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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이모 박민정 소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1 | 양장본
박민정 지음 | 송지혜 그림 | 현대문학 | 2019년 12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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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1458(8972751456)
쪽수 128쪽
크기 111 * 191 * 18 mm /20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스물한 번째 책 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소설선, 박민정의 『서독 이모』가 출간되었다. 붕괴된 동독의 현실에 참담함을 느끼며 사라져버린 독일인 이모부와 그를 사랑했던 이모를 소재로 삼아 ‘세상이 모르는 소설’을 쓰는 화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 소설은 2019년 『현대문학』 3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이념의 잔재로 괴로워하다 스스로의 존재를 실종시킨 동독 지식인과의 결혼생활로 버려진 여자의 삶을 통해 남북 데탕트를 앞둔 우리의 근 미래가 될지도 모를 상황을 그린 소설이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며 2020년대 한국 문학의 가장 빛나는 성취를 이뤄낼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박민정의 최근작들에는 무언가를 쓰려다 실패하는 화자들이 자주 등장한다. “일상의 위협보다는 더 먼 곳을 대상화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훼손되지 않을 고결함 같은 것을, 아직은 꿈꾸”며 글을 쓴다는 박민정의 고민들이 그대로 담긴 것으로, 이번 소설에는 역사·사회·정치적 현안까지 다양한 고민들이 소설 속 녹여져 있다.

1990년대 독일과 2010년대 후반의 한국이 묘하게 겹쳐지는 이 소설은 서독의 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직에 임용된 이모와 한국에서 대학원생의 삶을 살고 있는 화자 ‘우정’의 삶을 교차해 그려내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즈음, 한국인 입양아인 독일의 물리학자 ‘클라우스’와 결혼한 이모는 통일된 독일에서 안정적 생활을 이어나가리라 기대했으나 결혼 2년 만에 남편 클라우스가 돌연 자취를 감춘다. 홀로 남겨진 이모는 남편의 여동생과 기이한 동거를 이어가며 남편의 흔적 찾기에 삶을 소진하지만 남편의 실종에 아무런 단서도 찾아내지 못한다.
이모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겠다 맘먹고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소설 쓰기를 시작한 한국의 조카 ‘우정’은 대학원생이 된 지금까지도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고, 그와 병행해 진행하는 석사논문마저 진행이 더디기만 하다. 기업화된 대학의 시스템, 도제 관계 등으로 대표되는 대학원 내부의 잘못된 관행, 학내 성폭력 문제 등까지 겹치며 작업들이 좀체 끝이 날 기미를 보이질 않자 ‘우정’은 소설 집필을 포기하고 논문에만 매달린다. 지성의 장이라 불리는 대학원 내에서 결국‘우정’이 깨달은 것은 이 시대 지성인들의 허위의식에 대한 냉혹한 진실뿐이다.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마무리를 꿈꿨던 서독의 홀로 남겨진 유학생, 조국의 통일을 완벽한 완성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겼으나 정작 통일된 땅에서 극심한 소외감을 느낀 채 자발적 실종의 삶을 선택한 동독의 물리학자, 그 둘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려 했던 한국의 대학원생 ‘우정’은 논문을 지도해주던 최 교수에게 그들이 20년 만에 재회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러나 클라우스와 이모의 삶의 진실을 끝끝내 알아낼 수 없다. 소설의 마지막까지 ‘우정’은 이모가 왜 자신을 언제나 ‘서독 이모’라고 소개했는지, 클라우스가 사라져버린 진짜 이유와 숨겨진 진실을 향해 다가가지 않는다. 다만 ‘우정’이 클라우스와 이모에 대해 쓰려고 했던 거듭된 시도와 실패들이 미완성으로 끝난 소설 속 소설의 진경이 된다.

