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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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박제이는
동아시아 선교사 1997~현재
연세 대학교 졸업
Capital Bible Seminary 수학
Catholic University of U.S.A graduate school 수학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졸업
HK ICS(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Board Director 역임
East-Asia HK, Business manager, Treasurer 역임
저서
[차세대 코드 23], [사탄의 회 23], [하늘의 코드 23], [영으로 개혁하라], [능력을 넘어서]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M.Div.를 마치고 미국의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조직신학 Th.M.과 선교학 Ph.D.를 마쳤다. 그 후 한국선교훈련원에서 교수사역을 거쳐 한국복음선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ACTS에서 선교대학원장과 파키스탄 선교연구원 연구교수로 섬기고 있으며 본 저서외에 《영적전쟁 균형잡기》와 《복음과 상황화》, 《글로벌 시대의 기도선교 방정식》, 《영적전쟁 균형잡기》 등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목차
- 추천사 - 4 머리말 - 8
제 1부 성령의 소망
1. 끝나가는 중국 선교 - 16
사도로 가는 인생 | 성령의 차세대 물결 | 미국발 중국 성령 | 21세기의 사도 예언
2. 사도의 영 - 42
혼절의 다섯가지 | 중국의 120만 신사도 | 예언의 적용 |
세계교회의 신사도 | 영성 신학과 예언
3. 시온의 소망 2000년 - 60
자칭 사도 | 유대인의 예언 | 메시아 유대인 | 사라지는 교단 교회
제 2부 나비의 예언
1. 나비의 기적 - 80
물에 빠진 나비 | 제 2, 3차의 기회 | 나비의 기적
2. 나비의 부활 - 88
나비의 일생 하나 | 나비의 일생 둘 | 나비의 일생 셋 | 나비의 일생 넷
3. 나비의 꿈 - 93
외나비의 꿈 | 이국땅 외나비 | 떠남의 인사 | 마지막 일기 | 재활의 설계
제 3부 파워 영성의 맥
1. 예언의 모델 - 116
예언자의 본질과 요소 | 기름 부음의 강력 | 한국의 선지자
2. 성령과 예언의 원리 - 131
예언의 실제와 이념 | 그리스도의 영의 법 | 하나님 눈의 사과 | 파워 영성의 비밀
3. 한국교회의 예언 - 147
장사하는 교회와 대책 | 예언의 70년사 | 주 임재의 성결한 사역 | 2004 년의 이스라엘
제 4부 성령의 한 새사람
1. 제자의 4대 재생산 - 170
개혁의 기술 | 유대인 부의 비결 | 신사도 초월의 영 | 제자 재생산의 모델
2. 파워 교회전략 - 193
바울의 신사도팀 | 신사도 교회 1,100만 | 21세기의 뿌리전략
3. 예언의 한 새사람 - 215
예언의 응답 찾기 | 미국발 중국경제 | 미국발 중국선교 |
기름 부음 받은 새사람 | 하티크바 HaTikvah
맺는 말 - 244
책 속으로
세상과 땅은 비의 소출을 먹고 산다. 그러나 하늘에서 내리는 영은 보이지 않는 소망이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생각하느냐 하는 소망과 믿음의 길이 인생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곧 영생 혹은 징벌을 바라보는 영원한 성령의 전략이다(히 11:1, 사 55).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보내리라”던 메시아(엘리야)의 영이 오면 회복이 일어나는 한편 살과 눈과 혀가 썩는 저주가 임한다(말 4:6, 슥 14:12, 마 11:14). 성령은 교단이나 교회조직이 아닌 신부를 찾으신다. 그런데 신부는 여자가 아니라 성령의 옷을 입은 거룩한 자요 사도이다.
구원을 받는 자는 예수의 피로 씻은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출 19:6, 벧전 2:9)”이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피와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신부”가 진정한 교회로서 그의 “옳은 행실”로 증언된다(계 19:8). 예언의 영이 임하면 회복이냐 저주냐의 운명으로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된다(고전 14:25, 32). 보혜사 성령이 와서 “죄와 의,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요 16:8). 또한 바울은 예언을 사모하고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19-22) 하였다.
