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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법정스님의 자기다운 영혼은 무엇인가

정찬주 지음 | 열림원 | 2011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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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636818(8970636811)
쪽수 292쪽
크기 150 * 210 * 20 mm /5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법정스님의 발걸음이 닿은 수행처를 찾아 떠난 마음기행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법정스님의 수행처를 찾아 떠난 순례기행『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 작가가 법정스님의 흔적을 따라가며 자기다운 영혼을 찾아가는 마음기행을 소개한다. 교보문고 북로그에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연재했던 글을 하나로 모으고, 연재 당시 공개하지 않았던 마지막 4회를 수록했다. 법정스님의 사상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진 송광사 불일암 순례를 시작으로 법정스님이 수행했던 암자와 절을 돌아본다. 법정스님을 이끌었던 구도의 길을 따라가며, 스님이 몸소 체화했던 무소유 사상의 성립부터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낱낱이 살펴보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무소유’의 가르침으로 종교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 이끌어 준 법정스님은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진정한 무소유의 삶으로 많은 귀감을 전했다. <소설 무소유>를 통해 법정 스님의 전 생애를 망원경으로 드려다 보듯 전했던 정찬주 작가는 이번에 ‘자기다운 영혼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살아 있는 순례기행을 그려낸다. 조용하게 스님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교보문고 북로그 연재시 누적 방문자수가 2만 4천 명이 넘을 정도로 지속적인 관심을 얻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찬주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지난 삼십여 년 동안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오던 그는 자연을 스승 삼아 진정한 ‘나’로 돌아가기 위해 저잣거리의 생활을 청산하고, 늘 마음속에 그리던 남도 산중에 집을 지어 들어앉았다. 샘터사에 근무한 십수 년 동안 법정스님의 책들을 십여 권 만들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도타운 사제지정을 맺었다. 스님은 작가를 재가 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내렸다. 산중에 있는 듯 없는 듯 무지렁이 농부처럼 잊힌 듯 살면서 자연의 섭리를 좇아 살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솔바람으로 시비에 집착하는 귀를 씻어 불(佛)을 이룬다는 뜻의 ‘이불재(耳佛齋)’라는 집 이름에 담겨 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장편소설 『소설 무소유』, 『니르바나의 미소』, 『인연』, 『산은 산 물은 물』, 『하늘의 도』, 『대백제왕』, 『만행』 등과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 『암자로 가는 길 2』, 『절은 절하는 곳이다』,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돈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뜰 앞의 잣나무』, 어른들을 위한 동화 『눈부처』가 있다. 이와 같은 작업을 인정받아 1996년 행원문학상, 2010년 동국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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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 ‘무소유 성지순례길’의 길벗이 되기를(현장스님_‘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작가의 말 / 법정스님, 뵙고 싶습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송광사 불일암에서
대나무 그림자처럼, 달빛처럼 살아라 /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 모란은 모란이고 장미꽃은 장미꽃이다 / 홀로 마신즉 그 향기와 맛이 신기롭더라 /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아라

우수영에서
버려야만 걸림 없는 자유를 얻는다

진도 쌍계사에서
필연은 우연이란 가면을 쓰고 손짓한다

미래사 눌암에서
백 가지 지혜가 하나의 무심(無心)만 못하다 / 동으로 흘러가는 저 물을 보라

쌍계사 탑전에서
걸레라도 힘껏 비틀지 마라 /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얼굴이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흰 구름 걷히면 청산이라네 / 펜대를 바로 세운 이는 법정스님뿐이다

봉은사 다래헌에서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강원도 오두막 수류산방에서
웬 중인고, 내가 많이 늙어버렸네!