“쓸 수 없으나 동시에 쓰지 않을 수도 없는 ‘나’의 복잡하고 버거운 마음을 통과하며, 소설은 거듭 넘어지면서도 나아간다. 분명 「서독 이모」는 쓰는 것에 실패하는 또 하나의 이야기이지만, 그러한 실패를 미학적으로 세공하며 심미화하는 동시대 한국 문학장의 한 경향과는 분명히 갈라지는 듯 보인다. 그러니 이 소설에 관한 독법은 ‘쓸 수 없음’ 자체로부터 ‘그럼에도 쓰려 하는’ 한 사람의 붙들림과 붙들려 있음 쪽으로, 차마 질문의 형태로 만들어내지도 못한 마음속 잔여들과 엉킨 채 뭉쳐 있는 마음들마저 밀어 올리려는 안간힘 쪽으로 흘러와야 할 것 같다.”(문학평론가, 전기화)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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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민정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창과와 동 대학원 문화연구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작가세계』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 : 송지혜

1985년 서울 출생. 이화여대 섬유예술과와 동 대학원 졸업. 경기도미술관, 슈페리어갤러리, 롯데갤러리, 박영덕화랑, 에스플러스갤러리, 가나아트에디션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전시. 컬러링북 『시간의 정원』(2014, 북라이프), 『시간의 방』(2015, 북라이프) 시리즈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26개국에 판권 수출. 국내 단행본 사상 최고 금액으로 북미 판권 수
출. 한국, 미국, 영국, 대만 베스트셀러. 2015년 미국 아마존 〈올해의 작가〉 선정.

목차

서독 이모 009
작품해설 104
작가의 말 125

책 속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1년 후, 대학원에 지원했다. 교수들은 학부 시절 반항을 일삼던 내가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별 이견 없이 합격시켜주었다. 적을 두기로 결심하고 나서도 차마 등록금을 현금으로 낼 수는 없어서 여기저기 자리를 얻어 근로장학생이 되었다. (……) 그러느라 선배들과의 세미나에 낄 수 없었고 소설을 쓸 시간조차 나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고 구내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대학원생들을 보면 위화감이 들었다. 선배들은 근로장학생은 학교의 히스패닉이라며, 그들이 없으면 대학원 사회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위로와 놀림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씀’으로 완성되는,
이론적 ‘앎’이 아닌 깨우침의 ‘앎’

주인공 우정의 ‘쓰기’는 『서독 이모』를 쓰는 작가의 행위로 확장된다. 우정의 쓰기가 어떤 동일성과 차이를 직접 겪어내며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면, 『서독 이모』는 그것에 대한 드라마투르기로서 우정의 경험과 소설 바깥의 현실을 연결하는 동시에 미묘한 쓰기의 차이를 소설의 존재 자체로 보여준다. 우정은 「동맹」을 쓰는 것을 그만두었지만 박민정은 이 소설을 우정의 ‘씀’과 ‘쓸 수 없음’으로서 끝끝내 적어냈다는 차이에 모쪼록 주목했으면 한다. 이러한 쓰기의 행위가 이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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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독 이모 di**ni | 2020-01-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left" id="SE-235ca7f6-bb36-4e80-8a00-a8fc6b8fb753" style="line-height: 2.5;"> 제목만 떠올리면 우리나라와 같은 분단의 아픔을 가진 동독과 서독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더보기
  • 서독 이모 je**shyun7 | 2020-01-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89년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는 모습을 나는 저녁뉴스를 통해 전해듣고있었다. 곧이어 냉전을 끝내고 동독과 서독이 통일이 되는 과정을 보며 사람들의 관심은 한반도의 미래에 쏠려있기도 했었다. 거대한 장벽이 무너지고 분단된 나라가 하나로 합해지는 과정이 마냥 가슴이 벅차기만 했던 그때 서로달랐던 이념의 차이와 파산직전이던 동독의 경제적 회복등 풀어야 할 숙제들은 생각도 못해본것같다. 현대문학의 핀시리즈 스물한번째 소설인 [서독 이모]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 더보기
  • 서독 이모 mo**ardin | 2020-0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현대문학의 핀 시리즈 21로 출간된 책이다. 작은 사이즈에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읽어볼 수 있는 책 제본 형태는 물론이거니와 책 표지의 그림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연상된 것은 책에서도 나왔듯이 파독 광부와 간호사란 직업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의 직... 더보기
  • 서독 이모 sh**sc21c | 2020-0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77. "이런 날씨라면 자살하거나 소설을 쓰거나 둘 중 하나여야만 할 것 같은데."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월간『현대문학』 지면에 선보이고 이것을 다시 단행본 발간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이다. 그 프로젝트의 21번째 작품 <서독 이모>는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박민정 작가의 소설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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