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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책 김희선 장편소설

김희선 지음 | 현대문학 | 2017년 06월 26일 출간
세종도서 문학나눔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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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758259(8972758256)
쪽수 516쪽
크기 145 * 207 * 37 mm /60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끝없는 이야기의 끝을 따라가는 경이로운 혼란!

2015년의 경기도 용인과 2016년 미국의 트루데, 그리고 1958년의 경기도 용인이라는 세 개의 시공간을 축으로 삼아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소년과 스티브, 다람쥐 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이 각각의 세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김희선의 소설 『무한의 책』. 2011년 등단한 이래, 기이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독특한 단편들을 발표하며 대체 불가한 이야기꾼으로 주목받은 저자가 2015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월간 《현대문학》을 통해 연재했던 작품으로, 연재 기간 내내 독특한 세계관과 순문학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소재로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5년 5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람쥐 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에게 미아로 발견된 소년은 자신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명진 고아원에서 왔다고 주장하지만 소년을 인계한 용인동부서 포곡지구대의 강승현 경장은 고무신을 신고 1957년도에 발행된 지폐를 지니고 있는 소년의 행색에 의아함을 느낀다. 강 경장은 용인의 명진 보육원으로 전화를 걸어 소년의 신상을 알아보려 하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다.

2015년 12월, 바다 건너 미국의 쇠락한 도축업의 도시 트루데에서는 하늘로부터 신들이 떼를 지어 강림하기 시작한다. 이미 3년 전 지구상의 모든 스마트폰에 무단으로 설치된 ‘계시’ 앱을 통해 예고된 대로 신의 강림이 실현된 것이다. 그러나 정작 모습을 드러낸 신들은 거대한 이구아나와 같은 파충류의 형상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얼마 후인 2016년 1월, 트루데에서 햄·소시지 영업사원 사원으로 일하던 청년 스티브는 두 명의 신 보리스와 아르까지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김희선은 1972년 춘천에서 출생했다. 강원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료했다. 2011년 『작가세계』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라면의 황제』가 있다.

김희선님의 최근작

작가의 말

소설을 쓸수록 나는 점점 더 깊이 깨닫는다.
작가는 신이 아니라는 것과
등장인물에겐 그들만의 정해진 운명이 있다는 사실을.

소설 속 지명과 장소, 시대, 그 밖의 모든 고유명사가
실제 그 자체를 의미하진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마치 허구가 오직 허구만을 가리키지 않듯.

(중략)

우주를 떠다니던 무형無形의 이야기가
‘책’이라는 실재實在로 탄생하는 과정은 언제나 내게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목차

등장인물 … 6

# 1. 소년 … 9
# 2. 강림 … 22
# 3. 계시 … 33
# 4. A View To A Kill … 51
# 5. 앱의 출현 … 75
# 6. 이상적인 햄에 관한 소고, 그리고 앱의 출현 그 이후 … 88
# 7. 다람쥐 탈을 쓴 아르바이트생 … 104
# 8.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 … 125
# 9. 0.5초의 신 … 154
# 10. Talk about you … 191
# 11. 3년의 낮과 밤(2012. 12. 21~2015. 12. 21) … 210
# 12. 여전히 계속되던 낮과 밤 … 224
# 13. 유령 타워의 추억, 혹은 결코 끝나지 않을 이야기 … 239
# 14. 진실은 저 너머에 … 255
# 15. 아무도 모르게 … 269
# 16. 언제나 어디서나 … 281
# 17. 스푸트니크 3호의 가능성 … 301
# 18. 어젯밤에 생긴 일 … 313
# 19. 방문객들 … 346
# 20. 검은 사각형, 혹은 디디의 진술 … 376
# 21. 신호, 신호들 … 423
# 22. 꿈은 사라지고 … 435
# 23. 미래로 가는 유일한 방법에 관하여 … 468
# 24. 에필로그 … 484

작품해설 … 490
작가의 말 … 514

책 속으로

신이 강림했을 땐 모두가 놀랐다.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여기저기 놀라 쓰러진 사람이 속출했으며, 세상의 모든 응급실은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어서 의사들은 차라리 가운을 벗어 던지고 병원 밖으로 뛰쳐나와 다른 이들처럼 입을 벌리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22쪽)

만약 정말로 그랬다면 당신(들)은 이 노트를 구경도 못했을 거야. 왜냐하면 우주의 틈새는 열리지 않았을 테니까. 내가 모든 비밀을 알아낸 덕분에, 그 작고 좁은 균열이 입을 벌렸어. 그리고 거기서 시간과 공간은 다시 태어났지. 우리―나와 당신을 포함해서―도 마찬가지...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에 전례 없던 새로운 리얼리즘 소설의 탄생!

