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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와 여행하는 남자

양장본
아시베 다쿠 지음 |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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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9508(8972759503)
쪽수 308쪽
크기 111 * 191 * 26 mm /28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樂譜と旅する男/芦邊拓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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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잠들어 있던 악보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거기에 얽힌 사랑과 추억, 어두운 과거도 수면 위로 떠오른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악보를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한 남자
그가 전하는 여섯 편의 서늘하고 아름다운 음악 기담
1990년 『살인 희극의 13인』으로 제1회 아유카와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아시베 다쿠의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2017)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아시베 다쿠는 『그랑기뇰성』 『홍루몽 살인 사건』 『스팀 오페라』 등으로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에 다섯 차례 오르고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9년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목록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작가이다. 한때 요미우리신문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했던 그는 등단 후 중국 최고의 고전이자 4대 기서로 꼽히는 『홍루몽』의 세계를 무대로 한 『홍루몽 살인 사건』으로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는 등 주로 수수께끼 풀이에 중점을 둔 미스터리 소설을 써서 명성을 얻었다. 그러면서도 기존 미스터리의 틀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술부터 서브컬처에 이르는 다방면의 지식을 바탕으로 추리, SF, 모험소설의 걸작들을 오마주하는가 하면, 2013년 작 『기담을 파는 가게』에서는 본령인 미스터리에 호러와 환상성을 가미한 단편들로 장르를 넘나드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기담을 파는 가게』에 이어 현대문학이 선보이는 신작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에서 아시베 다쿠는 다양한 장르를 능숙하게 접목시켰던 전작을 뛰어넘어 세계 각국의 음악과 역사, 문화까지 아우르며 작가로서 30년 가까이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발휘한다. 이 책은 방대한 지식과 치밀한 플롯으로 ‘박람강기의 탐정소설가’라 불리는 그의 문학 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묘한 사연을 간직한 여섯 개의 악보와 그 악보들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기이한 음악 여행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아시베 다쿠

본명은 고바타 도시유키.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도시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신문기자로 일하던 중 1986년 「이류오종異類五種」으로 제2회 환상문학신인상에 가작 입선했다. 1990년 『살인 희극의 13인』으로 제1회 아유카와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등단,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열세 번째 배심원』(1998), 『그랑기뇰성』(2001), 『홍루몽 살인 사건』(2004), 『스팀 오페라』(2012) 등을 발표해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에 다섯 차례 오르고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9년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추리소설계에서 확고부동한 명성을 쌓았다. 그뿐만 아니라 학술부터 서브컬처에 이르는 다방면의 지식을 바탕으로 SF, 모험소설의 걸작을 오마주하는가 하면, 2013년 작 『기담을 파는 가게』에서는 본령인 미스터리에 호러와 환상성을 더한 단편들로 장르를 넘나드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신작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는 방대한 지식과 탄탄한 플롯으로 ‘박람강기의 탐정소설가’라 불리는 아시베 다쿠의 문학 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이다. 동서양의 음악과 역사, 환상과 미스터리가 한데 어우러진 여섯 편의 이야기가 독자를 아름답고 기이한 음악 여행으로 초대한다.

아시베 다쿠님의 최근작

역자 : 김은모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시베 다쿠의 『기담을 파는 가게』, 이사카 고타로의 『화이트 래빗』,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1, 2』,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을 비롯하여,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아비코 다케마루의 ‘하야미 삼남매’ 시리즈, 『지나가는 녹색 바람』 『앨리스 죽이기』 『검찰 측 죄인』 『달과 게』 등이 있다.

목차

증대고모 오팔의 이야기
잘츠부르크의 자동 풍금
성채의 망령
삼중십자 깃발 아래
서태후를 위한 오페라
비희극이라면 디오라마 극장

역자 후기

책 속으로

“그래 그러니까…… 한 달에 몇 번인가 그 저택에서 어쩐지 기묘한 음악이 들릴 때가 있었대. 오팔 고모가 피아노를 치는 소리였는데,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는 멜로디였다나. 그러고 보니 나도 그럴듯한 곡을 딱 한 번 들은 적이 있어. 하기야 그건 전쟁이 끝난 지 한참 뒤였지만. 독일인과 일본인이 난리를 치던 무렵에 난 아직 한참 어린애였거든.
분명 무슨 심부름을 하러 베커넘에 갔을 때였을 거야. 저택이 늘어선 마을 안쪽에서 참으로 기묘한 곡이 들려오기에 뭔가 싶어 무심코 귀를 기울이는데, 마침 근처 집에서 나온 부인이 걸음을 멈추...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동서양의 음악과 역사, 미스터리가 한데 어우러진
아시베 다쿠의 환상 단편집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희귀한 악보를 추적하는 수수께끼의 악보 탐정. 의뢰인이 원하기만 하면 어떤 악보라도 구해준다는 그에게는 기이하고 절박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의뢰가 끊이지 않는다. 런던 근교의 대저택에서 홀로 살아온 100세 노부인이 한평생 비밀스레 간직했던 피아노곡, 오스트리아의 이류 작곡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필생의 걸작, 폐허가 된 전쟁터에서 한밤중에 울려 퍼진 정체 모를 음악과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을 피바다로 몰아간 저주받은 노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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