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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챈들러 밀고자 외 8편

세계문학 단편선 22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 승영조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04월 08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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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7528(8972757527)
쪽수 600쪽
크기 145 * 207 * 35 mm /65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챈들리스크, 하드보일드 장르의 마스터!

탐정 필립 말로 이야기로 미국 대중문학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펄프 매거진에 기고했던 단편소설을 엮은 단편선이다. 오늘날 챈들러를 있게 한 위대한 미스터리 캐릭터 ‘필립 말로’와 하드보일드 문체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밀고자》, 《붉은 바람》등 탐정소설 아홉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챈들러에게 있어 단편소설은 자신의 글쓰기 동기이자 장편소설로 가는 밑거름이었다. 장편소설을 쓰는 중간 단편소설 또한 썼으며 1950년 단편들을 한데 모으면서 서로 다른 주인공 이름을 ‘필립 말로’로 바꾸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필립 말로’가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의 연결고리임을 알 수 있다. 챈들러가 구사한 차갑고 딱딱한 말투, 객관적인 묘사 등 특징적인 문체와 의외의 직유는 '챈들리스크'라는 단어를 탄생시켰고 이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으며 덕분에 탐정소설이 오락물에서 문학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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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레이먼드 챈들러

저자가 속한 분야

레이먼드 챈들러 저자 레이먼드 챈들러(Raymond Chandler, 1888~1959)는 대실 해밋, 로스 맥도널드와 더불어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미국 작가 레이먼드 손턴 챈들러. 그는 1932년 대공황으로 일자리를 잃고 저가의 대중소설 잡지인 펄프 매거진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자신도 소설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늘 가슴속에 품어 왔던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펼쳐 단편 「협박자는 총을 쏘지 않는다」를 쓴다. 5개월에 걸쳐 18,000단어를 사용하여 쓴 이 글은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산실이었던 《블랙 마스크》지에 180달러에 판매되고, 마흔 중반이 넘은 다소 늦은 나이에 그는 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5년간 공들여 쓴 첫 장편소설 『빅 슬립』(2005년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어 소설)이 성공하고, 이어 『안녕 내 사랑』, 『기나긴 이별』(《히치콕 매거진》 선정 세계 10대 추리소설) 등을 썼다. 1930~194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그의 작품은 할리우드의 성장과 함께 대부분이 영화화되었다.
“위대한 미스터리는 캐릭터 그 자체”라고 한 챈들러는 셜록 홈스와 함께 탐정의 대명사가 된 ‘필립 말로’ 캐릭터를 창조했다.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담배를 문 냉소적인 이 인물은 후대 탐정 캐릭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하라 료, 마이클 코널리 등 수많은 작가들이 레이먼드 챈들러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특히 폴 오스터는 “레이먼드 챈들러는 미국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 냈고, 이후 우리에게 미국은 결코 예전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극찬했다. 챈들러가 구사한 문체와 그의 의외의 직유는 ‘챈들리스크Chandleresque’라는 단어까지 탄생시켰고, 하드보일드는 하나의 장르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레이먼드 챈들러는 고독하고 쓸쓸한 서정성에 날카로운 비유가 살아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남겨 탐정소설을 단순한 오락물에서 문학의 자리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대중문학의 영역을 확장시킨 챈들러는 아내가 죽은 후 과음을 하며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1959년 70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그는 8편의 장편소설과 25편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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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승영조

역자 승영조는 199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다수의 소설과 어린이 책 외에 『글쓰기 수업』 『소원을 이루는 기술』 『전쟁의 역사』 『아인슈타인 평전』 『수학 재즈』 『발견하는 즐거움』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시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를 썼다.

목차

밀고자
네바다 가스
스페인 혈통
눈 가의 돈다발
금붕어
붉은 바람
진주는 애물단지
골칫거리가 내 일거리
기다리는 여자

옮긴이의 말ㅡ펄프 픽션의 정점을 찍은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 연보

추천사

폴 오스터

레이먼드 챈들러는 미국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 냈고, 이후 우리에게 미국은 결코 예전처럼 보이지 않았다.

스티븐 킹

묘사를 잘하는 비결은 명료한 관찰력과 명료한 글쓰기인데, 여기서 명료한 글쓰기란 신선한 이미지와 쉬운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나는 레이먼드 챈들러를 읽으면서 이 문제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도 내 글쓰기의 이상은 챈들러와 도스토옙스키를 한 권에 집어넣는 것이다.

조이스 캐럴 오츠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는 그의 소설에 빠져들게 된다.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로 그가 단순한 이야기꾼이 아니라 스타일과 비전을 가진 작가라는 것을 깨닫는다. (…) 독자들은 챈들러의 유혹적인 소설에 매료될 것이다.

조나단 레덤

챈들러의 소설은 몇 년마다 꼭 다시 읽게 된다. 그의 소설은 미국의 과거를 스냅숏사진처럼 완벽히 재현해 냈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낭만적인 표현은 어제 쓴 것처럼 생생하다.

책 속으로

골칫거리는 좀 남아 있었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펜웨더는 지나칠 정도로 성실하게 일했다. 사건의 진상이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200달러짜리 정장을 걸친 시청 공무원들이 한동안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사실은 밝혀졌다.
피나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매니 티넨 일당 네 명이 더 연루되었다고 자백했다. 그중 두 명은 체포에 불응하다 사살되었고, 다른 두 명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졌다.
글렌 양은 제대로 종적을 감추어 다시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이것으로 할 말은 다 한 것 같다. 2만 2천 달러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탐정소설을 오락물에서 문학의 자리로 끌어올린
하드보일드 문체의 마스터 레이먼드 챈들러 (1888~1959)

“남자라면 이 비열한 거리를 지나가야 한다. 그 자신은 비열하지 않고, 물들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면서.”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시조, 레이먼드 챈들러가 창조한 탐정 ‘필립 말로’ 캐릭터의 성격이다.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담배를 문 채 냉소적인 말투를 내뱉는 필립 말로는 셜록 홈스와 함께 탐정계의 양대 산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주인공이다. 이 탐정 필립 말로 이야기로 미국 대중문학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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