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오바바 마을 이야기

베르나도 아차가 저자(글) · 송병선 번역
현대문학 · 2011년 08월 22일
6.7 (9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오바바 마을 이야기 대표 이미지
    오바바 마을 이야기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오바바 마을 이야기 사이즈 비교 153x224
    단위 : mm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2,150 13,500
적립/혜택
670P

기본적립

5% 적립 67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7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품절되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상상의 마을 오바바를 배경으로 한 신비한 이야기!
스페인 북부 상상의 마을 '오바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오바바 마을 이야기』.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 베르나르도 아차가의 연작소설집으로, 신비하고도 환상적인 스물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멧돼지로 변해버린 외로운 소년, 죽음의 신을 피해 도망치는 하인, 사라진 남편을 찾아 아마존 밀림으로 들어간 아일랜드 여자, 귓속으로 들어가 뇌를 파먹는 도마뱀 등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유머, 아이러니, 마법, 미스터리와 시적 언어가 적절히 어우러진 이 작품은 바스크의 구전 전통을 현대문학으로 재창조하고 소수민족의 문학을 세계문학의 흐름 위에 위치시켰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바스크의 구전전통을 현대문학으로 흥미진진하게 재창조한 이 작품은 독서의 세 단계를 대표하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오바바 주민들에게서 소외된 인물들이 등장하는 1부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오바바라는 세계를 읽지 못하는 단계이다. 아홉 단어를 통해 오바바 근처의 비야메디아나를 기억하는 2부는 제한된 기억으로 세상의 모형을 만들어서 그것들의 상호관계를 발견하고 틈을 메우는 단계이다. 3부는 파편화된 부분들을 연결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실제 세계와 허구 세계의 재해석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베르나도 아차가

저자 베르나르도 아차가(Bernardo Atxaga)는 1951년에 태어났다.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에서 살면서 바스크어와 스페인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이며,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바바 마을 이야기』를 비롯해, 『두 형제』, 『외로운 남자』, 『저 하늘들』, 『아코디언 연주자의 아들』, 『프랑스의 일곱 집』 등의 소설과 『에티오피아』 등의 시집, 『그로엔란디아의 교훈』, 『흔적들, 게르니카』 등의 에세이집, 그리고 『치과의사 집의 추크 아람베리』, 『병아리들의 이야기』 등의 동화책이 있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1988년에 바스크어로 쓰였고, 이듬해 작가가 번역한 스페인어 판본이 출간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작품의 스페인어 번역본으로 베르나르도 아차가는 1989년 스페인 국립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 송병선

역자 송병선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라틴아메리카 문학과 한국전쟁』, 『‘붐 소설’을 넘어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칠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피델 카스트로-마이 라이프』,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염소의 축제』, 『거미여인의 키스』 등이 있다. 현재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 1부 어린 시절
    에스테반 웨르펠
    수사신부 리사르디의 편지 공개
    빛은 어둠을 밀어낸다
    매일 밤 산책하러 나갈 거예요 - 카타리나의 말
    매일 밤 산책하러 나갈 거예요 - 마리의 말

    2부 비야메디아나 마을을 기리는 아홉 마디의 말

    3부 마지막 단어를 찾아서

    풋내기 애송이들
    부자 상인의 하인
    이야기들에 관해
    부자 상인의 하인 다유브
    스미스 씨
    처녀 때 이름은 로라 슬리고
    피니스 코로나트 오푸스
    아침에
    한스 멘셔
    5분 안에 이야기를 쓰는 법
    클라우스 한
    마르가레테와 하인리히, 쌍둥이
    나, 장 바티스트 하르구
    표절하는 방법
    얼음판의 틈
    라인 강 포도주
    사무엘 테예리아 우리베
    웨이 리에 데창
    - 마르코 폴로의 논지에 대한 공상
    X와 Y
    횃불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언젠가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는 글을 읽었다. 첫째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관해 가질 수 있는 생각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었다. 예전에 나는 내가 이 두 가지 조건을 지키고 있으며 내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나 역시 그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두 번째 조건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나는 겁에 질려 있고, 동네 사람들을 보면 두렵기 짝이 없다. 그곳에서 나에 관해 떠돌지 모를 소문들이 무척 두렵다. - 111쪽

