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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잡초야 야생초 편지 두 번째 이야기

황대권 지음 | 황대권 그림 | 도솔 | 2012년 11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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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202400(8972202401)
쪽수 286쪽
크기 153 * 224 * 20 mm /4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온몸으로 부딪힌 야생스타일 에세이!

야생초 편지 두 번째 이야기 『고맙다 잡초야』. 《야생초 편지》의 저자가 출소 후 10년 동안 한적한 전라도 산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벗 삼아 놀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생태 교양 잡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수록되었던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전체를 관통하는 개념인 생태영성을 주제로 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자신의 생태적 글쓰기와 성찰의 근본은 천지인 사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에 실린 글들도 하늘, 땅, 사람의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내 안에 천지가 다 들어 있고, 하늘과 땅도 사람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연회귀의 삶은 먼 훗날 언젠가 도래할 미래의 일이 아니라 내가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그렇게 살기로 작정한 그날에 시작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간첩의 누명을 쓰고 끔찍한 고문 끝에 13년 동안의 청춘을 감옥에서 보낸 저자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외로운 감옥에서 사소한 물건이나 벌레, 풀들을 관찰하며 삶을 변화시켰다. 1998년 출소한 저자는 곧장 영광으로 내려가 농사일을 시작했고, 2년여 영국에서 생태농업을 공부했으며, 유럽의 대안공동체들을 돌아보며 생명평화 운동가로 거듭났다. 이처럼 자급자족 인간을 꿈꾸는 저자가 소개하는 자연회귀 매뉴얼인 우리에게 먹기, 볼일 보기, 추위, 운전, 절하기, 농사, 건강, 노동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황대권은 1955년 서울에서 나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농대를 나왔다. 농대 졸업 후 미국 뉴욕 소재. 사회과학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국가기관의 조작에 의한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른 살부터 마흔네 살까지 13년 2개월의 감옥생활 동안 그를 치유하고 어루만져준 것은 사소한 물건이나 벌레, 풀 같은 것들이었다. 예전 같으면 잘 주목하지 않았던 그들이 신령스러운 존재, 나와 똑같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 다가온 것이다. 이후 그는 감옥 안에 야생초 화단을 만들어 100여 종에 가까운 풀을 심어 가꾸며 감옥을 투쟁의 장소가 아니라 존재를 실현하는 곳으로 삼았다. 1998년 출소 후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국제사면위원회)의 초청으로 영국의 슈마허 대학과 임페리얼 대학에서 생태디자인과 농업생태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생태공동체운동센터>를 만들어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2004년 실상사 도법스님과 이병철 귀농운동본부 대표를 만나면서 ‘생명평화운동’에 투신한다. 그동안 <생명평화결사>에서 교육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고, 지금은 전남 영광에서 <생명평화마을>을 일구고 있다. 《야생초 편지》를 출간하여 MBC 느낌표,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인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그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백척간두에 서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빠꾸와 오라이》 《바우 올림》, 역서로 《가비오따쓰》 《새벽의 건설자들》, 공저로《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 등이 있다.

황대권님의 최근작

목차

1장 하늘 天
겁쟁이 느림보의 고백
천지벌거숭이
션찮은 반찬으로 맛있게 밥 먹기 - 플라스마 식사법
설거지 놀이
모닥불 명상
인도식으로 똥 누기
햇빛과 섹스하다
장작 패기 명상
고속주행 명상
추위에 대하여
경물(敬物)
절을 하는 마음
생태영성에 대해Ⅰ - 그 자리 찾아가기
생태영성에 대해 Ⅱ - 절명상

2장 땅 地
한 그루의 나무
근심과 걱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고맙다, 잡초야
나와 자연농업
땡볕에 김매기
리듬에 맞춰
아끼다
닭장의 질서와 인간의 질서
채식·육식·잡식
건강과 문명
채취농업에 대해
낚시와 생명의 문제
벌목업주, 환경지킴이로 변신하다
댐 반대 운동가, 데이비드 블레이크
원자력과 인류의 미래

3장 사람 人
단순 반복 노동을 찬미하다
무경험은 죄악이다
산으로 간 해우소
트라우마
전문가 타령
타조와 마을잔치
달과 모닥불, 그리고 인생
무주상보시
빈집털이
작은 소리 큰 울림
제임스 딘과 조우하다
공감 능력

책 속으로

새로운 문명, 새로운 생태주의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이라면 의당 체제에 도전해야 한다. 시스템의 어딘가에는 반드시 틈이 있다. 그 틈에서 찬바람이 솔솔 불 텐데 그것을 막으려 하지 말고 재미삼아 한번 맞아보자. 점차 틈새에서 부는 바람에 익숙해지면 때때로 창문을 활짝 열고 찬 공기를 흠뻑 들이키자. 내 몸이 원래 자연산이었다는 사실을 깜짝 놀라며 발견하게 될 것이다.(75쪽)

인생을 정리할 나이에 일을 벌여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한국 사람은 원래부터 공동체가 안 되는 국민성을 가졌는데 왜 불가능한 일을 하려느냐, 너 혼자 북... 더보기

출판사 서평

황대권, 야생초 편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다
《야생초 편지》가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교도소 안에서 야생초와 함께 한 삶의 기록이라면 이 책은 출소 후 10년 동안 한적한 전라도 산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벗 삼아 놀던 기록이자 《야생초 편지》의 연속선상에 있는 “야생초 편지 두 번째 이야기”다. 국가에서 마을로 돌아가는 자연회귀의 시대. 자급자족 인간을 꿈꾸는 황대권이 시스템에 기대지 않고 자연에 기대어 살려고 온몸으로 부딪힌 야생스타일 에세이.

1. ‘자연산 몸’이 되기 위한 유쾌한 몸부림

대학 때까지는 온실 속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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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인의 삶 gb**0924 | 2012-1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야생초 편지처럼 재생지를 사용하였는지 책이 가벼웠다. 제목에 잡초가 들어간다고 표지는 초록색인데 마음에 안든다. 작가님의 마당이 있으면 더 좋겠다. 책은 비교적 쉽게 읽혔고 부담이 없는 것이 '인간극장' 이나 '다큐3일'을 보는 듯 했다. ‘환경스페셜’에 나오시면 더 좋겠다. 생태뒷간 일화를 요란을 떨었다고 멋쩍어 하셨는데 나는 오히려 그 장 하나만으로 동화책 같았다. 살림하는 주부들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 잡초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다. 신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불필요한 것은 만들지 않으셨다한다. 그 다큐를 보니 풀... 더보기
  • 고맙다 잡초야 ma**ettik | 2012-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 황대권님은 [야생초 편지]로 널리 알려진 분이다. 그 뒤로 몇 권의 책이 나오는 걸 보면서도 다 읽어보지는 못했다. 훌쩍 시간이 지나고 이제 야생초 편지 두 번째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 것이다. 제목에 잡초라는 표현을 보고 처음엔 놀랐다. 아마도 내가 잡초라는 표현을 안하게 된 이유가 이 분의 책때문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다시 잡초라고 부르다니, 그런데 고맙단다, 그래서 살짝 궁금증이 생겼다. 아니나 다를까 책의 서문에 바로 이 얘기가 들어있다. 그동안의 삶 속에서 이제 잡초라 부르든 야생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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