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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열림원 | 2015년 05월 20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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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638706(8970638709)
쪽수 391쪽
크기 142 * 205 * 30 mm /6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가 지금 정호승의 글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고요함 속에서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 산문집 『우리가 어느 별에서』. 2003년 출간된 《위안》의 개정증보판으로, 세월호 비극,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탈북시인의 시집에 대한 글을 비롯한 18편의 산문을 추가하고 기존의 산문들을 선별하여 총 78편의 대표 산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새로 단장되어 나온 이 책에는 이철원의 삽화 30여 컷과 더불어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에 실렸던 도종환 시인의 발문이 재수록되어 이 개정증보판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 책은 19년 전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으로 태어나 몇 차례 개정판을 거듭해온 ‘기구한 운명을 지닌’ 산문집이다. 1996년에 발간되어 네번의 개정을 거친 이 책은 ‘작가의 말’에 밝힌 대로 “책에도 운명이 있다”는 말을 그대로 체현한다. 작가는 ‘책에도 삶과 죽음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 산문집을 통해 반추해본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40년 가까이 되는 시인의 작품활동의 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정호승의 대표 산문집이다.

정호승 시인의 시의 출발점은 ‘인간의 비극’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에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시세계의 씨줄과 날줄이 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낸다. ‘인간의 비극으로서의 외로움’을 이해한 시인으로서 자연을 바라보고 인생을 관조하고 사랑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이 산문집 전체를 관통하는 그림이다. 이 산문집은 그에게 오늘날까지 글을 쓰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문학은 삶의 일부이고 최고의 시는 나 자신의 인생’이라는 깨달음을 고백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삶과 죽음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은 저자의 운명과도 같다고 말한다. 오랜 세월 온갖 고통 가운데서도 죽음의 편에 있지 않고 끈질기게 삶의 편에 있어온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자세를 가다듬으며,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들을 모았다. 시인은 우리의 외면적 삶과 내면적 삶에 있어 나라 안팎으로 거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기억하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호승 저자 정호승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으며, ‘반시(反時)’ 동인 활동을 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시선집으로 『흔들리지 않는 갈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 동시집으로 『참새』, 어른을 위한 동화집으로 『항아리』 『연인』 『모닥불』 『의자』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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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십자가를 품고 가자

나를 먼저 용서합니다 14 | 태풍에 대하여 18 | 사막의 가르침 22
십자가를 품고 가자 27 | 십자고상 30 | 아래를 먼저 보세요 34
땅 위의 직업 38 | 역반하장(?) 44 | 한 일본인의 정직 48
네모난 수박 52 | 손 56 | 운주사 와불님 60
생명의 무게 64 | 영정 사진 69 | 고요함을 찾아서 74
엔도 슈사쿠의 『침묵』 80 | 낡은 슬리퍼 한 켤레 86

2부 꽃에게 위안받다

꽃은 왜 피는가 94 | 꽃에게 위안받다 98 | 춘란 이야기 101
봄바다 105 | 봄의 강가에서 108 | 하루살이에 대한 명상 112
채봉 형 생각 116 | ‘어린 왕자’ 같은 사람 123 | 성철 스님 127
시인은 죽어서도 시를 쓴다 134 | ‘광야’의 시인 이육사 143
그 청년의 목표 146 | 공씨책방 152 | 책 예찬 157
침묵의 고요, 박항률 그림 162 | 죽음도 외로워서는 안 된다 166
그리운 백두산 170 | 도계장 177 | 첨성대 183 | 에밀레종 187

3부 우리는 언제 외로운가

우리는 언제 외로운가 192 | 잊을 수 없는 사랑 196
고통 속에 사랑이 있다 198 | 고통에 대한 세 가지 생각 202
탈북 시인 장진성 시집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207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216 | 소록도 220
‘성 라자로 마을’의 봄날 225 | 겨울의 의미 229 | 형수의 죽음 235
반지의 의미 240 | 만남을 위하여 기도하라 244 | 나의 첫 키스 248
만남과 헤어짐 254 | 내가 쓴 연애편지 259 | 또 내가 쓴 연애편지 264
우리가 어느 별에서 267 | 마더 테레사 수녀님께 보내는 편지 273
노인이라는 자리 279 | 어느 시인의 죽음 283