“당신 말이 맞지만, 기억이란 방심할 수 없는 겁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기억이란, 글쎄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래요, 그것은 마음처럼 약간 시대에 뒤진 겁니다. 논리라는 것을 별로 염두에 두지 않지요.”
“그렇다면 얼마만큼이나 기억해야 합니까?”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몇 개의 단어가 될까요?”
“아홉 단어입니다.” - 147쪽

우리도 살면서 언젠가는 고통스러운 진실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느끼고, 그러면 우리는 그 어떤 수단에라도 의지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특히 거짓말에 도움을 청한다. 그것은 진실이 고통보다 절대 우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 170쪽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핵심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야.”
내 친구가 결론 내렸다.
“사실, 이야기들은 넘쳐흘러. 핵심은 작가의 시선에, 사물을 보는 그의 방식에 있는 거야. 정말로 좋은 작가라면, 그는 작품의 재료로 자신의 경험을 취할 것이고, 경험 안에서 핵심적인 것을 포착할 거야. 그리고 그 경험에서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을 추출할 거야. 그러나 형편없는 작가라면, 순전히 일화 같은 차원을 결코 넘어서지 못하겠지. 그래서 오늘 우리가 떠올린 작품들은 훌륭한 거야. 단순한 일화가 아니라 핵심적인 것들을 표현하고 있으니까.” - 265쪽

“내 관점엔 창작 작업과 비교해보면 표절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네. 훨씬 쉽게 실행할 수 있고 힘도 덜 들지. 단 하나의 창작 작품을 만드는 시간에 열 개의 표절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그리고 원작의 질이 안내자이자 도우미로 사용될 수도 있으니 종종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 하지만 창작 작품의 경우 항상 질적으로 뛰어나다는 보장은 없다네. 진심으로 말하건대, 표절이 도둑질이라는 생각은 매우 유감스러운 편견이야. 그것은 섬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도구를 우리에게 빼앗는 것과 마찬가지지.” - 414쪽

출판사 서평

스페인 북부 상상의 마을 오바바,
마술적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이하고 신비한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물여섯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


‘바스크 문화의 수호자’라는 찬사를 받는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 베르나르도 아차가의 소설 『오바바 마을 이야기』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스페인 북부 상상의 마을 ‘오바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 스물여섯 편을 담은 연작소설집이다. 멧돼지로 변해버린 외로운 소년, 죽음의 신을 피해 도망치는 하인, 사라진 남편을 찾아 아마존 밀림으로 들어간 아일랜드 여자, 귓속으로 들어가 뇌를 파먹는 도마뱀에 얽힌 미스터리 등, 시공을 초월해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로 구성된 이 소설은 독서의 세 단계를 대표한다. 오바바 주민들에게서 소외된 몇몇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1부 「어린 시절」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오바바라는 세계를 읽지 못하는 단계이며, 아홉 단어를 통해 오바바 근처의 비야메디아나를 기억하는 2부 「비야메디아나 마을을 기리는 아홉 마디의 말」은 제한된 기억으로 세상의 모형을 만들어서 그것들의 상호관계를 발견하고 틈을 메우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3부 「마지막 단어를 찾아서」는 파편화된 부분들을 연결시켜 그 한계를 초월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실제 세계와 허구 세계의 재해석이다.
유머, 아이러니, 마법, 미스터리와 시적 언어가 적절히 버무려진 이 작품은 바스크의 구전 전통을 현대문학으로 재창조하고 소수민족의 문학을 세계문학의 흐름 위에 위치시켰다는 점에서 세계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현대 바스크 문학의 진수를 담고 있을뿐더러 바스크어로 출간된 작품 중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어서 출간이 더욱 뜻깊다.