2014년 말띠의 해에 250년만의 대홍수가 영국에, 140년만의 한파가 미국에, 시리아의 해방에 대한 하늘의 뜻을 거역한 영국과 미국에 “해와 달”의 재앙으로 들어닥쳤다(잠 28:15). 어린이들만 5백 50만 명이 4년간의 전쟁으로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의 피값을 찾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평화와 축복의 도구가 될 뻔 하였던 이 두 나라에 대한 수십 조의 경제 재앙은 그저 시작일 뿐이다. 성령이 감찰하시는 세상과 교회사는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고 말씀하신다(빌 1:6). 곧 개인의 신앙생활이나 사역이나 산업의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영광과 심판을 동반한다. 그것은 성령의 각성인 미국발 중국, 그리고 성령의 열매인 중국발 이스라엘로서 끝이나게 된다.
왜 마지막 시대에 선교사역과 교회의 부흥이 어려운가?
왜 명망이 있고 한 때는 훌륭한 목사들이 죄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찌해서 문제들이 끝없이 발생하고 어려움이 들어 닥치는가? 이러한 모든 사건들이 “지혜의 권면”이 아닌 영의 영역이란 것을 알면 문제가 풀린다(고전 2:4). 성령이 임하시는 영의 일을 볼 수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다.
01
끝나가는 중국선교
세계교회는 1980년대로부터 2010년대라는 한 세대의 부흥을 경험하였다.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익은 열매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가을바람이 지나가도 떨어지지 않는 만만치 않은 열매들만 매달려 있는 수확의 계절이 왔다.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면서 중국도 심령의 문들이 닫혀지며 중국선교도 끝이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맞는 시대는 성령의 시대이다(행 2:17).
성령의 권능으로만 선교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계절이라는 것이다. 중국교회는 80%가 가정교회로 누룩같이 부풀은 성령교회로 해외화교를 포함하여 하늘의 2억 십자군이 되었다. 그러나 교단을 위주로 하는 세계교회들은 성령을 묵살하여 사탄의 교회로 변질하였다. A.D 426년 유아세례의 거부로서 시작된 핍박은, 로마 가톨릭의 교권에 저항하여 1,200년간 5,000만 명이 순교하였다. 이 암흑기를 지나고 17-19세기를 거치면서, 그 피의 발자취의 고삐를 잡은 교권이 회중교회와 장로회, 성공회이다. 이처럼 교회사는 교권의 타락을 증언하며 마지막 때에 독립교회 체제의 중국이 미래를 담당하도록 예고한다.
1940년대로부터 중국교회는 “실크로드” 미션을 기도하여 70년의 열매를 맺고 있다. 곧 이락과 아프카니스탄이 열렸고 시라아의 문이 순간적으로 열리게 된다.
현재 중국교회를 인도하는 영적지도자들은 대부분이 유대인들이다. 홍콩에서 열리는 중국인 지도자들을 위한 집회는 거의 유대인 지도자들이 주관하며 대표적인 목사들이 데이빗 데미언, 척 피어스, 빌 존슨, 애셔 인트레이터(Asher Intrater)이다. 중국이 파송할 10만 선교사가 향할 목표지는 바로 마지막 땅끝인 이스라엘이다. 곧 중국발 이스라엘로 선교를 완성해야 한다. 하티크바(HaTikvah) 소망의 도성인 예루살렘은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성령으로 강림하신 교회의 시발점이다. 그리고 지금 70년을 맞는 “백투예루살렘”은 중국교회를 선두로 서방과 아시아 교회들도 마지막 하나님의 군대로 진열을 정비하였다.
지난 12월 28일 시진핑이 북경시내의 만두집에 줄을 서서 만두를 사먹으며 서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도되었다. 그는 3월 27일 프랑스 방문에서 234억 달러의 대 프랑스 투자를 전망하면서 “중국 이라는 화평적이
출판사 서평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최고 영성의 돌파구,
용수철의 희망, 필승의 전략을 소개하는 책
백 투 예루살렘이 허드슨 테일러의 손자로 기인하는 족보와
신사도가 1800년대에 시작하는 1100만 신도의 역사를 아는 자가 드물 것이다.
또한 성령사의 핵과 흐름을 이 책으로 한 눈에 펼치고 있다.
추천사
물에 젖은 날개를 힘없이 허우적거리는 나비들을 우리는 매일 목격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임을 가르쳐주십니다.
박제이 선교사님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었던 한 어린 나비의 투쟁을 목격했읍니다. 비록 물에 흠뻑 젖은 날개를 말려줄 수 없었지만, 선교사님은 그 나비의 작고, 짧은 삶의 의미를 발견할 때, 그는 자신의 삶의 숨겨진 의미를 성령님의 비밀스런 예언의 역사 가운데서 확인합니다.
