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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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클리퍼드 A. 픽오버는 디스커버 지의 수석 칼럼니스트이다. 최근 옴니(OMNI) 지는 그를 가리켜 '20세기의 뢰벤후크(Ben Leeuwenhoek: 1632-1723 네덜란드의 현미경학자, 박물학자)'라고 묘사했다. 픽오버는 예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과학, 컴퓨터, 창의성, 그리고 예술 등을 주제로 수많은 책을 집필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블랙 홀: 여행 안내서》《이상한 나라의 카오스: 프랙털 세계의 시각 여행》 등이 있다. 또한 파이어스 안토니와 함께 《거미 다리》라는 공상과학 소설을 공동 집필 중이다. 여러 종의 과학 잡지를 공동 편집하기도 한다
프랭클린 앤 마샬 칼리지의 4년 학부과정을 3년에 마치고 예일 대학에서 분자 생물학과 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IBM의 왓슨 연구소에 재직하고 있으며 열세 차례 발명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강의 교수로 일하며 15년째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가 인생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한다. 특히 인생 중반의 글쓰기는 인생 단계의‘옮겨감’을 도와줄 것이라 제언한다.
저서로는 《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매우 사적인 글쓰기수업》,《번역은 연애와 같아서》,《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가 있다.《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등 9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 옮긴이머리말
서문
제1장 수와 신은 같은가? ... 23
제2장 세상의 끝 ... 47
제3장 오각수 ... 52
제4장 심판의 날 : 2026년 11월 13일 ... 80
제5장 666,666, 그노몬, 그리고 직사각형의 수 ... 97
제6장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수 ... 121
제7장 완전수 ... 127
제8장 터키인과 기독교인 ... 151
제9장 라몬 룰의 아르스 마그나 ... 162
제10장 죽음의 별, 2126년 8월 21일의 전주곡 ... 194
제11장 스톤헨지 ... 217
제12장 유란샤와 5,342,428,337,666 ... 232
제13장 프랙털과 신 ... 241
제14장 프랙털 결승 문자 ... 260
제15장 신의 눈 ... 270
제16장 수의 동굴 ... 287
제17장 물받이에 달린 괴수들 ... 294
제18장 칸찰 데 마호마의 천문가 컴퓨터 ... 305
제19장 카발라 ... 312
제20장 신의 존재에 대한 수학적인 증명 ... 328
제21장 지금은 종말의 시간 ... 346
제22장 에필로그 ... 378
부록 1 신의 존재에 대한 괴델의 수학적 증명 ... 381
부록 2 종교적이었던 수학자들 ... 409
부록 3 지은이 노트 ... 420
컴퓨터광을 위한 프로그램 메뉴 ... 429
참고문헌 ... 446
찾아보기 ... 447
출판사 서평
수학과 종교는 분리된 것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신과 수학은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영역처럼 보인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알게 되겠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많은 수학자들은 수학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영적 수행의 길과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종교와 수학을 갈라놓는 경계는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다. 먼 과거에는 종교와 수학이 뒤섞여 유용한 결론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열었다. 일례로 달력이 종교행사를 빠짐 없이 챙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거꾸로 수학도 종교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수학적 논리추론과 '증명' 방식이 신학이론 발전에 기여한 것이다.
무한성을 이해하려는 수학적인 의문은 신을 이해하려는 종교적 시도와 여러 면으로 맞닿아 있다. 종교와 수학 모두 인간과 우주, 그리고 무한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양자 모두 비밀스러운 상징과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불가해한 언어를 보유한다. 우리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작용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도 같다. 수학자들도 사제나 목사와 마찬가지로 '이상'을 찾아 헤매고 불변의 비물질적 비밀을 발견, 그 진리를 현실세계에 적용하고자 한다. 몇몇 무신론자들은 또 다른 공통점을 지적한다. 수학과 종교는 모두 인류의 뛰어난 발명능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수학과 종교 간에는 '차이점'도 많다. 종교는 때로 이성의 영향권 바깥에 있는 믿음에 근거하며 그 기본적 가정 가운데 많은 것이 증명될 수 없다. 또한 다양한 종교는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학자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합의가 존재한다. 필립 데이비스와 루벤 허쉬는 《수학적 경험》에서 "모든 종교는 검증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에서 서로 같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수학에서도 몇몇 분야는 서로 다른, 때로 정반대의 결론을 유도해 내고 따라서 언제나 '올바른' 답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생생하고 호소력 있는 이 픽오버의 안내서는 독자들을 신학과 수학의 매력적인 세계로 이끈다. 여기서 고대 세계와 현대는 함께 뒤섞인다."
「사이언스 뉴스」
"수와 신비에 대한 황홀한 여행!"
「퍼블리셔스 위클리」
"픽오버는 다시 한번 해냈다. 수학과 종교 간의 전혀 예상치 못했던 역사적 관계를 추적해 대단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어낸 것이다."
폴 호프만
「디스커버」 대표
"내가 아는 한 클리퍼드 픽오버는 수학과 신학이 겹치는 부분에 대해 책을 써 내려간 최초의 수학자이다. 신을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수의 세계가 신성한 종교 문학과 접목되는 것이 가능한가? 픽오버는 이밖에도 수많은 다른 이색적인 주제를 읽기 쉬운 문장으로 명쾌하면서도 유머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저절로 복잡한 수학을 익히게 된다."
마틴 가드너
《시각적 환상의 책》 저자
"재미있으면서도 정보가 충분한 책이다.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읽어보아야 하고 수학도들에게도 유용하다."
테오니 파파스
《수학의 즐거움》《수학 캘린더》의 저자
"클리퍼드 픽오버는 정말 재미있게 글을 쓰는 재능이 있다. 이 책은 뛰어난 수학적 공상과학 소설이다."
찰스 애쉬바커
「재창조 수학」도서 평론가
"과학과 종교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수학적인 관심사들을 역사와 절묘하게 결합시켜 미래 공상 소설을 만들어놓은 이 책의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도대체 저자가 어디서 그 모든 것을 배웠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줄리언 스프로트 - 위스컨신 대학 물리학 교수
저자 소개
저자 클리퍼드 픽오버는 누구인가 -20세기의 뢰벤후크…
클리퍼드 A. 픽오버는 디스커버 지의 수석 칼럼니스트이다. 최근 옴니(OMNI) 지는 그를 가리켜 '20세기의 뢰벤후크(Ben Leeuwenhoek: 1632-1723 네덜란드의 현미경학자, 박물학자)'라고 묘사했다. 픽오버는 예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과학, 컴퓨터, 창의성, 그리고 예술 등을 주제로 수많은 책을 집필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블랙 홀: 여행 안내서》《이상한 나라의 카오스: 프랙털 세계의 시각 여행》 등이 있다. 또한 파이어스 안토니와 함께 《거미 다리》라는 공상과학 소설을 공동 집필 중이다. 여러 종의 과학 잡지를 공동 편집하기도 한다
프랭클린 앤 마샬 칼리지의 4년 학부과정을 3년에 마치고 예일 대학에서 분자 생물학과 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IBM의 왓슨 연구소에 재직하고 있으며 열세 차례 발명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72824701 |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01월 05일 | ||
쪽수 | 452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Loom of god/클리퍼드 픽오버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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