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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법정이 우리의 가슴에 새긴 글씨

법정 (글씨) , 현장 (엮음) 지음 | 책읽는섬 | 2017년 01월 03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6개 리뷰쓰기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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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638010(8970638016)
쪽수 192쪽
크기 137 * 190 * 16 mm /28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붓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법정 스님의 편지.

1998년 2월 24일, 축성 100주년을 맞은 명동성당 제대에 승려가 섰다. 법정 스님이었다. 두 달 전인 1997년 12월 14일에 길상사 낙성법회를 갖는 동안 예고 없이 김수환 추기경이 찾아와 불자들과 음악회를 즐기고 축사를 했던 것의 답례 형식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강론에서 법정 스님은 경제 담론에 함몰된 인간존재의 문제를 제기했다.

법정 스님의 이 명동성당 강론은 명동성당 측에서 녹취를 하지 않아 그냥 묻혀버릴 수도 있었다. 다행히 이해인 수녀가 따로 녹음을 한 CD를 보관했던 덕분에 빛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강론의 일부가 공개되기는 했지만, 전문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는 7년 전 우리 곁을 떠나간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발자취, 타 종교와 두루 교류했던 이야기, 지인과 도반들에게 보낸 편지와 선시를 손 글씨와 함께 엮은 책이다. 그동안 일부만 알려져 있던 법정 스님의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 기념 강론 전문을 실었으며, 현장 스님이 법정 스님의 종교 교류 활동을 조사하던 중 드러난 몇 가지 감동적인 일화가 소개되고 있다. 특히 붓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스님의 편지에서는 지인들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묻어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 나타나는 최초의 편지는 엮은이인 현장 스님이 출가하기 전이었던 1974년의 것이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현장 스님에게 법정 스님은 출가수도자의 올바른 자세를 전하고 훌륭한 수도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에 매진할 것을 당부한다. 이 편지는 그동안 현장 스님이 스스로를 경책하는 뜻으로 가끔 꺼내 보던 것을 받은 지 42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상세이미지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법정 (글씨)

저자가 속한 분야

법정 (글씨) 글씨를 쓴 법정은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전남대학교 상과대학 3년을 수료하고, 1956년 당대의 고승 효봉을 은사로 출가하여 같은 해 사미계를 받고 1959년에 비구계를 받았다. 치열한 수행을 거쳐 교단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1975년부터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살기 시작했다. 1976년 출간한 수필집 『무소유』가 입소문을 타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이후 펴낸 책들 대부분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수필가로서 명성이 널리 퍼졌다. 2010년 3월 11일, 길상사에서 78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대표작으로는 『무소유』, 『오두막 편지』, 『물소리 바람소리』, 『홀로 사는 즐거움』,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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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현장 (엮음)

엮은이 현장은 1975년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입산 출가하여 1977년 구산 선사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1982년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월간 『해인』과 『불일회보』의 편집 주간으로 활동했으며, 대원사 주지와 (사)맑고향기롭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원사 회주와 대원사 티벳박물관 관장, (사)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우리가 선택해야 할 맑은 가난
: 법정 스님의 명동성당 강론
가난을 배우라|얼마나 친절했느냐, 얼마나 따뜻했느냐?|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입니다|순례자처럼 나그네처럼 길을 가십시오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법정 스님의 종교 교류 활동
자신의 믿음에는 신념을, 타인의 믿음에는 존중을|종교를 바꿀 생각은 하지 마라|호 하나 없는 비구승|길상사의 마리아 관음이 보여 주는 커다란 어울림|성당의 제대 앞에 선 승려|참된 종교의 역할

산이 나를 에워싸고 밭이나 갈면서 살아라 한다
: 법정 스님이 애송한 짧은 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나 한 칸, 달 한 칸, 청풍에게도 한 칸|산과 물을 벗하면|달그림자 뜰을 쓸어도|자신의 존재를 위해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한 몸이 가고 오는 것은|세 가지 적어야 할 것|흰 구름 걷히면|사랑이란 이런 것|더우면 꽃피고|임은 내게|둥근 달 건져가시오|그 주인 어디에|항상 새롭게|차를 마시며|척박한 환경이 우리를 단단하게 한다네|홀로 마시는 차|과일을 먹을 때는|산이 나에게 이르는 말|소박한 하루|향기가 나는 사람|삼귀오계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매일 피어나는 꽃처럼
: 법정 스님의 편지
죽음은 차원을 옮겨가는 여행 같은 것|먼저 너의 눈을 뜨라|한겨울 오두막에서|보내 주신 정 잘 마시겠습니다|부질없는 생각만 두지 않으면|날마다 좋은 날 이루십시오|겨울이 깊어 가다|홀로 지내는 시간|탈속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그릇들|군불 지피고 차 한 잔 마시며 창가에 앉아|세상 살아가는 도리|자기 마음이 곧 진불임을 믿으세요|어린이의 마음이 천국일세|가을이 선명히 다가서네|겨울과 산, 나를 들여다보는 시공간|연락 없이 떠나와|외떨어져 사니 근심 걱정이 없네|지혜는 곧 행동입니다|이웃을 부처님으로 여기십시오|주님이 가꾸시는 마음 정원|고통 속에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불일암의 고요한 뜰이 그립습니다|산은 성큼 한겨울입니다|우리 만난 지 오래됐어요|날이 날마다 좋은 날 맞으십시오|산승의 편지|스님, 연꽃으로 오십시오