박제이 선교사님은 전에는 멀리 있었으나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날개가 젖어서 날 수 없는 나비들을 구출하는 작업을 매일 합니다.
그는 이 귀한 작업이 그의 잃어버린 작은 나비의 구출 작업의 재현임을 깨달았을 때, 주님의 원대한 구원 역사에 참여하고 쓰임 받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개인을 향한 주님의 계획을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버지니아텍 커릴리언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미국 노인 정신과 전문의 김계영
현대인들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수 많은 뉴스를 보면 어지러운 세상을 보게 된다.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테러와의 전쟁, 경제와의 전쟁, 국가간의 전쟁 그리고 종교간의 전쟁 등과 같은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그 뉴스의 중심에 동북아시아가 있다. 아시아는 이제 세계 역사의 중심축을 이룰 정도로 중요하다.
저자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선교사로 사역을 하면서 동북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인물들을 통해 영의 세계를 예리하게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그가 본 사건이나 인물들은 단순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영의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책을 읽어보면 수 많은 사람들의 실명이 나온다. 실명을 언급함으로 글의 사실성을 높여주고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해 준다.
저자는 실명에 거론된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통해 그들 배후에 어떤 예언의 코드가 있었는가를 새로운 각도로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영적 전쟁을 경험하고, 역사의 배후에서 움직이는 하늘의 코드를 알고 싶고 다양하게 변하는 세계에서 영의 세계의 실체를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특히 오늘날 교회들이 세속화의 물결 속에 파묻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무엇인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깊은 영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경복음교회 담임목사 조호중
저자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17년 간을 중국인을 사랑하고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늘 뜨거운 가슴으로 사역하는 중국의 선교사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선교의 현장, 중국, 홍콩, 일본, 한국, 그리고 미국에서 생생하게 일어나고 있는 성령의 역사를 기록한 현대판 사도행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지막 나팔과 시온을 향한 하나님의 십자군이 준비되는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제자삼는 사역을 중국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성경적으로 소그룹 가정교회를 통하여 제자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현실과 역사의 흐름을 성경에서 말씀하는 시간표와 코드를 세심하게 관찰하게 하며, 다가 올 영적 미래를 잘 준비하도록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도전을 주고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성령의 역사를 마치 가로 막고 있는 것처럼 처신하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 교단과 교권을 향한 아픔 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두눈과 몸으로 친히 보고 경험하여 잘 알고 있는 저자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국의 목사님들과 교단의 지도자들을 향하여 성령의 역사를 주목할 것을 호소하고있습니다.
믿는 자를 향하여 “나의 눈동자(The Apple of His Eye)”라 부르시는 하나님, 자기 백성을 당신의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는 그 하나님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만나보길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첫사랑이 회복이 되고 믿음이 견고해져서 주님이 주신 사명 완수에 박제이 선교사님과 동참하게 되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기도로 동역하는 크리스 최
머리말
복음의 땅 끝은 중국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 발 새 예루살렘은 거룩한 하나님의 수도가 될 것이다. 말세를 준비하는 “모든 육체에 부어주는 영”은 세상 끝 날에 임하게 되는 영이다.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라고 말씀하신 추수 때의 영인 ‘심판과 징벌의 영’이 임하고 있다. 곧 이렇게 시작한 “신은사 운동, 성령 운동”은 창세와 “광야교회(행 7:38, 출 19:17)”로부터 교회사의 결말에 이르기까지 보여 질 “오직 영으로 되는” 역사이다. 2013년 7월 한국 오산리 기도원에서 있었던 제25회 ‘아세아성도 방한 대성회’에 3,500명의 중국지도자들이 참석하였다.
중국에서 함께 사역하는 중국 동역자들이 이 대회에 참석한 후, 온누리교회와 지구촌교회(이동원, 진재혁 목사)를 방문하여 중국사역에 대한 의논하기도 했다. 우리의 중국사역은 바로 이렇게 만들어지는 파워인맥을 기초로 한다. 또 다른 파워인맥을 소개하면 미국 동부에서 사역하고 있는 고인호 목사인데, 고목사는 로잔대회의 새 회장인 마이클 오와 나의 영적인 멘토이기도 하다. 오직 영의로만 시작되는 이 성령의 역사는 미주 한국의 4천 교회와 디아스포라를 이루고 있는 한국인들의 뜨거운 성령과 기도에 힘입어 미국에서 시작된 성령과 선교의 일맥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최고 영성의 돌파구, 용수철의 희망, 필승의 전략을 희망의 영이 소개한다. 백 투 예루살렘이 허드슨 테일러의 손자로 기인하는 족보와 신사도가 1800년대에 시작하는 1100만 신도의 역사를 아는 자가 드물 것이다. 또한 성령사의 핵과 흐름을 이 책으로 한 눈에 펼치고 있다. 선교운동을 언급하려면 지난 5년간의 홍콩의 중국복음대회로부터 “중국과 이스라엘로 떠나는 선교의 현장과 시온의 불을 주목해야 한다.”라는 몇 가지 개념을 이 책 “희망의 영”이 확립하고 있다.
