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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정다연 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24 | 양장
정다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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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1199(8972751197)
쪽수 144쪽
크기 110 * 191 * 14 mm /19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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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VOL. Ⅳ 출간!

현대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이 네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Ⅳ』를 출간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를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현대문학』 2018년 1월호부터 7월호까지 작가 특집란을 통해 수록된 바 있는 여섯 시인―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의 시와 에세이를 여섯 권 소시집으로 묶었다.

문학의 정곡을 찌르면서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이어주는 ‘핀’으로 자리매김한 새로운 형태의 소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그 네 번째 컬렉션은 한국 시 문학의 다양한 감수성을 보여주는, 세대를 가로질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여섯 시인들로 꾸려졌다. 탄탄한 시적 감수성을 확보해온 황인숙과 박정대, 예민한 감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온 김이듬과 박연준, 젊은 시인으로서 패기 넘치는 첫발을 떼기 시작한 문보영과 정다연, 그들의 시집이 담긴 핀 시리즈 네 번째 컬렉션은 그야말로 문학이 가질 수 있는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예민한 감각의 회화와 조각을 선보이는 경현수 작가의 페인팅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컴퓨터 프로그램 툴을 이용하여 산출된 가상 공간의 이미지들은 선과 선이 연결되고 충돌하는 와중에 기하학적이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문학과 예술이 만나 탄생하는 독자적인 장면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다연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작가의 말

나는 그것을 어떻게 쓸 수 있을지. 그것을 비명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울음으로만 남겨두지 않을 수 있는지. 적어보고 있다. 들어보고 있다. 아직 문장이 되지 못한, 흘러내리는 단어일 뿐이지만 그것이 시가 될 수 있다면 어떤 모양의 시가 될 수 있을지. 어떤 소리를 낼지. 더듬어보고 있다. 모르는 채로 써보고 있다. 백지의 지평선 너머에서 무언가가 들려오길 기다리면서. 물 한 잔을 두고. 비워두고. 비워두고.
―에세이 「온다」 중에서

목차

리액션
이제 놀랍지 않다
머리의 습관
나는 개와 함께 공원으로 간다
인간 사랑 평화
빛나는 웃음을 애도해
자매
대기 뒤 장막
인물화
정오의 드라이브
검은 재생
가족
어느 진흙 속의 대화
겨울의 자정
그림자 산책
검은 거리의 어깨들
창백한 달빛 아래서
변신
겨울철
내가 좋아하는 것
관람차
이상한 여름
헤라클레스의 돌
밝은 밤의 이웃들
그림 없는 그림
염소는 염소의 노래를 한다
해변의 익사체
짧은 질문
산책
나는 너를 찾는다

에세이 : 온다

책 속으로

맑은 물에선 오히려 생물이 잘 자라지 않아

네 독성의 이유지
―「인물화」부분

찾는 시신이 있다는 묘지로 가는 중이었다. 분명 이쯤이라고 했는데, 앞뒤 자리에 앉은 목소리가 번갈아 말했다. 난 지난 20년간 아빠를 찾았던 적 없는데, 무심코 묘지 앞에서 무릎 꿇을까봐 겁나. 걱정을 사서 하니, 넌 꿇을 무릎이 없잖아, 근데 누가 누굴 무릎 꿇릴 수 있다는 거니? 내가 키우는 고양이 말곤 그 무엇에게도 무릎 꿇지 않아.
―「어느 진흙 속의 대화」부분

이상했지 앞에 서 있는 처음 본 여잔 그침이 없다 아직 아무것도 외...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이 책에 대하여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한국 시 문학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켜줄 네 번째 컬렉션!

PIN 019 황인숙 『아무 날이나 저녁때』
PIN 020 박정대 『불란서 고아의 지도』
PIN 021 김이듬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PIN 022 박연준 『밤, 비, 뱀』
PIN 023 문보영 『배틀그라운드』
PIN 024 정다연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정다연 시집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6인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박스 세트 동시 발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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