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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 없음 안미옥 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30 | 양장
안미옥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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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1625(8972751626)
쪽수 108쪽
크기 111 * 191 * 11 mm /1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VOL. Ⅴ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 문학의 깊고 넓은 진폭을 확인시켜줄 다섯 번째 컬렉션!

PIN 025 김언희 시집 『GG』
PIN 026 이영광 시집 『깨끗하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PIN 027 신영배 시집 『물모자를 선물할게요』
PIN 028 서윤후 시집 『소소소小小小』
PIN 029 임솔아 시집 『겟패킹』
PIN 030 안미옥 시집 『힌트 없음』

현대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이 다섯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Ⅴ』를 출간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를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현대문학』 2019년 7월호부터 12월호까지 작가 특집란을 통해 수록된 바 있는 여섯 시인-김언희, 이영광, 신영배, 서윤후, 임솔아, 안미옥-의 시와 에세이를 여섯 권 소시집으로 묶었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지난 30여 년간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해온 김지원 작가의 ‘비행’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들로 채워졌다. 대표적 정물 연작‘맨드라미’시리즈로 ‘회화가 가지는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작가는 캔버스 사이를 자유롭게 비행하는 행위와도 같다는 자신의 작업관을 표현한 ‘비행’ 시리즈를 통해 보다 확장된 작가의 미적 탐구의 여정을 보여준다.

상세이미지

힌트 없음(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30)(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안미옥 1984년에 태어나 2012년 『동아일보』로 등단했다. 시집 『온』이 있으며,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계속 쓸 수 있을까 자주 생각한다. 물론 생각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문제는 아니다. 그런데도 그냥 한다. 어쩐지 그러면 계속 쓸 수 있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속 쓰는 것도 사실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무엇을 쓸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하다. 무엇을 쓸 것인지 생각하는 일은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니 계속 질문할 수밖에.
요즘엔 질문보다 의문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쓴다. 질문은 나의 삶과 무관하게 할 수 있다. 호기심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의문은 나의 삶을 걸지 않고는 할 수 없다. 나와 무관한 방식으로는 어떤 의문도 가질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시에서 필요
한 것은 계속되는 의문 아닐지.
요리에 후추를 넣는 타이밍은 다양하다. 처음부터 넣을 수도, 중간에 넣을 수도, 마지막에 넣을 수도 있다. 넣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의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에세이 「후추」 중에서

목차

조망
아주 오랫동안
모자이크
애프터
모빌
점묘화
펭귄 섬에 있다
가장 마지막 수업
렌탈 테이블
기시감
해운대
조경사 ∥폴라로이드∥
변천사
공 던지는 사람들
훼방
핀트
배우는 삶
그런 것
동력 스케치
마인드맵
파이프가 시작되는 곳
힌트 없음
미래의 시

에세이 : 후추

책 속으로

믿었다

거울에 비친 얼굴이 내 얼굴이라는 것을

낮에는 낮
밤에는 밤의 속도로 시간이 자란다는 것을

(……)

천사의 손금은 깊고 복잡하다는 것을
크게 웃는 사람의 침대는 슬픔으로 푹신하다는 것을

(……)

세상은 여름부터 시작되었고
꿈에서 힘껏 도망쳐 나온 방향에서 아침이 시작된다는 것을
-「아주 오랫동안」 부분

어떤 사람은 평생 같은 말을 반복한다
보던 것만 보고 생각하던 것만 생각한다

펼쳐진 페이지 위 한 글자를
손가락으로 짚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믿는다

짚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안미옥 시집 『힌트 없음』
6인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박스 세트 동시 발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Ⅴ』의 시인들은 김언희, 신영배, 서윤후, 임솔아, 안미옥 6인이다. 지난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Ⅳ』(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가 한국 시 문학의 다양한 감수성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다섯 번째 컬렉션은 그 저변을 더욱 넓혀 한국 시 문학의 전위와 도약까지 담아내고자 기획되었다

2012년 『동아일보』로 등단해 첫 시집을 내놓은 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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