 추리 소설 hs**9 | 2011-11-14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긴박감이 느껴지는 전통적 추리 소설이 아닌 유머를 즐길 수 있는 추리 소설이었다.   서로를 변태적 스토커로 오인하는 인물들과 에로 소설 작가, 자폐아, 편협된 시선을 갖고 있는 관리인 등 이상한 인물들의 관계가 뜬금없이 터지는 블랙유머와 어우러져 코미디를 보는 듯 하다. 이러한 글의 구성으로 인해 작가가 신경썼다는 반전도 추리 소설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는 힘들었다.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신선한 감은 있었지만, 추리 소설 자체의 스릴은 맛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 <개를 돌봐줘 Prenez soin du chien (by J.M. Erre)>   소설창작 프로세스에 대한 생체실험 보고서   ◈피실험자 리스트 막스 코른느루 : 라디오 드라마 극작가, 플뤼슈를 마주보고 있는 이웃 으젠 플뤼슈 : 계란 세밀화가, 코른느루를 마주보고 있는 이웃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정신이 이상한 이웃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함. 괴롭힘에는 응전! "뭐든 꽉 붙드셔, 끝나려면 아직 한참 멀었으니까" 욜랑두 라두 : 건물 관리인, ... 더보기
  •   명백한 동기없이 무상행위를 저지르기로 작정한 누군가에 대항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무작위로 당신을 골라서 당신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기로 작정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아마 그보다 더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아주 하찮다 할지라도 우리가 길에서 만나는 각 존재는 우리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만약 안다면, 그것은 너무나 신나는 일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길건너 앞집 사람이 자꾸 나를 훔쳐보는 것... 더보기
  •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읽은 책에서 뜻하지도 않은 재미를 느낀 적이 있는가... 이 책이 나에게는 그러한 책이였던거 같다 한 주를 우울하게 보낸 후에 들린 서점에서 단순히 깜직한 표지에 이끌려 사게 된 책..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탄 버스 안에서 잠시 펼쳐 보고선 이 책에 빠져 버렸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처음엔 너무 재미있어서 그후엔 너무 궁금해서 쉽게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우선 이 소설의 맨 처음은 다소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한가하고 조용한 한 아파트에 울려퍼진 한 여인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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