바스크의 구전전통을 현대문학으로 재창조한 흥미진진한 문제작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지난 4세기 동안 바스크어로 쓰인 수백 편의 소설 중 하나다. 고립어인 바스크어는 현재 수십만 명의 사람만이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소수민족의 언어로 쓰인 이 작품이 스페인 국립문학상을 수상하고,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황홀할 정도의 찬사를 받은 것은 세계 문학사의 ‘사건’으로 회자된다.
문학 장르 간의 편협한 경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미학적 문제를 즐겨 탐구하는 작가 베르나르도 아차가는 『오바바 마을 이야기』에서 스페인의 시골뿐만 아니라 함부르크의 거리, 아마존의 밀림과 같은 다양한 배경을 활용하여 오바바라는 가상의 공간을 창조해낸다. 이 마을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 지식인들, 양치기들, 사냥꾼들, 바보들 그리고 기묘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오바바는 고독하고 미신적인 생각이 통용되는 미스터리한 곳이며, 동시에 꿈과 열정, 열망으로 빛나는 땅이다. 또한 지역적인 이야기와 세계적인 이야기가 함께 말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불길한 사건들에 대한 어두운 암시와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순간들, 문학 이론과 표절의 가치에 대한 아이러니한 논의가 함께 뒤섞여 있는 이 책은 소설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진 모든 규칙과 논리에 유쾌하게 도전하며 풍부한 생각과 이미지를 낳는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예술에 대한 다면적이고도 열렬한 찬양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26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이야기 위에 또 다른 이야기가 쌓이면서 전개되고, 각각의 이야기는 패러디, 우화, 액자소설, 수필풍의 소품 등 다양한 형식을 오가며 삶의 파편적 비전을 제시한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의 각각의 이야기들은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상호 연관적이다. 독자는 다른 이야기와 연결 짓지 않고 각각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지만, 그것들을 모두 읽고 나면 각 부분의 경계를 뛰어넘는 통일적 관점을 획득하게 된다. 그래서 독자는 전통적 소설과 달리, 각 부분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포착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형성된 세계를 지각해야 한다. 즉, 이 소설은 『아라비안나이트』, 『캔터베리 이야기』나 『데카메론』, 혹은 스페인의 『루카노르 백작』 등과 같은 다른 연작소설처럼 독자의 참여를 요구한다.
베르나르도 아차가는 작가의 말에서 거위보드게임과 삶을 비교하면서, 거위보드게임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내야만 하는 나날과 일의 묘사이자 은유라고 밝힌다. 다시 말하면, 문학 세계는 모든 것을 낱낱이 제시하거나 완벽하게 그려진 건물과 인물들을 보여주는 세상이 아니라, 거위보드게임처럼 독자가 점차로 발견해야만 하는 세상이라는 의미다. 파편적으로 제시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완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 작품은 독자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독자는 이 책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인식하게 되고, 나아가 삶이란 거위보드게임처럼 ‘기회와 자유의지가 동일하게 개입하는 모험 여행’임을 깨닫게 된다.
이렇듯 작품의 통일성을 이루는 요소들로 26개의 숨은 이야기들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만 파편화된 영상들에서 이 작품 전체의 커다란 지류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1부 어린 시절
오바바 마을 주민들과 고립되어 오바바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수동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오바바에 적응하려고 하지 않거나 적응하는 방법을 모른다. 그들은 다른 방향 혹은 머나 먼 땅을 쳐다보면서 스스로 소외된다.
첫 번째 이야기 「에스테반 웨르펠」의 주인공 에스테반 웨르펠은 아버지의 희생물이다. 그의 아버지는 독일 기술자이고, 자기의 뜻과 상관없이 오바바에서 살면서 그곳 주민들을 멸시한다. 그는 자기 아들 에스테반이 오바바 사람들처럼 사는 걸 허락하지 않으며, 아들과 함께 독일로 돌아가길 꿈꾼다. 한편 오바바에서 태어난 에스테반은 “정상적인 아이, 그러니까 보통 아이가 되고자 하는 소망”을 느낀다. 그래서 학교 친구들이 교회로 초대하자, 그는 기꺼이 수락한다. 그러나 에스테반은 교회에서 기절하고, 함부르크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마리아라는 여자아이의 환영을 본다. 에스테반과 마리아는 서로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하고, 그는 마을의 삶에 통합되는 대신 완전히 소외된 아이가 된다. 대학생이 된 에스테반은 마을을 떠나고 마리아와도 헤어진다. 장년이 된 그는 함부르크 여행에서 마리아를 찾는다. 그리고 거기서 그의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읽고 마리아는 아버지가 만들어낸 멋진 ‘작품’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그때의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이 첫 번째 이야기에는 『오바바 마을 이야기』의 중심 주제들이 요약되어 있다. 겉모습은 속임수에 불과하고, 사실들을 제대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하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것 등의 주제가 나타난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자기 상황에 대한 ‘독자’이며, 적극적이고 신중하지 못한 독서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두 번째 이야기인 「수사신부 리사르디의 편지 공개」에서는 수사신부 리사르디의 편지를 발견한 화자가 그 편지에 대해 서술한다. 그러나 편지의 내용, 즉 소외된 어린아이가 멧돼지로 변해 오바바로 돌아와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는 화자가 완결 지을 수 없는 공백을 지니고 있다. 화자는 우리에게 파편적인 사실을 제시하지만, 비극적 사건으로 인한 놀라움으로 인해 수사신부의 걱정스러운 표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즉, 그는 적극적인 독자가 아니며, 시간으로 망가진 편지의 공백을 채울 줄 몰랐던 것이다.
세 번째 이야기 「빛은 어둠을 밀어낸다」의 주인공인 여교사는 오바바에 실망한다. 그녀는 항상 과거에 살았던 다른 도시와 다른 사람들을 바라본다. 그녀는 자기 학생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하지 못한다. 자기를 둘러싼 세상을 읽지 못하고 참여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매일 밤 산책하러 나갈 거예요」라는 제목이 붙은 두 개의 진술은 동일한 상황이 어떻게 두 개의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카타리나의 말’은 매일 밤 함부르크로 가는 기차의 기적 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도망칠 기관사를 기억하는 여선생님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함부르크로 운송되어 미국의 도살장으로 향할 말들을 보는 마리의 이야기이다. 카타리나의 소망과 동일한 사실에 대한 마리의 전율은 『오바바 마을 이야기』의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관점을 잘 드러낸다.