저자는 유럽전역에서 1000년 간 성장한 이스라엘의 영성과 더불어 이 시대 중국과 세계선교의 돌풍을 2009년 메시야 유대인 대회로부터 주지 기술한다. 미국발 중국 신사도의 주역은 신학의 최고봉 이라고 불리어지는 잭 디어, 피터 와그너, 웨인 그루뎀, 크리스티 윌슨(고든 콘웰 선교학자)과 그의 저서(More to be desired than Gold)에 소개된 존 윔버등이다. 특별히 존 윔버의 능력 전도(100만부 셀러)는 “회가(回家, Home Coming)”의 리더인 빌 존슨이 추천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가 동역하고 있다.
이 후예들이 바로 세계교회를 인도하는 “콜투올(Call2All)과 회가 대회”의 미국발 중국의 신사도들이다. 2013년 9월에 3개월 동안 캔자스시티에서 마크 앤더슨 협동의 훈련코스를 마친 50여 명 중의 중국 사도들이 북경의 국무원 일꾼들이다. “하늘의 코드 23”에서 코드로 숨은 하늘의 “다크호스”인 중국여성 기업인 23위이다. 중국예언의 코드로서 비상하는 세계의 퍼스트 레이디는 영부인 펑리위안이다. 그녀가 하나님의 군대 행진곡, 할렐루야를 부른다.
박제이
-책속으로 추가-
사도로 가는 인생
사도는 리틴어로 선교사이다. 사도(Apostolos)는 “메신저 혹은 보냄 받은자”라는 희랍어이며 “만인 제사장”으로 보면 모든 성도는 사도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사도는 “성령의 권능을 받은자(power, 콘제, 행 1:8)”의 회복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려는 성도들은 모두가 사도이다. 교회사가 증언하는 사도의 기록은 a. 사도를 통하여 전파된 모든 교회, b. 사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 c. 사도들의 사역을 계승하는 자들의 세 가지로 발전하였다(Christian Theology, Alister E. McGrath, Oxford). 그리고 아래의 7가지의 신사도에 대한 피터 와그너의 정의는 기구나 조직이 아닌 협력단체로서 선교적인 개념이며 전략에 불과한 것이다.
The NAR 신사도 운동(New Apostolic Reformation) has no formal structure.
1. 사도의 통치(Apostolic governance).
신사도 운동자들은 몇몇의 지도자들을 열두 사도에 버금하는 사도로 믿는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라는 것은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 가르침, 전통, 사역을 뜻하는 것이란 사실이다(Christian Theology, Oxford, 2001).
2. 예언자 직분(The office of the prophet).
예언사역에서 다른 교회의 지도자들도 오늘의 예언자로 간주한다. 고린도전서 14장은 두 번이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 기록한다.
3. 하나님 나라의 확장(Dominionism).
우리는 사탄의 왕국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의 화평과 번영을 이 땅에 이룩해야 한다.
4. 신정통치(Theocracy).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곱 개의 산인 종교, 가족, 교육, 정부, 매개체, 예술과 오락, 그리고 사업에 하나님의 백성과 통치로 점령해야 한다.
5. 성경외 추가적 계시(Extra-biblical revelation)는 성경에 위배하지 않아야 한다.
6. 초자연적 기사와 표적(Supernatural signs and wonders)
7. 협력단체(Relation structures)
신 사도 운동은 공식적인 조직이나 기구가 아니라 협력 단체이다.
나의 선교사의 인생은 한국의 감리교, 장로교를 거치고 미국의 침례회의 부르심으로 시작한다. 주께서는 1976년부터 미국동부의 명망이 있는 원로목사들과의 교제 안에서 미국내의 한국교회의 영성을 후속하는 역할을 나에게 맡기셨다. 우리 집은 화장실만 8개가 있고 한국의 유수한 선교사들이 머무는 선교관을 방불케하였다.
