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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서울 도쿄 왕복서간 에세이

신경숙 , 츠시마 유 지음 | 김훈아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08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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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3964(8972753963)
쪽수 306쪽
크기 153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ㆍ일본 동시 출간!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과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츠시마 유코의 서울ㆍ도쿄 왕복서간 에세이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문예지 [현대문학]과 일본의 대표적인 문예지 [스바루]에 동시 연재된 내용을 엮었다.

이 책은 아련하게 떠오르는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 사랑과 슬픔을 함께 안겨준 가족에 대한 이야기, 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등 태어난 나라도 성장한 환경도 서로 다른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과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츠시마 유코가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나눈 1년간의 솔직하고 아름다운 교감이 펼쳐진다.

1년간 문예지를 통해 주고받은 편지에서 신경숙과 츠시마 유코는, 한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16년이라는 나이 차이를 훌쩍 뛰어넘어 작가와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동료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츠시마 유코는 일본 근대문학의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딸로 살아야 한 어린 시절의 슬픔 등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또한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한국사회와 일본사회에 대한 생각을 신랄하게 교환했다.
Tip!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에서 '산이 있는 집'이란 북한산을 바라보는 신경숙의 집을 뜻하며, '우물이 있는 집'이란 아직까지 우물이 남아있는 츠시마 유코의 집을 뜻합니다.

신경숙과 츠시마 유코는 10여 년 전, 일본에서 열린 '한일작가심포지엄'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2년 전, 신경숙의 <외딴방>의 일본어판이 출간되었을 때의 만남을 계기로, 서울ㆍ도쿄 왕복서간 에세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차

1부. 겨울에서 봄으로
눈 내리는 날에
십 년 후에도
겨울 속 아이누 세계에서 돌아와
다시 돌아오는 것들 죽은 이를 위한 날에
침묵의 언어들

2부. 봄에서 여름으로
산과 땅을 생각하며
어머니의 세계
타이완의 말, 나의 말
아랫목에 묻어 있던 아버지의 밥그릇
비 오는 날들
마음의 대화들

3부. 여름에서 가을로
시대와 장소를 넘어서
햇볕 나는 날에
8월의 더위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 자리에서
신의 침묵에 대해
그 누구와도 똑같이……

4부. 가을에서 겨울로
단 한 번뿐인 이 순간 이곳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차가운 밤비가 이어지고
소박한 교류들 기도의 장소에서
츠시마 님! 안녕히 계세요

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당신 어머니가 시골 밭에서 일하시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외딴방』에 그려진 모습입니다. 어떤 자연의 파괴에도 굴하지 않고, 어머니는 농작물을 지켜오셨습니다. 포기할 줄 모르는 그 어머니만은 ‘자연’에게 무서운 존재라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작고 수수하고 인내를 요구하는 하루하루의 삶만이 마지막에 남겨진 결실이 된다고 신경숙 씨 어머니 모습이 내게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이것만은 어떤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땅과 인간의 관계에서 생겨난 큰 힘이라고요. 나라나 국경, 정치 같은 것과는 무관하게 밭의 작물은 인...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과 츠시마 유코의 편지 에세이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이 현대문학에서 발행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국내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문예 월간지인《현대문학》과 《스바루》에 동시 연재한 것으로, 이를 다시 양국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유년시절의 추억과 가족 이야기, 그리고 지금 작가로서의 일상적인 삶에 이르기까지, 태어난 곳도 자라온 환경도 전혀 다른 두 작가가 지면을 통해 나눈 1년간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교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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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럽다. je**0021 | 2007-09-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이와 국적을 초월한 우정은 쉬운 것이 아니기에 부럽다. 그 진솔한 면면이야 절대 외부에 공개될 내용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함께 해서 서간집으로 책을 낼 수 있다면야 뭐.. 좋은 게지. 더보기
  •   한국과 일본에서 소설을 쓰는 두 여자의 대화에 끼어들기. 우리는 하루하루 수많은 말을 뱉어내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말들 속에 모두 진정한 나를 담아낸다고는 장담할 수는 없다. 의례적으로, 습관적으로, 공적으로, 피상적으로, 때론 예의상으로 등등..  무수히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지만, 과연 그 속에 진실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얼마나 포함되어 있을까? 살다보면 가끔은 누군가와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막상 누군가를 마주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하려하면, 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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