4부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실패 없는 삶은 없다 292 | 싹 295 | 나무야, 고맙다 298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 303 | 나무들은 하루를 한 해처럼 산다 306
첫눈 오는 날 만나자 310 | 맹인의 촛불 315 |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319
12월 325 | 내 인생을 움직인 한마디 328 | 똥을 누던 소년 333
희망을 주는 기도문 337 | 씨앗에 대하여 339 | 인생이 문학이다 342
시를 쓰던 어머니 346 | 어머니는 늙지 않는다 350
눈 내리던 봉천동 고개 354 | 내 시의 고향 동네 366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소서 375 |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기다리며 379
프란치스코 교황님! 고맙습니다 384

발문 울림이 큰 낮은 목소리 | 도종환(시인) 388

책 속으로

정호승의 문학인생: 시인의 씨앗을 찾아서

첨성대 창문을 통해 계림숲과 반월성 너머로 보이는 밤하늘엔 유난히 별들이 찬란했다. 천장 위 사각의 구멍 사이로 보이는 밤하늘에서는 와르르 별들이 쏟아지는 것만 같아 몇 번씩 몸을 낮추곤 했다. (184쪽)

정호승 시인이 어렸을 때 지내던 할머니의 초가집은 첨성대 코앞에 있었다. 첨성대는 장난꾸러기들의 놀이터였고 아이들은 어머니 품속을 파고들듯 첨성대 품속을 파고들곤 했다. 아늑하기만 했던 첨성대 안으로 쏟아지는 별들을 통해 시인의 영혼을 위한 자양분을 수혜받았던 그 어린아이의 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정호승 시인의 글에는 깊이가 있고 고요한 철학이 있다.”
-도종환(시인)

한국의 대표 서정 시인 정호승 산문집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을 기본으로 한 묵직하고 깊은 울림!

우리 마음속에는 별들이 하나씩 산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속 별이 무엇인지,

그 별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평생을 산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그 별을 빛나게 해주는 일이다.”

고요함 속에서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 산문집

한국 시단에서 독자적인 서정 세계를 일구어 ... 더보기

북로그 리뷰 (17) 전체보기 쓰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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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어느 별에서 ga**hbs | 2016-07-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으로 무려 19년 동안 몇 차례 개정판을 거듭해 왔다. 1996년 출간 당시 『첫눈 오는 날 만나자』, 2001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2003년 『위안』으로 발간되었다가 마침내 『우리가 어느 별에서』란 이름으로 바뀌어 증보되었다.   작가는 이 책의 이토록 많은 변화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로운 말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이 태어날 때부터 기구한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책은 인간이며 이러한 책의 운명은 인간의 운명과 ... 더보기
  • 우리가 어느 별애서 ks**592 | 2015-10-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가 지금 정호승의 글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고요함 속에서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 산문집 『우리가 어느 별에서』. 2003년 출간된 《위안》의 개정증보판으로, 세월호 비극,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탈북시인의 시집에 대한 글을 비롯한 18편의 산문을 추가하고 기존의 산문들을 선별하여 총 78편의 대표 산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새로 단장되어 나온 이 책에는 이철원의 삽화 30여 컷과 더불어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에 실렸던 도종환 시인의 발문이 재수록되어 이 개정증보판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 더보기
  •     우리 모두는 각자의 글쓰기 스타일이 있게 마련이다. 어떤 분들의 글은 어려운 말들을 잔뜩 늘어놓는 가운데 삶의 통찰력을 느끼게 하는 글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참 편안하게 읽히는 가운데 그 안에 깊은 통찰력이 감춰져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괜히 어렵기만 한 글도 있을 것이고, 쉽기만 하면서 별 내용 없는 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경우는 빼고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조금 어렵게 읽히는 글과 쉽게 읽히는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쉬우면서도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글이 더 매력... 더보기
  •     <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19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오며 각기 다른 책 제목을 출간되었는데 1996년엔 <첫눈 오는 날 만나자>, 2001년엔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2003년엔 <위안>으로 이미 발간된 책이다. 이제서야 읽게된 정호승 시인의 첫 산문집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라는 제목의 개정증보판이다. 기구한 운명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지만 산문집이라는 특성상 시간을 지나오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은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면서... 더보기
  •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천번을 찍어라~~" ​ 네 저는 잡지사기자로 있던 정호승시인이 취재차 성철스님을 찾아 갔을때 성철스님께서 사진기자와 정호승시인에게 해주셨던 윗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제가 성철스님이라는 분을 알게된건 중학교때였습니다.​ 저는 그때 체육선생님께서 성철스님을 언급하시면서 그분께서는 10년동안 눕지않고 지내셨던 분이시라고 말씀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러자, 친구들은 <와~>하며 깜짝 놀랐고 아니 왜 편히 주무실거 주무시면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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