이동원 목사와 미국지구촌 교회의 선교위원장으로 중국, 러시아, 타쉬켄트와 이스라엘 단기선교로 성령의 신사도운동에 동참하는 중국에 이르는 38년의 여정이기도 하다. 나의 미국이민의 초기에 버지니아의 작은 도시로 시작하였다. 1년이 조금 지나서 어느 큰 회사의 임원이 나에게 취직할 수 있으니 큰 도시로 오라고 하여 이사를 하였지만 그러나 취직은 되지 않았다. 그 당시는 매우 실망했으나 하나님의 계획은 일단 큰 도시로 이사를 시키는 것이었다.
그 후에 4-5년 정도 일하면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고 여러 폰티악, 볼보 등의 딜러에서 일하기도 하였다. 한 번은 영국계 자동차회사에서 잠시 일을 하는데, 흑인들이 단합하여 백인을 괴롭히는것이다. 예를 들면 백인 정비사가 기가막힌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면 거기에다 브레이크 기름을 부어 페인트가 벗겨지게 하는 식이었다. 펄펄 뛰고 난리를 치지만 계속 골탕을 먹는다. 그가 영국산 재규어(Jaguar) 정비사라 일류 기술자로 대우 받는 것을 시기하는 것이었다. 동양인인 나에게는 대우를 잘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갑자기 일을 못하게 왕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니 젊은 흑인이 오더니 니가 여기 계속있으면 맨 밑에 있는 흑인 하나가 그만두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장통을 차에 싣고 집으로 오는 길에, 어느 언덕을 넘어가면서 내가 여기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회의와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그런데 바로 그 언덕 밑의 장사목이 아주 좋은 주유소를 얼마 후에 사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49세에 은퇴할 수 있도록 수십만 불의 돈을 벌게 되었다. 그러한 와중에 야간 신학을 다니면서 여기까지 오게된 것이 하나님의 빈틈없는 계획이다. 이러한 조그만 역경들을 헤치며 겪고나니, 자기의 사업을 감사히 생각하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시간과 상황은 모든 것이 전지전능하신 주님의 섭리라는 것을 언제나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살고 있는 바로 그곳, 그리고 그 직장,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사건들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하심과 당신을 향한 사랑이 넘치고 있다는 것을 지금, 그리고 나중에 반드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당신이 주를 볼 수 있는 영안이다.
이렇게 하여 나는 주님이 예비하신 미래의 계획을 따라 49세에 세상에서 은퇴를 하고 선교사가 되었다. 아내 메이는 메릴랜드 약대를 졸업한 약사로서 “I love my job”을 항상 이야기 하였으나 지금은 선교사의 인생을 더 사랑한다. 지치고 고난 중에 거하는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궤도에 오르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은 거룩한 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하고 모난 자라 할지라도 주를 의지하고 돌아오는 탕자를 품에 안으시는 주를 바라보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주의 말씀과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돌이키는 그 때를 하늘 아버지는 사랑으로 참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서문
선교는 전적으로 죄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역사(歷史, history) 가운데 역사(役事, work)하시는 구원자 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알려서 죄인들이 믿고 구원 얻게 하는 사역이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역사 속에서 먼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선택하였고 지금까지도 온 민족을 부르고 계신다. 따라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선교의 방향을 올바로 잡아나갈 수 없다.
선교의 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이해로부터 나와야 한다. 신약과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잘 알지 못하고 성경적 기초가 다져지지 않은 채 사역에 임한다면 방법론이나 프로젝트에 연연하게 되어 선교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죄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지와 모든 삶의 지침이 들어있다.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선교사역에 임한다는 것은 무기를 갖지 않고 전쟁에 임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주제별로 공부함으로써 선교란 무엇이며 어떤 신학적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선교를 위해 성경적 기초를 다지고 바른 신앙의 자세로 사역에 임한다면 의심할 나위 없이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를 현장 속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각 주제별 끝에 [생각 나누기]를 두어 그룹토의를 할 경우이든,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든, 내용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배려하였다.
아울러 본 저서의 내용은 다양한 서적을 통하여 참조하였기에 직접 각주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참고도서의 목록만 기록하였고, 한편 본문의 내용에 참고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주제별로 생각 나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추가 수록하였음을 밝혀둔다.
ACTS 양평 캠퍼스에
정흥호
기본정보
ISBN | 9788972863649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8월 30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52 * 225
* 2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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