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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선집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마츠오 바쇼 지음 | 류시화 옮김 | 가와세 하스이 그림 | 열림원 | 2015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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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639482(8970639489)
쪽수 420쪽
크기 128 * 190 * 26 mm /44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류시화 시인의 해설을 곁들인 바쇼의 대표 하이쿠 모음집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하이쿠’를 완성시킨 마쓰오 바쇼. ‘하이쿠’는 열일곱 자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정형시이다. 한 줄기 빗방울이 떨어지는 순간만큼 짧지만, 빗물이 큰 파장으로 여운을 남기듯 그 안에 인생과 자연에 대한 깨달음이 강렬하게 함축되어 있다. 『바쇼 하이쿠 선집』은 그간 국내에서 드물게 발간되어 온 하이쿠 서적의 주요 저자인 류시화 시인이 공들여 해설을 곁들인 바쇼의 대표 하이쿠 모음집이다.

하이쿠를 소개한 앞선 두 권의 책 《한 줄도 너무 길다》와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에는 하이쿠의 성인이라 일컬어지는 마쓰오 바쇼의 작품만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선집은 '하이쿠를 읽기 위해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한' 류시화 시인의 오랜 노력의 결정체로, 바쇼의 삶과 방랑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가 지은 1,100편의 하이쿠 중 대표작 350편을 해설과 함께 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상세이미지

바쇼 하이쿠 선집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 9
해설_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340
마쓰오 바쇼 연보 409
바쇼의 여행 지도 412
본문에 인용된 와카와 하이쿠 원문 414
참고서적 416

책 속으로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매미 허물은

?にみな泣きしまふてや?の穀

매미는 짧은 생과 무상함의 표본이다. 특히 성충이 빠져나간 뒤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매미의 허물은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의 상징이다. 일본어로 매미 허물을 ‘우쓰세미空?’라고 하는데 이승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무렵 바쇼는 매미 허물에 대한 다음의 하이쿠도 썼다. 선의 세계에 관심이 깊던 비교적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나무 끝에서
덧없이 떨어지네
매미의 허물

梢よりあだに落ちけり?のから

*

마른 가지에
까마귀 앉아 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자신의 길에서 죽는 것은 사는 것이고
타인의 길에서 사는 것은 죽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하이쿠를 완성시킨 마쓰오 바쇼. 그는 속세를 초월해 은둔과 여행으로 평생을 일관했다. 그의 시는 미학적 추구도, 도덕적 교훈도, 언어의 재치도 아니다. 그는 인간 본래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인간이 근원적으로 얼마나 고독한 존재인가를 한 줄의 시에 담았다.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안락하게 지내기를 포기하고, 순수예술의 험난한 길을 고고하게 걷는 삶을 선택했다. 자신을 따르는 문하생들에게는 ‘소나무에 대해선 소나무에게 배우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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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쇼 아이쿠 선집 xe**ojunil | 2020-06-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일본의 정형시중에 유명한 방식으로 하이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조가 3433 으로 지어지는 것 처럼 형식이 정해져있는 시조입니다.   특히나 하이쿠는 짧은 단어로 시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함축적 의미가 듬뿍 담겨있습니다.   최근에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하이쿠가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저도 궁금하던 차에    류시화시인의 소개가 곁들여진 하이쿠 선집이 있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술서적이나 기타 시조만 딸랑 쓰여진 서적과는 달리 독자의... 더보기
  • 시적인 해설이 멋진. lo**rs80 | 2015-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바쇼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았지만 이 책은 류시화님의 해설이 역시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쓰오 바쇼와 하이쿠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더보기
  • 바쇼 하이쿠 선집 sm**e8107 | 2015-10-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하이쿠 5/7/5 세상에서 가장 짧은 17자 시. 그 짧은 시 안에 계절에 대한 키워드?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하고 시가 가지고 있는 함축적 내면의 세계 머 이런것들도 들어가 있다고 하니 대.다.나.다 하이쿠를 완성단계로 끌어 올렸다는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 시 약 350여 편. 기억에 남는. 특히나 지금처럼 환절기에 또는 그 해당 계절이 떠오르게 하는 시가 나는 참 좋다 그 의미도 좋고 단어 하나하나가 와 닿는 시들이 많다. 류시화 선생님의 해설은 더욱 완성도를 높인다.   여행자라고 이름 불리... 더보기
  • 나는 하이쿠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국내에 하이쿠가 들어가 있는 책은 거의 다 가지고 있다. 내용이 비슷해도 또 사서 본다. 타 출판사에서 류시화님의 하이쿠 모음집이 나와서 사서 곁에 두고두고 보고 있다.   그런데, [바쇼 하이쿠 선집]이라는 이 책은 내가 매일 언제 나오나 하고 교보문고에 들어와 보는데 오늘 발견된 것이다. 나는 너무나 좋아 박수를 쳤다.   그런데 내가 기대하고 기다리던 책이 아니다. 내가 기다리던 책은 <한줄도 너무 길다>의 증보판이다. 이책을 기다리다 오늘 이 선집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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