김희선 장편소설 『무한의 책』. 2015년 5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람쥐 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에게 미아로 발견된 소년은 자신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명진 고아원에서 왔다고 주장하지만 소년을 인계한 용인동부서 포곡지구대의 강승현 경장은 고무신을 신고 1957년도에 발행된 지폐를 지니고 있는 소년의 행색에 의아함을 느낀다. 강 경장은 용인의 명진 보육원으로 전화를 걸어 소년의 신상을 알아보려 하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다. 2015년 12월, 바다 건너 미국의 쇠락한 도축업의 도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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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돈 그 자체 sk**sky4 | 2017-08-21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우선 굉장히 불친절하다. 보통 소설에서 대화부분은 단락마다 줄을 바꿔서 읽기 편하게 해놨지만   이 소설은 그런게 없다. 문단 구분도 없고 그냥 쭈~욱 타이핑한 책이다. 그래서 페이지 분량이 500페이지가 안되지만   만약 일반소설 형식처럼 편집했다면 700페이지 가까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그 덕분에 등장안물들이 주고 받는 대화, 시공간이 바뀌는 순간의 타이밍을 빨리 캐치하기 어렵고, 본의아니게 정독해야하는   아주 짜증 나는 소설이었다.   300페이지즘 이르르... 더보기
  •   일단 어떻게 서두를 써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방대한 서사 속 살아 있는 듯한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장르를 규정 짖는다는 것 자체가 오류인 것 같아서입니다.  SF 장르라고 해야 할지 종교 소설, 세기말적 묵시록이야 해야 할지, 역사소설이라 해야 할지 모를 복잡하고 흥미로운 책. 심리, 종교, 미술, 한국 역사, 과학, 의학, 고고학, 잡학 등이 총망라되어 밑줄 그어가며 찾아 이해하기도 한 배우면서 보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그래,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로해... 더보기
  • 무한의책 83**hdus | 2017-07-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김희선 작가의 소설 '무한의 책'이 출판사 '현대문학' 에서 나왔다. 주로 외국 도서를 내던 '현대문학'에서 '처음으로' 낸 한국 소설이라고 한다. 나는 잠시 출판사의 이유가 궁금했다. 왜 하필 이 책이 처음인 것일까? '처음'이란 건 분명 특별한 일인데 그만큼 자신감이 있단 것일까? 얼마나 재밌길래! 처음이란 건 늘 설레는 일이다. 기대를 한껏 안고 첫 장을 넘겼다.이 소설은 음 한마디로 정의하기 참 어려운 책이다. 딱 잘라 말하기 쉬운 책이 어딨겠냐만은 특히 이 책은 일단 장르적으로 SF, 스... 더보기
  • 무한의 책 sh**sc21c | 2017-07-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표지의 도안에서 무엇인지 모를 혼란스러움과 미지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듯해서 호기심을 가득 안고 읽기 시작한 소설<무한의 책>은 어느 순간 호기심이 당혹스러움과 왠지 모를 난감함으로 바뀌는 묘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작품이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묘한 경험이 작가에 대한 '묘한 매력'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 매력을 느끼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 난해하기까지 한 이 이야기의 묘한 능력에 굴복하여 책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작품 해설'을 먼저 만나보았다. 하지만, 도움을 얻기 위해 먼저 만나 해... 더보기
  • 4차원 세계가 궁금해? zz**eyozz | 2017-07-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무한의 책> 속 인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위 내용으로 볼 때, <무한의 책>은 어떤 소설로 분류할 수 있을까요? 분류가 어려운 소설이 있다 말로만 들었지 이리 만나긴 처음이었습니다. 파충류의 모습을 한 채 휴대폰에 깔린 '계시앱'으로 계시를 내리는 신이 나오지만 SF나 공상과학소설은 아닙니다. 미스터리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그냥 소설이라고 하기엔 스토리가 무척 놀랍습니다.     차원 무한궤도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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