2부 비야메디아나 마을을 기리는 아홉 마디의 말
주인공이자 화자는 비야메디아나 마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서술한다. 서문에서 그는 자기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어느 친구를 찾아갔던 때를 떠올린다. 기억이 점차로 희미해지는 친구를 걱정하고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하는 바람에 미쳐버린 어느 남자를 떠올리면서, 화자는 정신병원 원장에게 조언을 구한다. 얼마만큼이나 기억해야 세상을 제대로 알고 미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원장은 아홉 마디의 말이면 충분하다고 대답한다.
이후 아홉 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자는 술집과 가난한 동네들을 돌아다니고, 비야메디나아에 완전히 통합되어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두 그룹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살펴보면서, 마을의 상이한 파편들을 하나로 모으고 전체에 도달한다. 화자는 ‘나가사키’라는 주변부 술집의 손님들이 중앙광장의 술집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나가사키 술집에 모여드는 사냥꾼들의 대화는 특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이야기라는 것을 감지한다. 또한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보는 노인의 초월적 시각도 주목한다.
화자는 마을의 삶에 통합되지만, 동시에 그곳에서 떨어져 나와 “어쨌거나 겉모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도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비야메디아나의 초상을 완성한다. 아홉 마디의 말들과 아홉 개의 이야기는 기억을 작동시키는 메커니즘이 된다.