길상사에서
나쁜 말 하지 말고, 나쁜 것 보지 말고, 나쁜 말 듣지 말라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된다 / 침묵에 귀 기울이라 / 한반도에 다시 오시어 못 다한 일들 이루소서

책 속으로

“스님에게 또 하나 더 상처를 준 사건은 6·25전쟁, 전쟁의 야만성은 학생 박재철의 친지와 선후배는 물론이고 가깝게는 어머니에게까지 미친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일로 박재철은 고향집에서 방문을 걸어 잠그고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운다. 작은아버지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야 박재철은 방에서 나왔지만 그때 받은 충격은 실로 깊고도 컸다. 바로 그때부터 박재철은 야만스러운 이 세상을 벗어나 새로운 인생길을 꿈꿨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대학 3년간은 출가를 결행하지 못하고 경계인으로서 떠돈 자의 반 타의 반의 시간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0년 3월 11일, 법정스님은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상좌들과 신도들의 발원에도 불구하고 간암 투병 끝에 입적하셨다. 법력 56년 세수 78년의 일이었다. 스님이 입적하시자 거의 모든 매체에서 일제히 스님을 추도하고 기리는 특집 기사나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출판계에서도 법정스님의 저서는 물론이고, 법정스님과 관련한 책들을 앞다투어 쏟아냈다. 우리 사회에는 한바탕 ‘법정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스님이 남기신 유언은 말빚을 남기기 싫으니 당신의 이름으로 펴낸 책을 모두 절판하라는 것. 한바탕 소동을 겪고 나서야 번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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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만의 꽃을 피워 hu**ours | 2011-05-03 | 추천: 1 | 5점 만점에 3점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존재가 되어 남는 다는 것, 그리고 그런 누군가를 가지게 된 다는 사실은 얼마나 멋진일인가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그는 죽어도 죽은게 아니니까 말이다. 생전에 성인으로 추대되는 사람들은 죽음 이후 더 많은 관심을 받게되는 듯하다. 이미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에 대한 아쉬움 혹은 그리움이 더 커지기 때문일까? 법정스님의 타계이후 많은 사람들은 그가 남긴 행적을 뒤쫒았고 그가 남긴 유언에 따라 더 이상 출간되지 않을 책을 사들이기도했다. 한동안의 붐이 가라앉고 조용해진 지금 다시 그를 기리... 더보기
  •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pj**jjs | 2011-04-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정찬주 지음 누구나 다 한번쯤은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 해보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법정 스님의 다비식이 지난 2010년 3월 13일에 스님께서 출가하여 처음 입사 하셨던 전라 남도 순천의 송광사에서 거행 되었다. 그 흔한 연꽃하나 시주도 받지 아니하시고, 생전의 말씀대로 무에서 오셨다 무로 가는 무소유의 삶을 나누신 분이시다. <무소유 하면 생각나는 스님,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것은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더보기
  • 그 무엇의 삶이든, 우리는 삶을 논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임을 안다.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눈을 뜨고서야 시작되었다는 삶이 있는가 하면, 마음이 먼저 열리고 세상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 모든 깨우침은 나라는 존재와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 자연과 동화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다름과 다름이 만나게 되는 연유가 결국은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함인 것이다.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 안에 잠재된 불순물을 버려야 한다.   그것은 탐욕과 시기심에 사로잡힌 헛된 욕망인지도 모른다... 더보기
  •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wa**0710 | 2011-04-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소설 무소유'를 읽으면서 법정 스님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법정스님의 지나온 발자취를 함께 따라 걸으면서 온 몸으로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된 듯하다.   작가님과 스님과의 특별한 인연이 새삼 부럽기만하다. 스님이 태어난 해남 우수영과 출가했던 암자, 절을 두루두루 다니면서 스님의 체취가 느껴져 마음이 많이 무겁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했을 법하다. 뜰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님의 넋인 듯 서 있는 후박나무를 껴안았을 때는 눈물이 나오기도 했을 것 같은 나만의 생각도 든다. &nb... 더보기
  •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ti**n082 | 2011-04-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정찬주 지음/ 열린원/ 2011.03.20.   벌써 스님 가신지 한 해가 덧없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실로 허허했습니다. 스님이 계시지 않다고 생각하니 무거움 마음입니다. 한편으로 맑고 향기롭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해 봅니다. 20세기에서 21세기 초반에 함께 이 땅에서 살았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존경하는 분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에 대한 축복이고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정 스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법정 스님의 재가 제자인 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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