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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노무현의 말과 글

노무현 전집 6
노무현재단 (엮음) 지음 | 돌베개 | 2019년 05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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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1999479(8971999470)
쪽수 408쪽
크기 129 * 188 * 27 mm /42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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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노무현의 역사는 곧 말과 글의 역사다!

노무현 대통령은 논리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말에는 투지가 들끓었고, 그의 글은 날카로웠다. 전업작가의 매끄러운 문장과는 다른, 현장의 냄새가 났다. 대통령으로서 노무현은 특히 언행으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 익숙한 공식에 들어맞지 않는 언행,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을 만난 것이다. 재임 시절, 언행을 문제 삼던 당시의 뉴스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방송 뉴스를 봤더니 대통령이 말이 많다고 합니다. 저더러 말을 줄이라고 합니다.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정치를 합니다. 제왕은 말이 필요 없고, 권력과 위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말 못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민주국가의 지도자 가운데 말하지 않는 지도자가 어디 있습니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엄청나게 말을 많이 했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국회의사당에 나와 야당 지도자와 토론하고 치고받고 반박하고 비꼬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말 못하게 했으면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겠습니까. 대통령에 당선된 날 입을 딱 다물어 버리라는 것입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대통령이 가진 (통치) 수단 가운데 중요한 것은 인사권과 말입니다. _『노무현 1946~2009』 2006. 12. 28. 중에서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노무현재단 (엮음)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뜻을 나라와 민주주의 발전의 기틀로 세우고자 2009년 9월 23일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는 세계 유일의 대통령기념사업단체이기도 하다. 대통령기념관·시민센터 건립을 비롯해 봉하의 노무현대통령의집과 대통령 묘역 및 생태문화공원 운영·관리, 각종 추모기념사업, 사료편찬사업, 노무현시민학교를 주축으로 한 교육연구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모으고 더 크게 키우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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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노무현 대통령 전집을 발간하며

서문

1부 노무현의 도전

초선 의원 노무현의 첫 대정부 질의
방위산업체 파업 투쟁은 정당하다
국회의원 사임서
두려운 것은 패배가 아니라 패배주의다
제대로 하기 힘든 국회의원 노릇
이 청년을 누가 내게 보냈을까
비움과 채움의 미학
내가 『조선일보』와 싸우는 이유
‘가치 문화의 시대’를 열자
노무현이 만난 링컨
내가 선택한 길을 내 뜻대로 걸었다
노풍 대폭발의 날

2부 겸손한 권력,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중에서
제1차 참여정부 국정토론회 발언 중에서
청남대에서
공정한 언론, 투명한 정부
나의 삶, 나의 꿈
북악산을 시민의 품으로
새로운 시대, 언론의 소명
정책기획위원회 오찬 발언 중에서
국무회의 발언 중에서
국민 화합을 위한 기원 대법회 발언 중에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제헌절에 즈음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균형 발전 주요 인사 오찬 간담회 발언 중에서
여러분에게 희망을 겁니다
방과후학교 모범 현장 방문 및 성과 보고회 발언 중에서
벤처 기업인을 위한 특강 중에서

3부 우리 민족에 자유와 평화를

중부전선 전방 부대 방문 인사 중에서
차분함과 냉정함을 당부드립니다
역사의 당당한 주인이 됩시다
EU 통합과 동북아 시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외국인 투자 유치 보고회 발언 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동포 간담회 발언 중에서
5·18의 역사는 우리의 피 속에 살아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득 특별 강연 중에서
6월항쟁은 아직 절반의 승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발언 중에서
남과 북의 길이 다를 수 없습니다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통과하기 전 발언 중에서
역사는 진보한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
대북 정책,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4부 노무현과의 대화

인간 노무현, 흔들리지 않는 게임의 법칙

노무현 대통령 연보

책 속으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초선 의원 노무현의 첫 대정부 질의」 중에서

그러나 경찰 중립화, 사법부의 독립, 언론의 민주화를 포함하여 권력의 수족이기를 거부하는 우리의 노력마저 사라졌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연설을 잘했다. 연단에 선 노 대통령의 모습은 투사였다. 정제되지 않았지만 귀에 쏙쏙 박히는, 국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모든 사안들을 설명했다. 한일관계 담화문 첫 문장이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가슴 뛰게 하는 이 한마디가 그날 연설의 제일 첫줄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초선 국회의원 시절 대정부 질의는 그야말로 노무현이라는 인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대정부 질의문 중 두 부분을 소개한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위원 여러분! 부산 동구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무현입니다.
국무위원 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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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선의원 노무현의 첫 대정부 질의 국무의원 여러분! 저는 별로 성실한 답변을 요구 안 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요구해도 비슷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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