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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 이영도 소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5 | 양장
이영도 지음 | 구본창 그림 | 현대문학 | 2020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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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751694(8972751693)
쪽수 240쪽
크기 112 * 193 * 27 mm /29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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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환상을 더욱 환상스럽게
판타지에 대한 메타 판타지 소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스물다섯 번째 책『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 『시하와 칸타의 장-마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998년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 문학의 시작과 중흥을 알림과 동시에 22년째 대체 불가능한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영도의 이번 신작은 2019년 『현대문학』 9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이영도는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인물 간의 대화 속에 압축과 생략, 은유와 환유, 숨 막히는 핑퐁식 대화로 이영도식 농담과 유머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소설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폐허가 된 세상에서 다양한 환상종들과 경쟁하고 또 때로는 공존하며 뒤섞여 살아가고 있는 마지막 남은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 토양은 오염되었고,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땅에 살아남은 인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쥐를 잡겠다고 설치한 덫에 요정이 걸렸다. 그 요정을 향해 식용이야, 아니야? 묻는 열아홉 살 소녀 시하와 칸타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헨리동물원에서 살고 있다. 헨리는 동물원 거주자 인간들이 부르는 드래곤의 이름이다. 동물원 거주자 인간들은 무언가를 원할 때 헨리에게 거래를 요청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헨리에게 배운, 선조 인류가 후대에게 전달해야 할 것들을 담아놓은 인류의 보물이자 정수들을 담아놓은 노래와 시를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 그러나 헨리에게 거래를 요청하는 인간은 시하뿐이다. 자칫 실패하면 잡아먹히는 운명에 놓이기에 섣불리 도전할 수 없으며, 오직 시하만이 그 노래와 시들을 완벽하게 암송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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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5)(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2020년 봄, 드리고 싶은 말은 하나뿐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목차

시하와 칸타의 장-마트 이야기 009
작품해설 222
작가의 말 238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칸타는 시하 앞에 두 무릎을 꿇고 얼굴 높이를 맞추었다. 시하는 칸타의 두 뺨을 잡고 그의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고정시켰다. 칸타는 눈을 감았다. 시하는 말없이 기다렸다.
조금 후 칸타가 눈을 떴다.
어리둥절하여 그 모습을 보던 데르긴이 진상을 깨달았다. 시하는 칸타의 동공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있었다. 칸타가 눈을 감았던 것은 동공을 확대시키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78~79쪽

“모르는 말로 된 노래는 자기가 직접 한국어로 번역해서 가르치지. 잘 배웠는지 시험도 하고. 열정 교사 아냐?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스물다섯 번째 책 출간!

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소설선, 이영도의 『시하와 칸타의 장-마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998년 『드래곤 라자』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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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르노빌은 역사적 사실 같았다, 과거의 일이니 반성만 잘 하면 현재와 무관한 일이 되는. 그러나 2011년 후쿠시마는 그런 내 망상을 완전히 부수었다. 소위 기술강국 일본의 핵참사, 수습은 불가능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다. 몇 달 전부터 바다로 냉각수를 뺀다고 했으니 - 실제론 이전부터 해왔을 지도 - 지금쯤은 착실하게 바다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고 있을 것이다. “나도 다른 식으로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기 생존 조건을 자기 손으로 파괴해서 멸망하게 된 걸 타살이라고 하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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