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07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0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저자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글로벌화로는 인간과 지구의 병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슬로 라이프로 돌아갈 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실제로 지구 곳곳에서 '슬로 라이프'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을 소개함으로써, 소박하고 느긋한 삶을 누리기 위해 독자가 '지금 여기'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작가정보
이 책의 저자 쓰지 신이치는 세 개의 이름을 갖고 있다. 우선 일본에서 태어나 가진 이름인 쓰지 신이치,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인 게이보 오이와, 그리고 한국인이었던 선친이 지어 준 한국이름인 이규(李珪). 이렇게 그는 세 개의 이름을 지니고 산다. 그는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이다. 미국 코넬대학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일본의 메이지가쿠잉대학 국제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슬로’라는 컨셉트를 축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운동과 문화운동을 하는 한편 환경공생형 비즈니스(본문 213면 ‘비전화’, 245면 ‘슬로 비즈니스’, 269면 ‘슬로 카페’ 참조)에도 참여하고 있는 한편 전국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슬로 라이프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세상에 퍼뜨린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에 슬로 라이프 물결을 일으킨 《슬로우 이즈 뷰티풀》(빛무리) 외에도 캐나다-일본 저술상을 받은 《스톤 보이스》, 《블랙뮤직만 있다면》, 《슬로 비즈니스》 등의 책을 썼다.
역자 김향은 한국외국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작가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탈서울에 성공, 현재 강화 외포리 산속에 묻혀 노루와 꿩, 산토끼들을 가까이서 보는 기쁨을 누리며 느리게 살고 있다. 산책과 책 읽기, 들꽃들과 사귀고 사진 찍기를 즐기며, 남는 시간에는 글을 쓰고 관심 분야의 책들을 번역한다. 느리게 살기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느릿느릿이야기’의 회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알고 싶은 꽃 이야기》, 《악녀의 세계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몸이 원하는 밥, 조식》, 《키친》, 《고대의 여행 이야기》, 《붓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88》, 《멋지다 다나카》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슬로 라이프: 느리고 단순한 삶은 우리의 마지막 선택이다.
걷기: 슬로 라이프의 첫걸음은 산책을 되찾는 일이다.
방랑: 진정한 풍요를 위해 물질과 돈에 의지하지 말자.
근면-게으름: 자, 생각해 보라구. 누구를 위한 근면인지….
패스트 하우스-슬로 디자인: 입고 먹고 사는 일 모두를 다시 디자인하기.
맥도날드화: 패스트푸드가 세계를 균질화시키고 있다.
반세계화: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슬로 푸드: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먹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생산한다-기다린다: 우리는 생산자가 아니라 대기자일 뿐이다.
농업-농사: 농업이 잃어버린 생명의 시간이, 농사에는 아직 흐르고 있다.
씨앗: 종자를 보존하는 일은 생태계를 지켜 내는 일이다.
잡일: 잡스러움을 허용하지 않는 삶은 공허하다.
경쟁-어울림: 함께 살아가고 사랑하는 일이 점점 어려운 일이 돼 가고 있다.
슬로 러브: 사랑이란 본디 시간을 포함하는 일이다.
공포-안심: 공포라는 산의 정상에 안심은 없다.
편리함-즐거움: 편한 것이 반드시 즐거운 것은 아니다.
GDP: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지출 총액일 뿐.
슬로 머니: 왜곡된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돈’이 필요하다.
개발: 봉오리를 억지로 꽃피우고 아이를 빨리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 개발이라면?
새로운 빈곤: 오늘날의 빈곤은 풍요로움의 환상이 빚어낸 병.
지구 온난화-멸종: 경제 시간이 생태계의 시간을 앞질러가다가 생긴 이상 현상.
생명 지역: 내 발밑의 땅이 살아 있음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슬로 워터: 우리는 지구의 물을 빌려 쓰고 있을 뿐.
흙: 흙과 오랜 세월 사귀어 온 작물들로부터 그 태평스러운 사귐을 배우자.
스몰: 적당하고 적합한 것이 아름답다.
슬로 타운: 속도를 늦추면 눈앞의 풍경이 달라 보인다.
있는 것 찾기: 없는 것 애달파하는 대신 있는 것을 찾자.
원주민 달력: 자연의 시간에 인간의 삶을 순응시키자.
유전자 조작-딥 에콜로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생물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
빠빠라기: 우리는 쓰고 남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움직인다-머문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함께 사는 일은 점점 더 멀어진다.
인디언 타임: 중요한 건 시계가 아니라 상황과 형편에 따른 배려다.
신체 시간: 왜 그렇게들 서두르지? 그래 봐야 빨리 죽는 것밖에 더 없는데….
엘리펀티즘: 멋지다, 코끼리! 자기도 살고 생태계도 살린다.
비폭력: 인간 중심의 사고야말로 폭력적이다.
민주주의-슬로 폴리틱스: 속전속결의 민주주의는 없다.
전쟁: 낭비 애국주의의 결정판!
진보: 위험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 타이타닉 호의 운명을 생각해 보기.
남북 문제:‘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북’의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
분발하지 않기-장애인:뒤처진 것이란 없다.
노인-어린이:‘노인은 노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가 힘든 비정상 사회.
모모: 돈과 시간, 자유이자 감옥.
놀기: 헛되기 때문에 비로소 충실해지는 것.
에코 이코노미: 경제학과 생태학, 이제는 서로를 껴안아야 할 시간.
에도江戶: 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의 전형.
플러그-언플러그: 시스템으로부터 플러그를 뽑고, 공동체에 플러그하기.