책 속으로

주어진 가난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스스로 억제하면서 선택한 맑은 가난, 청빈은 절제된 아름다움이며 삶의 미덕입니다.
「가난을 배우라」, 17쪽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랍니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인 결핍 때문이 아닙니다. 따뜻한 가슴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친절했느냐, 얼마나 따뜻했느냐?」, 21쪽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자유로운가에 달려 있습니다.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가끔 붓장난을 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겨 써 보기도 했고 친지들에게 궁금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멀리서 고요히 침묵하고 있는 산의 자태를 담아 보기도 했고
내 앞에 놓인 찻잔에서 풍겨 나오는 차향을 그려 보기도 했습니다.
원고지에 반듯반듯 금 그어진 많은 칸들을 하나하나 채워 가는 글쓰기와는
전혀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_2008년 8월

법정 스님의 명동성당 강론 전문 첫 공개
“행복은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찾아옵니다”
1998년 2월 24일, 축성 100주년을 맞은 명동성당 제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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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blog.naver.com/dukjun7/221222037444     이 책은 법정스님의 명동성당에서의 강론 내용그리고 다른 종교인과의 교류 이야기편지들 등등그런 글을 엮은 책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법정스님의 말을 대하니...참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형용함이... 아래는 명동성당에서의 스님의 강론내용을글의 형식에 맞게 고쳐서 수록한 글글 하나 하나에 스님의 가르침이 느껴진다. 더보기
  • 고등학생 시절 국어시간 과제로 인해 만나게 되었던 법정 스님의 무소유. 그리 독실하진 않지만 기독교를 신앙으로 삼고 있어 스님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지만 법정 스님만은 특별히 존경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치열한 수능준비와 내신관리로 인해 지쳐있던 나에게 무소유 책 한권은 오아시스 같은 정신적 쉼터 역할을 해 주었다. 이렇게 아등바등 욕심낼 것 뭐 있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자. 이렇게 받아들이며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로부터 벌써 15년이 지나 만나게 된 책이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이다. 많은... 더보기
  • 원문 : http://blair.kr/220940139265 [매력쟁이크's 책수다] 법정 스님이 돌아가신 지도 벌써 7년이 넘었네요. 예전에 했던 강연이나 말씀을 엮어 현장 스님이 편집한 책인데.. 저자가 법정 스님이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얼핏보고 구매했던 책인데 출판사 장난질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책 자체가 내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생전에 있던 기록을 위주로 재편집하다보니, 법정 스님의 글이 100% 순도로 전달 될 수는 없는 건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런 부분은 상당히 많... 더보기
  • 스님의 잔소리가 그립다 hu**yc | 2017-0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틀에박힌 잔소리',   분명 부모님이나 친구가 건넸더라면 그저 그런 소리로 치부했겠지만,   이상하게도 스님께서 그러한 소리를 던지신다면, 그 소리는 꽤나 깊고 큰 울림으로 다가오곤 한다.     속세를 떠난 이후에도 무수히도 많은 서적들이 발간되고 있지만, 사실 그 내용들이 때로는 비슷비슷 하지만, 이상하게도 계속해서 법정 스님의 말씀과 목소리를 찾는 것은, 이상하게도 그 '틀에박힌 소리 에서 나오는 깊은 울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에 대한... 더보기
  •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re**ong200 | 2017-0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연락없이 떠나와 죄송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세요." 상처 입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법정 스님의 편지와 손 글씨           살다보면 어느날 문득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건지. 맞게 행동하고 있는건지. 여러 의문투성이가 되어 혼자 고민하는 때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최근까지도 삶과 내 인생에 대해 여러모로 잘잘못을 따져가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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