3부 마지막 단어를 찾아서
3부에서 화자이자 주인공은 우리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데, 그것은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부분을 구성하는 짧은 이야기들은 화자와 그의 친구가 문학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오바바로 가는 여행 도중에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여행은 또 한 가지의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들은 도마뱀의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바바 마을 이야기』의 파편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즉, 실제 세계와 허구적 세계의 해석인 것이다.
화자이자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어린 시절 찍었던 단체 사진을 확대한다. 확대한 사진은 원래 사진에서 보이지 않던 세세한 것들을 보여주고, 그는 악동이었던 이스마엘이 들고 있던 도마뱀에 주목한다. 그 앞에는 반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였다가 나중에 바보가 된 알비노 마리아가 서 있었다. 그는 “풀밭에서 잠을 자면 도마뱀이 귓속으로 들어가 뇌를 파먹어 바보가 된다”는 말을 떠올린다. 이스마엘이 들고 있던 도마뱀 때문에 알비노 마리아가 들을 수 없는 바보가 된 것일까? 그렇다면 오바바 사람들이 믿고 있던 이야기, 즉 풀밭에서 잠자는 어린아이의 귀로 도마뱀이 들어가 아이의 뇌를 먹어버린다는 게 사실일까?
이런 수수께끼를 안고 화자는 친구와 함께 오바바로 향한다. 화자는 사진 속에 나타난 이스마엘의 행동이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복잡한 퍼즐을 맞추려고 한다. 독자는 그들의 조사와 더불어 여행 동안 주고받는 이야기에서 단서를 찾게 된다. 그러고는 표절과 문학 작품 해석에 대한 그의 아저씨의 강의를 듣게 된다. 그러나 화자는 ‘연결 고리’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고, 여러 이야기들을 한데 통합하지 못해 마지막 단어를 얻지 못한다. 이 작품의 화자는 파편화된 것처럼 보이는 이 이야기들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하고 그저 일련의 이야기들로만 이해한다. 그렇기에 마지막 단어를 발견하려는 그의 작업은 실패한다.
- 송병선, 「『오바바 마을 이야기』-소수민족의 언어로 글쓰기와 그 가능성」(《현대문학》 8월호)에서 발췌)

[추천의 글]

베르나르도 아차가는 거위보드게임과 삶을 비교하면서, 거위보드게임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내야만 하는 나날과 일의 묘사이자 은유라고 밝힌다. 문학세계는 모든 것을 낱낱이 제시하거나 완벽하게 그려진 건물과 인물들을 보여주는 세상이 아니라, 거위보드게임처럼 우리가 점차로 발견해야만 하는 세상이라는 의미이다. 비록 파편적으로 제시될지라도 그것들을 통해 완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 송병선(옮긴이)

『오바바 마을 이야기』를 즐기기 위한 비법은 문학적 안테나를 세우고 이 이야기들의 우화, 비유담, 상상과 꿈을 즐기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들은 발자크, 체호프, 모파상, 에블린 워와 같은 작가들에 대한 찬사이고, 또 어떤 이야기들은 구성이나 논리의 모든 규칙에 유쾌하게 도전하면서 세기와 나라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 유러피언

소설의 가능성을 독특하게 혼합하여 엄청난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소설이라는 이름 속에서 행해진 거의 모든 것과 거리를 둔다. 이 작품은 스페인 현대문학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이 독창적이고 신선한 세계를 재창조한다. - 뉴욕타임스

오늘날의 유럽 문학이 보여주는 최고의 혁신성과 감동의 중심이다. 여기에는 유머, 아이러니, 마술, 미스터리와 특별히 멋진 시적 언어가 있다. 이 소설을 읽는 것은 기쁨 그 자체이다. - 퍼블리싱 뉴스

화자가 군데군데 삽입한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도 작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공격적이라기보다는 신랄한 유머와 아이러니가 있다. 결코 피상적이지 않은 흥미로운 책이다.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여기서 제시하는 문제들은 보편적이며, 시간은 무한하다. 이야기들은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며, 멋지게 서로 조화를 이룬다. 아차가는 세련된 솜씨로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 인디펜던트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72755548
발행(출시)일자 2011년 08월 22일
쪽수 520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Obabakoak/Atxaga, Bernardo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