비전화非電化: 아주 조금만 불편해질 용기를 가져 보자.
텔레비전: 남의 욕망이 아니라 내 욕망을 들여다볼 것!
자전거: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누가 이겼을까요?
자동판매기-물통: 나쁜 디자인 vs 좋은 디자인
자동차: 이 속도가 절약해 준 시간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테크놀러지-아트: 기계 없이도 살 수 있는 삶의 기술을 회복하기.
친환경 주택: 땅에서 나고 땅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닮은 집.
잡곡: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는데….
육식: 먹어야 한다면 줄이기라도 하자.
슬로 비즈니스: 바쁘지 않아도, 빠르지 않아도 잘 팔린다.
뺄셈의 발상: 덧셈은 시시하다. 뺄셈은 짜릿하다.
컬처 크리에이티브: 다른 삶을 원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지역 통화: 부익부 빈익빈의 경제에서 함께 사는 경제로.
에코 투어리즘: 여행지의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파괴하지 않기.
페어 트레이드: ‘남과 북’이, 시골과 도시가, 자연과 인간이 공정한 무역.
슬로 카페: 차 마시고 수다 떨며 세상에 느리게 딴지 걸기.
대체 의학: 내 안에 있는 생명의 텃밭은 내가 가꾸어야 한다.
슬로 섹스-슬로 바디: 그 넓고도 깊은 몸의 쾌락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지금 여기-친밀감: 익숙한 오늘 속에서 무한한 즐거움을 찾기.
빈둥거리기: 경쟁 바깥에 있는 참된 자신의 ‘거처’를 발견해 내자.
쉰다: 목적의 세계로부터 벗어나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촛불: 가끔씩은 어둠을 아름답게 되찾아 보자.
나무늘보: 우리가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맺음말
역자 후기
출판사 서평
** 슬로 라이프란? slow life...‘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글로벌에 맞서는 삶의 방식. 경제적 관점에서만 재단된 시간의 틀을 깨고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속도를 지향한다. 북미에서 회자되는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와 비슷한 개념이다. 현재 ‘문화 창조자’들이라 불리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하나의 대안적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slow life라는 말은 이 책 《슬로 라이프》를 지은 쓰지 신이치(이규)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 슬로 라이프 무브먼트를 키워드로 소개한 입문서 이 책은 글로벌화에 대항하여 전 지구적으로 거대한 물결을 이루고 있는 ‘슬로 라이프 무브먼트’의 중요한 이슈들을 ‘키워드’를 통해 설명한 안내서이다. ‘슬로 라이프’라고 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주말 낚시나 바다가 보이는 집, 집에서 만든 건강한 요리, 일요일의 농사체험이나 정원 가꾸기, 달콤한 낮잠과 한가한 시간 등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이러한 느긋한 즐거움은 ‘슬로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을 수 있는 개인적 측면의 행복이다. 그러나 이 책의 미덕은 이러한 개인적 차원으로 환원된 슬로 라이프의 단면만을 다루지 않고, 인간관계, 사회, 경제, 그리고 환경적 측면으로 확장되는 보다 깊은 차원의 슬로 라이프의 개념을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에 있다. 즉 ‘슬로 라이프’를 개인적 선호의 문제가 아닌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가치이자 21세기에 가장 시급한 대안으로 보고 있으며, 그런 반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대두되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예컨대 이 책에서 소개되는 몇 가지 키워드를 살펴보자. ‘슬로 푸드’라는 키워드를 제목으로 한 칼럼에서 우리는 유전자조작이나 글로벌 기업들의 횡포에 맞서는 개인들의 결단이 어떻게 전지구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한편 ‘씨앗’이라는 키워드 칼럼에서는 다국적 식품기업들이 종자 균질화를 통해 착취한 이윤이라는 세계화의 단면을 목격하며, 향토 종자보존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에 대해 인식을 같이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통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달러화나 유로화에 맞서는 대안적 화폐의 현장을 저자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게도 된다.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고 생각만 할 수 있는 이슈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방법들을 예시하고 참여로 이끈다는 점이다. 이는 환경보호 운동가이자 문화인류학자로 활동하며 슬로 라이프 무브먼트의 중심에 있는 저자가 몸소 체험한 지혜와 지식이 녹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슬로 라이프는 이처럼 단순한 개인적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본질적으로 슬로 라이프는 개인적 차원의 선택이다. 2002년 출판된 《문화 창조자들 Culture Creative》에서 폴 레이와 샐리 앤더슨이 지적한 바와 같이 ‘슬로 라이프’의 주역들이라 할 수 있는 ‘문화 창조자’ 그룹은 그 수가 해마다 늘어 미국 성인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를 달리 비유해 보면 “미국 한복판에 프랑스 정도 규모의 독립국”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다만 이들은 교단이나 정당을 만들지 않고 자신의 커뮤니티 영역 안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사회가 이들의 존재와 힘을 인식하기 힘들 뿐이다. 만일 이들의 수가 더욱 불어나 ‘연대’가 가능해질 때 그 흐름이 몰고 올 변화는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이 책은 이렇게 개인적인 차원에서 전개되는 슬로 라이프 운동의 모습들을 사회적, 지구적으로 조망하여 그 의의를 밝힘과 동시에 다시 개인으로 돌아가 지금 여기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슬로 라이프’의 이상을 현실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는 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0419091 |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2월 10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スロ-ライフ100のキ-ワ-ド./십信一 | ||
이 책의 개정정보 |
새로 출시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보기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