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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양장본
왕은철 지음 | 현대문학 | 2017년 05월 29일 출간
세종도서 문학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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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758181(8972758183)
쪽수 496쪽
크기 126 * 195 * 32 mm /53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애도예찬』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왕은철의 후속 에세이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3월호부터 2016년 8월호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월간 『현대문학』에 절찬 연재됐던 글들을 묶은 이 책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상처의 흔적들이 어떤 형태로 표출되면서 삶을 변화시키는지의 해답을 문학을 통해서 얻고자 기획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왕은철은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클래리언대학교와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각각 영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H. B. 이어하트재단, 케이프타운대학학술재단, 풀브라이트재단의 펠로 및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해외파견 교수를 역임했으며, 케이프타운대학과 워싱턴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있었다. [유영번역상]과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하고 전북대학교의 [학술상] [수업상] [개교70주년기념 연구경쟁력기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문학평론가이고, 현재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이클 K』 『피의 꽃잎』 『연을 쫓는 아이』 『전쟁쓰레기』 등 40여 권의 역서와 『J. M. 쿳시의 대화적 소설』(문화관광부우수도서), 『문학의 거장들』(한국연구재단 우수도서] 『애도예찬』([전숙희문학상])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 등의 저서, 그리고 100여 편에 이르는 논문 및 평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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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0

타인의 상처, 타인의 고통 19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침묵과 트라우마

저 사람은 내 아빠가 아냐 41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폭력과 트라우마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울음이 가득한” 세계 69
「헨젤과 그레텔」의 은폐된 진실과 트라우마

누가 내 화분을 훔쳐 간 거죠 97
트라우마의 진원지인 사랑

트라우마적 지식은 윤리적 지식이다 123
「바이센테니얼 맨」과 인공지능

나는 점점 더 커다란 귀가 된다 149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목소리 소설’과 트라우마

일본인이란 무엇일까 그렇지 않은 일본인으로 나를 바꿀 수 있을까 175
트라우마와 “오키나와의 눈물”

우리는 소나 말 같은 소유물이었다 203
오스트레일리아의 “도둑맞은 세대”와 그들의 상처

인간에게는 경멸해야 할 것보다는 찬양해야 할 것이 더 많다 229
알베르 카뮈의 소설과 트라우마의 정치학

속죄는 언제나 불가능한 일이었다…… 시도가 전부였다 257
『속죄』와 유년의 트라우마

슬픔 덕에 우리는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83
『전쟁의 슬픔』과 베트남의 트라우마

우리는 한때 ‘어린 오이디푸스’였을까 309
오이디푸스와 트라우마

왜 이제야 333
『게걸음으로』와 독일인들의 아일란

제비뽑기로 주인이 배정된 여자 포로들의 울음소리 361
에우리피데스의 비극과 여성의 몸

아버지, 제 몸이 타는 것이 안 보이세요 385
『페테르부르크의 대가』와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트라우마

아니, 내가 원하는 건 내 어머니예요 409
『마우스』와 트라우마의 슬픈 대물림

“벌거벗은 생명”으로서의 식민지 여성 435
『제스처 라이프』와 타자 재현의 문제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463
바다에 떠 있는 콘래드의 배

책 속으로

사랑도 때로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폭력일 수 있듯이, 치유도 때로는 치유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폭력일 수 있다. 밑동만 남은 나무의 몸처럼 치유의 대상이 아니라 치유가 불가능한, 아니 치유 자체를 거부하는 트라우마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게 되면 더더욱 그렇다. 나무가, 그리고 나무처럼 극심한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울면서도 자기가 우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사람에게, 아파도 자기가 아프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사람에게,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닐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상처를 생각한다
타인의 상처, 타자의 트라우마
나의 상처, 나의 트라우마

“진정한 애도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 문학 속에 나타난 죽음과 애도, 그리고 그에 대한 예찬이었던 『애도예찬』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왕은철의 후속 에세이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3월호부터 2016년 8월호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월간 『현대문학』에 절찬 연재됐던 글들을 묶은 이 책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상처의 흔적들이 어떤 형태로 표출되면서 삶을 변화시키는지의 해답을 문학을 통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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