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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런던 들길을 가는 사내에게 건배 외 24편

세계문학단편선 16
잭 런던 지음 | 고정아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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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757214(8972757217)
쪽수 552쪽
크기 145 * 207 * 32 mm /61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런던은 이렇듯 인간을 둘러싼 환경의 위력을 강력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그에 맞서는 다양한 정신의 발현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자신의 인물들에게 강한 애착을 보인다. 런던의 작품이 위대한 이유는 작품 하나하나가 이야기로서 더없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그 안을 들춰 보면 인간 무의식의 야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한 개인의 모험기를 뛰어넘어 당대의 서로 충돌하는 사상과 그 시대정신들을 조화롭게 담아낸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대를 넘어서서 뜨거운 울림을 자아내는 그의 인물들의 숭고한 투쟁이 안겨 주는 감동이야말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이 기억하고 사랑하는 작가, 잭 런던을 만들어 준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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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잭 런던 저자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미국 작가인 잭 런던은 마흔 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장편소설 19편과 18권의 단편집, 수백 편의 기사, 에세이, 비평 들을 남기며 파란만장했던 짧은 생애를 아낌없이 살다 갔다.
사생아로 태어나 의붓아버지의 성인 ‘런던’을 따르게 된 그는 미국의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기에 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이 살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 신문 배달원, 통조림 공장 직공, 물범잡이 배의 선원 등 온갖 육체노동과 방랑으로 소년 시절을 보냈고, 스무 살 때 캘리포니아 대학에 입학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1897년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대열에 합류하여 금광으로 향하였으나, 이듬해 봄에 간신히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은 채굴지가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때의 모험은 런던에게 어떤 금보다 가치 있는 이야깃거리를 안겨 주었다. 데뷔작 「들길을 가는 사내에게 건배」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스물일곱 살에 발표한 『야성의 부름』으로 상업적 성공과 작가적 명성을 모두 얻었으며, 『바다의 늑대』 『늑대개 화이트팽』 등의 잇따른 성공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블라디미르 레닌으로부터 “잭 런던이야말로 사회주의의 대의를 실현할 최고의 작가이다”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유명한 사회주의자였지만, 그는 한편으로 철저한 개인주의자였고, 부의 축적에 예민했다.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모습은 혹독한 비판을 받았지만, 오늘날 많은 평자는 그가 살던 시대가 서로 충돌하는 이념이 뒤섞인 과도기적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며, 따라서 작가 잭 런던은 철저히 자신의 시대를 살았으며 대표하였다고 말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 잭 케루악에 앞서 그들에게 영향을 미친 모험의 작가, 카를 융의 이론이 미국에서 빛을 보기 전 이미 원시 시절부터 내재된 인간 무의식 속의 야성을 통찰했던 그는 1916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 주 글렌엘런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급성 위장형 요독증으로 판정되었다고 하나 약물 과다 복용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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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고정아

역자 고정아는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플래너리 오코너』 『오 헨리』 『내 책상 위의 천사』 『오만과 편견』 『전망 좋은 방』 『하워즈 엔드』 『순수의 시대』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 『노 맨스 랜드』 『천국의 작은 새』 『토버모리』 외 다수가 있다.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클론다이크 이야기
들길을 가는 사내에게 건배
백색 침묵
이역에서
들길의 지혜
북극의 오디세이
생명의 법칙
그의 아버지들의 신
바타르
노인 동맹
생명의 애착
포르포르툭의 재치
불 피우기

배교자 외
순금의 협곡
배교자
슬롯의 남쪽
시나고
스테이크 한 조각
마우키
문둥이 쿨라우
강한 자들의 힘
전쟁
멕시코인
침흘리개 병동의 이야기
물의 아기
붉은 자

옮긴이의 말 동토에서 적도까지, 야생의 땅에서 인간과 사회를 탐구하다
잭 런던 연보

책 속으로

“추운 밤이야, 친구들, 더럽게 추운 밤.” 그는 그렇게 조리에 닿지 않는 말로 변호를 시작했다. “자네들은 모두 들길을 다녀 봤고, 들길의 의미를 잘 알지. 지친 개를 출발시키면 안 돼. 자네들은 한쪽 이야기만 들었어. 피부가 잭 웨스턴데일보다 하얀 남자는 우리와 같은 음식을 먹지 않고 같은 이불도 덮지 않아. 지난가을 그 친구는 자신이 번 돈 전부인 4,000달러를 조 카스트렐에게 주고 도미니언 천 변의 광구를 사 달라고 했어. 그대로 했다면 그 친구는 백만장자가 됐을 거야. 하지만 그 친구가 서클시티에 남아서 괴혈병에 걸린 동...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의 무의식을 날카롭게 통찰한
미국 문학사상 가장 대중적인 작가 잭 런던(1876~1916)

20세기 초 전 세계적인 문화의 아이콘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모험의 작가 잭 런던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열여섯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매일 하루에 천 단어씩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한 그는 만 40세에 세상을 뜰 때까지 『야성의 부름』 『늑대개 화이트팽』 등 19권의 장편소설뿐만 아니라 수백 편의 기사, 에세이, 비평을 비롯해 200여 편에 가까운 단편소설을 남겼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단편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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